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먹거리 ]/라면

[라면/오뚜기] 크림진짬뽕 - 봉지라면

시베리안낙타 2023. 5. 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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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오뚜기] 크림진짬뽕 - 봉지라면

- 먹거리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주관적 평가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 상품 디자인     

오래 묵혀뒀던 라면을 하나 소개하려한다.

코로라 직전에 인플루언서 들 사이에서 진짬뽕으로 크림파스타를 만든게 유명했었다. 그 인기를 등에 없고, 오뚜기에서 진짜 라면으로 출시한 '크림진짬뽕'이다.

고급화 된 라면 중에서 가장 잘 팔리는 라면이 진짬뽕이고, 추가적인 요리를 했을때 가장 짬뽕스러운 봉지라면도 오뚜기 진짬뽕이라 생각한다. 그렇기에 진짬뽕의 파생상품에도 관심이 많다. ( 개인적으로 굴진짬뽕 좋아한다. ) 그래서 평소에는 잘먹지 않는 양식스러운 라면이기에도 한번 먹어보기로했다. ( 치즈, 크림 섞은 음식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

크림진짬뽕의 디자인은 진짬뽕과 유사하면, 오뚜기의 상징색인 노란색도 담겨있다. 가격은 오래돼서 정확하게 기억나진 않지만, 동네마트에서 1300~1400원 사이 정도 했던거 같다.

 

 

 

 

 

               # 상품 정보      

영양정보와 원재료 정보다.

칼로리는 545kcal리로, 크림이 들어가는거 치곤 생각보다 높진 않다.

 

 

조리방법과 나트륨 표시다.

비빔라면이라 국물라면보다 전체 나트륨 양은 적은편이다. 하지만 소스를 더 많이 먹게 되는 비빔라면의 특성상 나트륨 섭취량은 국물라면보다 많을 거다.

 

 

 

 

 

               # 상품 구성품      

구성품은 면과 소스류 3종이다.

건더기스프는 따로 없다.

 

 

 

면은 진짬뽕과 완전 동일해 보인다.

굵은 유탕면이 처음나왔을때 신세계였는데, 이젠 많이 흔해졌다. 면의 다양화 정말 응원한다.

 

 

 

별거 없는 분말스프.

치즈향이 엄청 나는걸보니, 크림의 맛을 내는 치즈류가 분말가루에 다 들어있나보다. 

 

 

 

 

진짬뽕스러운 액상스프다.

 

 

 

역시나 별거 없는 진짬뽕스러운 기름소스.

 

 

 

 

 

               # '크림진짬뽕' 조리법      

비빔라면이기에 우선 면 만 5분 동안 삶는다.

면이 다 삶아지면 2숟가락 정도(30ml)의 물 만 남기고 다 버린다.

 

 

 

그럼 이제 모든 소스를 넣고 잘 비비면 된다.

 

 

 

 

 

               # 완성된 '크림진짬뽕'      

꾸덕한 비빔라면이 완성됐다.

그럼 이제 먹어보자.

 

 

 

우선 면은 별 거 없다.

진짬뽕과 똑같다. 그리고 굵은면임에도 꾸덕한 크림이 잘 붙어있어서 면과 소스가 입안에서 분리되지 않고 잘 섞여지는 맛을 낸다.

 

 

 

이제 중요한 소스맛~!

색감과 다르게 소스는 은근 맵다. 애들은 못 먹을 정도다. 뭔가 연한 진짬뽕에 체다치즈를 녹여서 넣은 맛에 아주 가깝다. 아니면 피자용 디핑소스에 진짬뽕국물을 타도 이 맛에 가깝겠다. 처음에 오는 치즈맛을 뒤에 오는 짬뽕 맛이 입안을 깔끔하게 해준다.

앞서 말했든, 크림이나 치즈류를 안좋아하지만 퓨전라면으로 꽤 높은 점수를 주고싶다. 이런류 음식을 안좋아하는 필자도 높게 평가했으니, 여성분이나 이런 음식을 즐기는 분은 분명 눈 돌아가실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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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품 정보     


 [ 가격 ] 

동네마트 1350원

( 매장별 가격 상이 )

 [ 조리법 ] 

1. 끓는 물 550ml에 면 만 넣고, 5분 간 더 끓인다.

2. 2큰술(30ml)정도 남기고 물은 버린다.

3. 액체스프, 분말스프, 유성스프를 넣고 잘 비벼서 먹는다.

 [ 칼로리 ] 

545kcal

 [ 나트륨 ] 

1140mg (1日기준치 대비 57%)


 

               # 주관적 평가     


 [ 개별 점수 ] 

: ●●●◐ / 생각외로 잘 빠진 맛.

가성비 : ●● / 어중간한 가격.

재구매의사 : 10% / 맛은 있지만, 음식 자체가 내 스타일이 아님.

 

 @ 총점 : ●●◐○

 @ 한줄평 : 내 취향은 아니지만, 라면 자체는 괜찮다 @ 

진짬뽕이 봉지라면의 한계를 한 발 넘어섰다면, 그 아우급인 이 라면도 꽤 그걸 잘 따라 간듯하다. 고급지진 않지만, 인스턴트와 수제품의 경계선에는 설 수 있는 급이다. 양식과 중식을 합친 맛을 내서, 필자처럼 치즈 넣은 음식을 싫어하는 사람도 끝까지 다 먹을 수 있었다. 치즈향도 넉넉하고 매콤한 짬뽕맛도 죽지 않았는데, 그 콜라보가 괜찮은 편이다. 첫 맛에 치즈향이 훅 들어오는데, 뒤에 진짬뽕 맛이 따라와서 치즈의 군내(?) 같은게 입에 남지 않아서 좋다. 삶은계란이나, 다른 토핑과도 잘 어울릴듯하다.

아무튼, 맛이 좋은 괜찮은 라면이지만, 아무래도 굳건한 개인의 취향까지 박살 낼 정도는 아니었다. 크림과 치즈를 넣은 퓨전스런 음식을 싫어하는 입장에서, 내 돈내고 사먹긴 손이 안가고, 누가 끓여주면 맛있게 먹을 거 같다.

 

- 총점 평가 기준 -

1점 : 맛없다 // 2점 : 1년에 한두 번 생각날 맛 // 3점 : 1달에 한두 번 생각날 맛

[ 4개 부터 추천 ] 4점 : 매주 먹어도 좋다 // 5점 : 매일 먹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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