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라면/삼양] 푸팟퐁커리 불닭볶음면 - 비빔라면
( 세계를 재패중인 불닭볶음면이 이제 태국커리를 만났다 )
라면업계에서 항상 뒤처져있던 삼양식품이, 불닭볶음면 하나로 세계적인 기업이 되었다. 덕분에 다양한 불닭볶음면 시리즈가 연이어나왔는데, 눈길을 끄는 불닭면이 있어서 소개해보러한다. 바로 '푸팟퐁커리 불닭볶음면 큰컵'이다. 신상 라면이 너무 많이 나오고 없어져서, 요즘은 딱히 끌리는 신상 라면이 없었는데, 이 제품은 네이밍과 컨셉 부터 필자를 확 사로잡았다. 태국음식 중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게 푸팟퐁커리인데, 그것에 매운맛을 더했다면 맛이 없을수 없겠단 생각이 들었다. 컵라면이라 크랩을 넣진 못하겠더라도, 최소한 카레 베이스 라면 중에 맛으로 뒷통수 당한적은 없었기에 기대가컸다. 거기다 세계적으로 인정 받고 있는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이지 않는가~! 아무튼 지금부터 '푸팟퐁커리 불닭볶음면 큰컵'에 대해 리뷰해보겠다.
- 먹거리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주관적 평가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 상품 디자인



커리 느낌 물씬나는 연갈색의 포장재를 보니, 벌써 커리향이 느껴지는 듯하다.
'푸팟퐁커리 불닭볶음면 큰컵'의 가격은 편의점에서 1개당 2200원이다. 다른 불닭볶음면 컵라면 큰컵이 1800원 임을 생각하면, 상당히 비싼 가격이다. 요즘 프리미엄을 붙인 라면들이 쓸데없이 비싸기만 한 경우가 있는데, 그런 실속없는 라면은 아닐지 걱정이된다. 아무튼, 인터넷에선 16개 2만원 정도에 판매중이다.

태국식 커리와 불닭이 만났음을 표현하고있는데, 크랩이나 커리보다는 '코코넛밀크'풍미를 앞세운 점이 잔잔한 불안감을 준다.
# 상품 정보


영양정보부터 보자.
라면치고 비교적 나트륨함량은 낮은편이다.


뭐가 뭔지 모르는 원재료들도 엄청 많다.



이 제품은 조리법이 두 가진데, 방법이 꽤 다르니 잘 숙지하자.
우선 전자레인지 조리법은 아래쪽 물선까지 끓는물을 넣고, 전자렌지에 3분간 돌린다. 그리고 물을 버리지 않고, 스프를 넣어야 한다. 그리고 전자레인지 조리시에서 꼭 뚜껑을 제거하고 조리해야한다~!



일반조리법은 위쪽 물선까지 물을 넣고 4분간 기다린 뒤, 물은 2스푼만 남기고 물을 버려야한다. 따로 물버리는 구멍이 있다.
그리고 컵라면 옆라인을 보면 물 선이 2개 있으니, 자신이 원하는 방식의 물선에 맞게 끓는물을 적절히 넣어야한다.
# 상품 구성품


2200원의 컵라면치고는 초라한 구성이다.
후레이크 하나 없이 그저 스프2개와 면이 전부다.
맛만 있으면 후레이크는 없어도 되지만, 가격이 계속 생각은 난다.



면은 일반 컵라면의 면 굵기인데, 끓이기 전 부터 면상태가 그냥그래보인다.
# 조리법



필자는 전자레인지 조리법을 따라해 보겠다.
우선 아래쪽 물선까지 물을 붓는다. 근데 컵라면 안쪽에선 면에 가려 전자레인지용 물 선이 잘 보이지 않는다;;; 대충 감으로 물양을 맞췄다. 그리고 면이 물에 다 잠기지 않아서, 과연 전체적으로 고르게 익혀 질지 의문이 들었다.

면만 넣고 전자레인지에 3분간 조리했다.


물은 어디로 사라진건지??


바닥을 봐도 물이 거의 없음을 알 수 있다.
덕분에 비비는데 너무 꾸덕해서 별로였다. 전자레인지용 물 선 보다 조금 더 물을 넣는걸 추천한다.

나중에 말하겠지만, 면 상태가 조금 거시기하다.
아무튼 조리를 마무리하자.



분말스프를 넣고






액상스프도 넣고



열심히 비벼주자.
앞서 말했지만, 기본 설정 된 물 양이 적어서 꽤나 뻑뻑하다.
# 완성된 '푸팟퐁커리 불닭볶음면'


물기가 꽤나 적은 '푸팟퐁커리 불닭볶음면'이다.
필자는 꾸덕파가 아니라 그냥그런데, 짜파게티도 꾸~~덕하게 먹는 분들은 이런 수분감을 좋아 할 지도 모르겠다. 근데 텍스쳐가 뻑뻑한걸 떠나서, 먹기 전 부터 냄새가 너무 역하다. 유통기한이 1달은 더 남았던 제품이라, 제품에 문제는 아닐건데... 냄새가 너무 별로다. 좋게 말하면 동남아풍 냄새이고, 안좋게 말하면 샴푸의 인공적향을 모아 놓은 느낌? 확실히 이국적인 냄새긴한데, 너무 별로다. 한국라면이라고는 절대 생각 할 수 없는 냄새다. (참고로 필자는 고수도 잘 먹는다.)
개인적인 추측엔 코코넛밀크를 첨가했다고하는데, 안좋은 코코넛의 냄새류가 이런게 아닌가 추측해본다.


