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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하림] 더 미식 '장인라면 - 담백한맛 '

시베리안낙타 2023. 1. 1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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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하림] 더 미식 '장인라면 - 담백한맛 '


앞서 장인라면 얼큰한 맛을 리뷰했다. 그런데 장인라면은 오뚜기 진라면을 벤치마킹 한 것인지, 얼큰한 맛과 함께 매운맛을 줄인 하얀국물의 담백한 맛도 함께 출시 되었다. 형제자매 같은 관계이니 만큼 이번에는 '더미식 장인라면 담백한맛'을 리뷰해보겠다.

- 먹거리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주관적 평가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 상품 디자인     

포장지는 얼큰핫 맛과 완전 동일하다.

좌측하단에 있는 붉은색을, 담백한 맛에는 다른 색을 사용했을거라 추측했는데, 붉은색마저 동일해 구분하기 쉽지 않다. 그나마 차이가 있는 유일한 점이 전면에 있는 라면 사진의 국물색이다. 눈에 확 띄지 않은 국물 색 만으로 맛을 구분해야하는건 디자인의 아쉬운 점이란 생각이든다.

아무튼 담백한맛도 얼큰한맛과 동일하게, 더 미식 장인라면 가격은 2200원이다.

 

 

 

 

전면부에 글귀 마져 얼큰한 맛과 동일하다.

 

 

 

 

 

               # 상품 정보      

영양정보와 원재료 정보이다.

신기하게도 칼로리는 390kcal리로 얼큰한맛이나 담백한맛이나 동일하다.

역시 라면의 칼로리는 면을 어떤걸 쓰냐가 제일 중요한듯하다.

 

 

 

매운맛을 빼서 그런지 나트륨 함량은 얼큰한맛의 1400mg에 비해서 담백한 맛은 1330mg으로 조금 낮은편이다.

 

 

 

 

 

               # 상품 구성품      

구성품은 얼큰한 맛과 동일하다.

바람에 말린 건면과 건더기, 유체형 스프 3가지로 되어있다.

 

 

 

 

후레이크도 얼큰한맛과 비슷하다.

다만, 얼큰한 맛에 있던 건조표고버섯 대신 건조목이버섯이 들어있다는게 차이점이다. 

 

 

 

 

 

꾸덕한 형태의 스프다.

얼큰한맛에선 보이지 않던 점성질 액체가 보이는게 특이하다.

 

 

 

 

면도 얼큰한맛과 완전 동일하다.

표면에 뭔가 코팅이 된 듯한 얇은 면이, 역시나 마음에 든다.

 

 

 

 

 

               # '장인라면 담백한맛' 조리법      

라면이라 조리법은 간단하다.

끓는물 500ml에 모든 재료를 넣고 4분 30초간 더 끓이면 된다.

얼큰한 맛과 조금 결이 다르긴 한데, 이 라면도 끓이다보니 묘한 냄새가 많이 난다. 얼큰한 맛은 구수한 쪽이었다면, 담백한 맛은 노릿함? 쪽에 가까운 냄새가 난다. 뭐랄까...땅콩버터, 강황, 버섯류, 소고기누린내가 섞인 냄새랄까?

 

 

 

 

 

               # 완성된 '장인라면 담백한맛'      

완성 된 모습은 굴짬뽕스럽다.

(물론 맛과 향은 완전 다르다.)

 

 

 

 

냄새가 조금 역한감이 있었지만, 이 라면도 국물은 깊이감이 있다.

담백한맛이라고 하지만, 한국라면답게 매운맛을 완전히 없애진 않았다. 후추의 화한맛이 중심을 잡고 청양고추의 시원한 매콤함이 뒤에 조금 온다. 진한 사리곰탕면에 청양고추 2~3조각 넣은 정도의 매콤함이다.

전체적으로 맛의 조화가 괜찮은 국물이다.

사리곰탕+치킨파우더+후추+채수의 느낌이 난다. 더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해물맛은 빠지고, 사골맛이 첨가 된 백짬뽕맛에 가깝다고 본다. 묘하게 중식스러운 느낌이 든다.

 

 

 

 

건더기는 프리미엄 라면치고 조금 아쉽다.

얼큰한 맛의 표고버섯 처럼, 임팩트를 줄 재료가 보이지 않는다.

 

 

 

 

역시 면은 참 괜찮다. 적당히 쫄깃하면서, 건면스럽게 뚝뚝 끓어짐이 있는게 좋다. 시간이 지나도 크게 불지 않으면서, 둥근형태에 얇아서, 국물도 잘 머금는다.

개인적으로 카레에 이 면을 넣어서 먹으면 정말 맛있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가격이 높고, 노린내 스러운 냄새가 별로지만, 맛이나 전체적인 밸런스는 참 좋다.

얼큰한 맛에서도 언급했지만, 장인라면은 '얼큰한 맛'보다 '담백한 맛'이 훨씬 완성도, 대중성, 밸런스에서 앞선다고 생각한다.

 

 

장인라면 얼큰한맛의 리뷰가 궁금하면 아래 링크 클릭~!!

[라면/하림] 더 미식 '장인라면 - 얼큰한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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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품 정보     


 [ 가격 ] 

2200원

( 매장별 가격 상이 )

 [ 조리법 ] 

끓는 물 500ml에 모든 재료를 넣고 4분 30초간 더 끓이기

 [ 칼로리 ] 

390kcal

 [ 나트륨 ] 

1330mg (1日기준치 대비 67%)


 

               # 주관적 평가     


 [ 개별 점수 ] 

: ●●● / 하얀국물치고 잘빠졌다. 냄새만 잡자.

가성비 : ●◐ / 아무리 그래도 이 가격은 아니다.

재구매의사 : 50% / 잡내 잡히고, 더 싸지면 사먹을지도.

 

 @ 총점 : ●●◐○ @ 

 @ 한줄평 : 가격과 냄새만 잘 조율하면 꽤 괜찮은 라면 @ 

하얀국물의 라면이지만, 기존의 돈코츠라면이나 사골라면과는 살짝 결이 다르다. 백짬뽕이나 초마면스러운 중식스러운이 조금 묻어나는 하얀국물이랄까? 그래서 하얀국물라면 중에서는 꽤 깊이감이 있게 다가오고, 제일 요리에 가깝다는 생각이 든다. 한국라면 답게 살짝 칼칼함도 넣은게 괜찮다. 다만, 장인라면의 스프가 액상에 가까운 꾸덕한 스프라 그런지, 발효된듯한 꾸릿한 냄새가 있다. 그것만 잘 잡아도 좋은 점수를 줬을건데...(물론 이 평가는 담백한 맛에 한정된 말이다. 얼큰한 맛은 그 꾸릿한 냄새를 잡더라도 다시 먹을 일은 없을거다.)

 

- 총점 평가 기준 -

1점 : 맛없다 // 2점 : 1년에 한두 번 생각날 맛 // 3점 : 1달에 한두 번 생각날 맛

[ 4개 부터 추천 ] 4점 : 매주 먹어도 좋다 // 5점 : 매일 먹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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