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쌈 8

[신림역/신림 맛집] 할매보쌈 – 보쌈,쟁반국수

[신림역/신림 맛집] 할매보쌈 – 보쌈,쟁반국수-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신림동에 거주하는 사람 중, '할매보쌈'을 모르는 사람은 드물것이다.신림역과 가깝다는 입지조건과 80년대가 생각나는 화려한 네온사인이, 식당의 존재을 강하게 각인시키고 있기 때문이다.거기다 1986년부터 영업을 한 곳이니, 신림동주민이라면 직접 방문하진 않았더라도 '할매보쌈'의 존재는 다 알고 있다.필자도 수년전부터 이 곳을 알았지만, 방문한 적은 없다.할매보쌈은 왠지...연륜있는 분들이 찾는 식당이란 느낌이 들어서다.거기다 자주 가는 보쌈집이 있으니, 굳이 할매보쌈을 방문할 이유가 없었다.그러다 지인의 생일을 맞이하여, 챌린지의 개념에서 한번 방문해봤다. 할매보쌈은 건물 2층에 있다.올라가는 입구는 난..

[신림역/신림 맛집] 정담은보쌈 – 보쌈,쟁반국수

[신림역/신림 맛집] 정담은보쌈 – 보쌈,쟁반국수( 맛과 분위기,가격 어느 하나 흠이 없는 보쌈집 ) 신림역은 이용승객이 2호선에서 Top5안에 들 정도로 유동인구가 많다. 유동인구가 많으니 자연스럽게 상권이 발달했고, 요식업도 함께 성장했다. 그래서 여느 지하철역 부럽지 않은 식당과 술집 밀집도를 자랑하지만, 프렌차이즈나 저렴한 식당뿐이지 정말 맛이 좋은 곳이나 가족과 함께 할 식당은 찾기 어렵다. 관악구에서 꽤 거주한 나도 신림역에 괜찮은 식당을 소개해달라는 질문을 들으면 주저리주저리 부차설명을 해야하는 식당들 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허나, 신림역을 조금 벗어나면 나름 괜찮은 식당이 쫌 있다. 특히 봉천역 방향 남부순환로 주변에는 가족외식이나 모임을 해도 손색 없는 깔끔한 식당들이 많은데, 오늘은 그..

[부산 금정/구서동 맛집] 배비장보쌈 – 보쌈,녹두전,쟁반국수 ((추천))

[부산 금정/구서동 맛집] 배비장보쌈 – 보쌈,녹두전,쟁반국수 ((추천)) 부산사람이라면 배비장보쌈이란 이름을 들어봤을거다. 부산 보쌈계의 거물이자 산역사인 식당이기 때문이다.경부고속도로의 종착지, 구서IC 옆이라는 그리 좋지 않은 곳에 위치해있지만 맛 하나로 사람들을 끌어들였다.요식업의 판도 변화와 대형 자본의 공격에 수십년 역사를 가진 식당도 고전을 면치 못하는 지금의 상황에도 배비장보쌈은 해운대에 분점도 성공적으로 런칭하여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배비장이라는 이름에서 느껴지는 고전적 느낌이 식당 안에도 잘 살아있는 구서동의 '배비장보쌈'을 소개한다.(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하단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배비장보쌈은 구서역2번 출구에서 조금만 걸오가면 만날 수 있다. 높은 건물의 1층만 한옥..

[사당역 맛집] 가마솥손두부 – 보쌈,두부,콩비지

[사당역 맛집] 가마솥손두부 – 보쌈,두부,콩비지 사당에 사는 지인과 저녁약속이 생겼다. 만남이 있기 전 부터 보쌈을 먹자는 뚜렷한 목적이 있었기에 관련 맛집을 검색해보았다.생각보다 보쌈 관련 식당이 많지 않았고, 몇 번의 검색 뒤 비주얼이 가장 좋은 오늘의 식당을 찾게 되었다.식당 이름은 '가마솥손두부'로 누가봐도 두부전문점이나, 보쌈도 괜찮다는 평이 있었기에 믿고 가보았다.참고로 오늘 소개할 식당은 아니지만, 사당에는 보쌈을 너무 유명한 곳이 있다. 사당역 인근에 거주하는 아주머니와 어르신들의 큰 지지를 받으며 분점까지 낸 곳인데, 지인의 반대로 그 곳을 가지 않았다.이유는 간단했다. 본인은 보쌈김치를 많이 먹는데, 그 곳은 보쌈 김치 리필을 하려면 추가금액을 내야 한다나 뭐라나...그래서 방문한 오..