첫 냄새부터 별로니 면에서도 냄새가 나는거 같고, 먹는게 힘들다.


건조한 꾸덕함도 별로고, 냄새도 별로고 돈 아까워죽겠다. 뭐라 설명하기 힘든 최악의 냄새인데....굳이 비유를 하자면 과자'치토스'+코코넛+커리가 섞여있는데, 그게 역하고 비릿한 쪽으로 발전된 느낌?
그래도 리뷰를 해야하니 맛은 보았다. 맛은....냄새에 비하면 괜찮다. 냄새 때문에 못먹겠었지, 코를 막고 먹으면 나쁘지않다. 맵기는 불닭보다는 일반비빔면 정도의 맵기로, 불닭의 50~60%정도의 매움정도다. 신라면 먹을수 있으면 먹을 수 있을 맵기다.


먹다보니 맛은 나쁘지않다.
매콤한 커리맛이 주류고, 거기에 치즈와 비슷한 풍미도 가미되어있다.
지금까지 이 라면은 2번 먹었는데, 처음 먹었을땐 반쯤 먹다 버렸다. 두번째에는 뜯지도 않고 버리려다가, 처음 먹은 제품이 혹시나 불량품인가 싶어서 도전해봤는데....그냥 이 제품의 냄새가 나랑 완전 상극인 것으로 결론냈다.
# 제품 정보
[ 가격 ]
2200원
( 매장별 가격 상이 )
[ 조리법 ]
- 전자레인지 조리 -
1. 뚜껑을 완전히 떼어낸 후, 스프2개를 꺼낸다.
2. 끓는 물을 용기 아래쪽 '전자레인지용 물선'까지 붓는다.
3. 전자렌지에 3분간 조리 후, 액상스프와 분말스프를 넣어서 잘 비빈 후 먹는다.
- 끓는물 조리 -
1. 뚜껑을 반 쯤 열고, 스프2개를 꺼낸다.
2. 끓는 물을 용기 윗쪽 '일반조리용 물선'기 붓는다.
3. 뚜껑을 덮고 4분 후, 물을 2스푼 정도 남기고 따라버린다.
4. 액상스프와 분말스프를 넣어서 잘 비빈 후 먹는다.
[ 칼로리 ]
총 내용량 g : 0kcal
[ 영양정보 : 1日기준치 대비% ]
나트륨 1010mg (51%) / 콜레스테롤 2.1mg (1%)
탄수화물 70g (22%) / 단백질 9g (16%) / 당류 5g (5%)
지방 16g (30%) - 포화지방 7g (47%) , 트랜스지방 0g
# 주관적 평가
[ 개별 점수 ]
맛 ◐○○○○ / 맛보기 전, 냄새의 허들이 너무 높다.
가격 ○○○○○ / 절대 이해 할 수 없는 가격이다.
재구매의사 : 0% / 공짜로 줘도 안먹을듯.
@ 총점 ○○○○○ @
@ 한줄평 : 내 인생 최악의 라면이자, 처음으로 맛없어서 버린 라면 @
컨셉은 좋았으나, 결과는 망이다. 내 생각에 이걸 개발한건 한국의 삼양식품이 아니라, 동남아에 있는 지사나 OEM 같은게 아닐까 조심스래 궁금증을 던져본다. 한국에서 만들었다면, 이렇게 한국인의 취향과 완전히 다른, 한국인이라면 99% 싫어할 냄새와 맛의 라면을 만들었을리 없다. 아무튼 맛만 따지고 보면 막 엄청 나쁜건아니다. 이국적인 커리맛과 적당한 매운맛. 근데 그걸 느끼기에 냄새가 너무 역하다. 이국적이다라는 표현으론 담을수 없는, 거부감이 엄청 드는 냄새다. 추측으로는 코코넛계열의 뭔가 때문이지 않을까 싶은데...다시는 접하고 싶지 않은 향이였다. 그 향만 어떻게 처리하면, 괜찮은 커리라면이 될지도 모르겠는데...아쉽다. 아~! 그리고 절대 푸팟퐁커리 맛을 기대하진 말자. 먹는동안 푸팟퐁커리와의 맛적인 교차점을 찾을래야 찾을수가 없었다. 같은 '커리'라는거만 빼고.
- 총점 평가 기준 -
1점 : 비추천 // 2점 : 1년에 한두 번 생각날 맛 // 3점 : 1달에 한두 번 생각날 맛
[ 4개 부터 추천 ] 4점 : 매주 먹어도 좋다 // 5점 : 매일 먹어도 좋다
[ 시식 정보 ]
현재까지 [ 2 ] 회 먹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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