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맛집 ]/남서 지역

[신림역/신림 술집] 오술차 – 요리주점,바지락술찜,시장막수육

시베리안낙타 2020. 1. 12.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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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신림 술집] 오술차 – 요리주점,바지락술찜,시장막수육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신림역 주변에는 술집이 넘치고 넘쳐난다.

이젠 개성이나 특색이 없는 술집은, 살아남기 힘들 정도로 많다.

젊은이가 많은 신림역의 특성상 술집의 개성이나 특색은, 가격경쟁력으로 부각되는 경우가 많은데, 오늘은 가격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술집 한 곳을 소개하려고 한다.

바로 '오술차 신림점'으로, 오술차 사당점을 방문했을때의 기억이 좋아서 신림점도 방문해봤다.






저렴한 가겨에 비해, 인테리어는 나름 고급스럽다.

대신, 찾기 쉽지 않은 골목에 위치해 있으니, 지도를 잘 봐야 한다.





>>>>  내부분위기





길쭉한 형태라 좁고 복잡한 느낌이 드는 술집인데, 층고가 높아 답답함을 없애준다.

오픈주방 앞으로 바테이블이 있어서, 혼술을 하기에도 좋아보인다.






문제는 2층이다.

1층과 다르게 층고가 심하게 낮아서 고개를 쑥이고 이동해야한다.

테이블 배치도 좁아서, 답답함이 온몸으로 느껴진다.

1층에 자리가 없어서 2층에서 먹었는데, 다시 방문하게 된다면 절대 2층을 이용하진 않을거다.

1층과 2층은 전혀 다른 술집분위기를 내고있다.





>>>>  메뉴판 / 가격




여기 메뉴는 심플하다.

모든안주가 5900원이다~!!

메뉴도 중식부터 한식까지 다양하게 있으니 누구와 같이 오더라도 안주 선택에 무리가 없다.





>>>>  기본안주 & 차림





오술차 사당점은, 거리가 멀어도 여러번 방문했는데, 그 이유 중 하나가 이 기본안주다.

해바라기씨인데, 맥주도 잘 어울리고 간이 되어있어서 소주랑 먹어도 나쁘지 않다.

짭조롬해서 계속 먹게 된다.






우리는 가장 핫하다는 바지락술찜과 돼지막수육을 주문했다.

그럼 한개씩 리뷰해보겠다.





>>>>  시장막수육





[ 시장막수육 : 5900원 ]

이 메뉴는, 이번에 갔을때는 없어진듯해서 올리지 않으려다 그냥 올린다.

메뉴명은 시장막수육이지만, 그냥 편육으로 자주 먹는 돼지머리다.

머릿고기와 함께 양파와 무말랭이가 나온다.







머릿고기를 양념한듯하지만, 일반 머릿고기와 다른바 없다.

머릿고기는 돼지부위중에서도 아주 저렴한 부위라, 저 양에 5900원이면 절대 가격이 합리적이란 생각은 들지 않는다.

뭐, 이제는 없어진 메뉴니 언급은 이까지 하겠다.





>>>>   바지락술찜





[ 생생바지락술찜 : 5900원 ]

오술차의 시그니처 메뉴라 할 수 있는 바지락술찜이다.

사당점에서도 이 메뉴는 꼭 시켰는데, 잘 팔리는 메뉴라 솔드아웃된 경우도 있었다.






신림점도 사당점과 바지락술찜의 맛은 비슷한데, 조금 더 짭쪼롬한 느낌이다.

특별할거 없는 메뉴지만, 매운맛, 감칠맛, 짠맛의 조화가 끝내준다.

거기에 마늘과 버터향이 들어가서 고급스런 느낌을 주는 안주다.

소주나 정종과 함께 먹으면 더 좋은 조화가 없는 메뉴다. 오술차에서 소주를 마시는 분이라면, 바지락술찜은 필수다~!





사당점에 비해 신림점의 분위기는 많이 못하는게 사실이다.

특히 2층은 시장통도 아니고...엉망이다.

그래도 이 정도 가성비에, 이 정도 안주를 먹을 수 있는곳이 흔친 않다.

혼술이나, 2~3차로 간단하게 술 한잔 하기에 오술차 만한 곳이 없다.





[ 식당정보 ]

영업시간 : 18~06시 영업

전화번호 : 02-876-0282


메뉴 / 가격 ]

안주류 : 5900원

불삼겹, 곱창술국, 불랑카치킨, 냄비떡볶이

 바지락술찜, 오뎅탕, 사골만두탕, 김치우동, 짬뽕탕

고추잡채, 프라이드감자, 야채불곱창

히말라야냉두부, 깐풍똥집, 치즈닭살볶음, 돼껍야채볶음

포크숙주볶음, 김치볶음밥


주관적 평가 ]

- 맛 :  / 술안주치고 나쁘지 않다.

- 가성비 :  / 나쁘지 않은 가성비.

- 분위기 :  / 번잡하고 시끄럽고 정신없다.

- 재방문의사 : 15% / 사당점에 비해 특색이 약하다. 2층은 너무 번잡하다.

@ 총점 

@ 한줄평 : 혼술이나 간단하게 술마시기 괜찮은 곳.

안주마다 가성비나 맛의 편차가 커서, 괜찮은 안주를 잘 찾아서 먹을 필요가 있어보인다.

전체 분위기는 시끄럽고, 정신없는데, 특히 2층은 층고도 낮고 좁아서 도떼기 시장같다.

( 2층에서 술을 마실거면, 그냥 다른 술집을 가겠다. )

아쉬운점은, 사당점에 비해 오술차의 특색이나 분위기가 많이 떨어진다.


주소 지도 ]

- 2호선 신림역 - 

<< 주관적인 평가 기준 >>

@ 맛 = 0개 : 정말 맛없다 / 1개 : 맛은 별로다 / 2개 : 흔한 맛 / 3개 : 괜찮은 맛 / 4개 : 흠잡을 게 없는 맛 / 5개 : 환상적인 맛

@ 가성비 = 0개 : 돈 아깝다 / 1개 : 가성비는 별로다 / 2개 : 흔한 가성비 / 3개 : 괜찮은 가성비 / 4개 : 흠잡을 게 없는 가성비 / 5개 : 환상적인 가성비

@총점 = 1개 : 그냥...식당 / 2개 같은에 살면 가볼 만한 식당 / 3개 같은’(기초가치단체)에 살면 가볼 만한 식당 /

4개 같은’(광역자치단체)에 살면 가볼 만한 식당 / 5개 꼭 한번 가볼 식당(전국구)

( 4개 이상부터 추천 )


[ 방문정보 ]

현재까지 [ 2 ] 회 방문 함. / 계산은 [ 본인과 일행 ] 이 직접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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