[신림동 맛집] 고려왕족발&오향보쌈 – 왕족발,직화구이족발

[신림동 맛집] 고려왕족발&오향보쌈 – 왕족발,직화구이족발 서민음식이자 서민안주의 대표주자인 족발.정확히 어떻게 시작 된 음식인지 알 수는 없지만, 장충동 족발집인 '평안도 족발'이 원조로 알려지고 있다.6.25전쟁 때 이북에서 내려오신 주인분이 고향음식이었던 돼지족음식에 오향장육을 응용해서 만들었다고 한다.그걸 족발의 시초라고 보면 족발도 그리 오래 된 음식은 아니다.요리방법은 다르지만 독일이나 중국에서도 돼지 족으로 만든 요리가 존재하는 걸 보면콜라겐이 풍부한 돼지껍질과 살코기의 절묘한 조화를 이룬 돼지 족은 어느나라사람이라도 좋아 할 부위인건 확실해 보인다.남녀노소 누구나 좋하던 족발은 발 1개면 4인 가족이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서민음식이지만,갈수록 가격이 올라서 이젠 3만원은 족히 넘게 내야 ..

[신림역 맛집] 흥부보쌈 – 굴보쌈,쟁반국수

[신림역 맛집] 흥부보쌈 – 굴보쌈,쟁반국수 어릴적, 어머니가 김장김치를 하시면 설레였다.어린나이였기에 갓 담은 김치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고, 김치가 완성되면 같이 먹게 될 돼지수육을 기다렸기 때문이다. 자주 해주시지 않았기에 더 맛있었고 기다려졌는데, 나이가 든 뒤 생각보다 보쌈집을 잘 가지 않는다.보쌈보다 더 강력한 삼겹살이 존재하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은근히 비싸다는 점, 보쌈 삶는 수준과 김치의 콜라보 등 은근 따지는게 많아서 만족감이 덜해서 일거다.자취하는 사람의 경우에는 보쌈집 수준은 아니더라도 어렵지 않게 고기를 삶아 먹을 수 있다는 이유도 크다.갈 이유보다 안 갈 이유가 머리속에 많지만, 날씨가 추워지면 발걸음이 보쌈집으로 향한다.바로 굴보쌈이 있기 때문이다.오늘 소개할 '흥부보쌈'은 20..

[대천해수욕장 맛집] 가장맛있는족발 – 족발 (포장)

[대천해수욕장 맛집] 가장맛있는족발 – 족발 (포장) 바닷가 출신이라 원 없이 바다를 보고 자랐지만, 내륙으로 둥지를 옮기면서 바다 보기는 힘들어졌다.여름이라는 핑계를 걸어야만 가는 바다, 그것도 해수욕보다는 낚시나 경치구경이 목적이 됐다.그도 그럴 것이, 수도권과 가까운 서해는 낮은 수위와 탁한 뻘 때문에 해수욕 할 맛이 나지 않는다.그나마 서해에서 해수욕을 즐기기에 나쁘지 않은 곳이 대천해수욕장인 것 같다.사실 대천은 해수욕보다 젊은이들의 헌팅 장소로 더 유명하다.대학생 때도 매번 여름만 되면 대천으로 헌팅을 가자는 친구들이 있었는데, 이제야 와서 보니 그 명성은 여전한듯하다.보령시의 규모에 비하면 상당히 큰 유흥단지를 형성한 대천해수욕장을 보면서1살이라도 젊을 때 오지 않은 게 후회스럽기도 하다.여..

[신림 맛집] 바보주막 – 보쌈,봉하막걸리

[신림 맛집] 바보주막 – 보쌈,봉하막걸리 오랜만에 고향 친구 전화가 왔다.괜찮은 막걸리를 아는데 같이 가잖다. 보쌈에 막걸리라고 하니 마다할 이유가 없다.막걸리는 톡 쏘는 탄산 감이 있는 생막걸리와 쌉싸래하고 묵직한 살균막걸리로 크게 분류할 수 있다.포천이동막걸리와 같이 지역명을 달고 있는 지역 막걸리의 경우 살균막걸리가 많다.(아마 유통기한을 길게 하기 위한게 아닌가 싶다.)서울의 장수막걸리나 부산의 생탁의 경우 탄산감이 강한 생막걸리다.청량감과 저렴한 가격으로 생막걸리를 많이 먹는듯 한데, 같은 막걸리라고 말하기 어려울 만큼 두 막걸리는 많이 다르다.개인적으로 약한 탄산감에 부드러운 막걸리를 좋아하는데, 그 친구 덕에 정말 오랜만에 내 입에 맞는 막걸리를 만났다.막걸리가 맛있어서 벌써 3번이나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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