시청역 3

[북창동/시청 맛집] 애성회관 – 한우곰탕 ((추천))

[북창동/시청 맛집] 애성회관 – 한우곰탕 ((추천))( 고기가 예술인 곰탕 ) 한국인의 소울푸드는 뭐가 있을까? 졸업식이나 이삿날 빠질 수 없는 짜장면? 회식메뉴의 일인자 삼겹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치킨? 사람들마다 생각하는 소울푸드는 다르지만, 나는 '국밥'이 대표적인 한국인의 소울푸드라고 생각한다. 우선, 국밥에는 한국의 식문화가 녹아있다. 국과 밥, 반찬이 한식 구성의 표준인데, 그걸 집약적으로 표현한 것이 국밥이다. 그리고 그렇게 집약화 되는 과정에는 아픈 한국의 역사와 서민들의 애환이 녹아있다. 한국형 패스트푸드가 국밥이라는 말은 빨리 배를 채우고 다시 노동을 해야했던 서민들의 현실이 반영 된 것이다. 그러니 한국인의 소울푸드는 국밥이 맞지 않겠는가? 콩나물국밥, 돼지국밥, 올갱이국, ..

[시청역/덕수궁 맛집] 림벅와플 – 벨기에와플 (포장)

[시청역/덕수궁 맛집] 림벅와플 – 벨기에와플 (포장) 90년대 학창시절을 보낸 사람들은 와플이라고하면 떠오르는 공통의 이미지가 있다.얼굴보다 큰 사이즈의 얇고 둥근 밀가루 케익에절반은 노랗고 투명한 사과잼을 바르고 나머지 절반은 하얀 생크림을 발라서 반달모양으로 접어주는 와플.달달하고 기름지지만 1개는 부족하고 2개는 많은 듯한 와플.끽해야 1000원이면 살 수 있었기에 길거리에서 보이면 자주 사먹었던 추억이 있다.그런데 어느 순간 벨기에 와플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와플이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기존 와플보다 작지만, 빵의 쫄깃함과 달달한 메이플 시럽 콜라보가 같은 와플이라고 부르기엔 고급져보였다.커피와 잘 어울려서일까? 식감이 좋아서 일까? 비싼 가격에 싸이즈도 작지만, 기존 와플을 압도해 나갔다.와플 ..

[정동/덕수궁 카페] 전광수커피하우스 정동점 – 커피

[정동/덕수궁 카페] 전광수커피하우스 정동점 – 원두 원두커피를 내리는 방식은 여러가지가 있다.그 중 고온,고압을 이용한 에스프레소 방식의 커피가 시장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머신을 이용해 누구나 쉽게 내릴 수 있는 점, 이름 그대로 빠르게 커피를 내리는 점이 장점 일 거다.커피시장이 커지면서 커피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 다양해지고 있다.그러면서 더치나 핸드드립 등 다른 추출방식은 물론, 원두도 다양하게 블렌딩 하고 있다.(핸드드립이나 더치형태의 방식이 에스프레소 보다 더 오래 된 형식일거다.)'블렌딩' 한다고 하는 원두의 섞음은, 많은 단종원두에 대한 이해는 물론커피 맛에 대한 민감도도 필요한 작업이다.아직 커피 맛도 잘 모르는 내가 말하기 힘든 영역인데,한국 블렌딩 커피 시장에는 유명한 몇 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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