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달 음식 ]

[봉천동/신림동 배달] 어시장활어회 – 방어회

시베리안낙타 2019. 1. 16. 0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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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천동/신림동 배달] 어시장활어회 – 방어회


 나이가 들수록 제철음식을 따지는거 같다. 봄이면 도다리를 먹고 싶고, 가을이면 전어를 먹어야 될거 같고, 겨울에 방어를 먹지 않으면 섭섭하다. 뭐 그걸 핑계로 술한잔 걸치려는 속셈일지도 모르겠다. 사정이야 어찌됐던 제철음식이 제철인 이유는, 그때가 가장 맛이 좋을때이니, 웬만하면 철에 맞게 음식을 먹는게 좋다. 그런의미에서 겨울 방어를 먹어야 하는데, 같이 방어회 먹자던 모임이 2건이나 나가리 되면서 방어도 못먹고 겨울 다 지나게 됐다. 섭섭한 마음에 배달이라도 시켜먹기로 한다.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배달 어플을 통해 몇 곳을 알아보다가, 몇 번 이용해본 '어시장활어회'가 눈에 들어왔다.

방어회를 주문하고, 40분쯤 됐을까? 생각보다 빨리 배달이 왔다.

오프라인 매장도 몇 개나 운영하는 꽤 큰 곳이라 배달도 빨리된다.






방어회 中 (2~3인) : 3만원

어시장활어회는 회전율이 좋아서 회도 신선하지만, 매달 이런저런 이벤트가 있다.

겨울이라 석화도 서비스로 왔는데, 중 사이즈 이상 회를 시키면 소주를 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





당연히 이 가격에 대방어를 먹는다는건 완전 욕심이다.

그래도 이정도 퀄리티의 방어회를 3만원이란 가격에 이정도 양이면 충분히 만족한다.





요즘 배달 횟집 경쟁시대라 돈가스나 초밥 등 다양한 스키다시를 제공하는데, 그에 비하면 스키다시는 조금 초라할 수 있다.

하지만, 다양한 스키다시를 받을 것이냐, 회에 집중하느냐는 건 소비자의 판단이다.

이 날은 주문하지 않았는데, 2만원 이상 주문시 서더리탕을 5000원에 판매한다.

꽤 괜찮은 배달 매운탕이니 한번 시켜보시는걸 추천한다.






안주로 먹는 회로 3명이 충분히 넉넉한 양이다.





옆구리, 등살쪽 부위가 대부분인데, 이것부터 맛을보자.






두툼하니 식감이 살아나게 잘 썰었다.

탄력적인 식감이 아주 좋다.

지방기가 많진 않지만, 방어의 고소함과 기름짐은 충분히 느껴진다.





뱃살쪽은 기대도 하지 않았는데, 뒷쪽에 1줄이나 왔다.






농축된 기름기가 입안에 확 퍼진다.

등살쪽보다 더 단단해서 씹는 맛도 끝내준다.

역시 겨울 방어는 최고다.





방어회는 겨울한정판매이다.

어시장활어회에서 항상 판매하는 광어회,연어회,물회 등의 리뷰가 궁금한 분들은 아래 리뷰를 참고 하자.




어시장활어회 '광어회+연어회' 리뷰보기 (클릭)





어시장활어회 '물회' 리뷰보기 (클릭)





[ 배달정보 ]

영업시간 : 14 ~ 01:40시 영업

전화번호 : 02-875-5922

홈페이지 : https://ksh2881.modoo.at/

배달정보 : 2만원 이상 시 배달가능

배달비 : 2.4만원 미만 주무시 배달비 3000원 발생

( 신대방동, 노량진동, 대방동, 남현동, 난향동, 사당동, 흑석동, 서울대 등은 4만원 이상시 배달비 무료 )


메뉴 / 가격 ]

방어회 : 3~4만원

대방어회 : 4~5만원

광어회 : 2.4~4.9만원

우럭회 : 2.5~5.5만원

모둠회 : 2.4~4.9만원

연어회 : 3~5만원

연어회+광어회 : 2.5~4.1만원

연어회+우럭회 : 2.5~4.3만원

도다리회 : 3~5만원

세꼬시 : 3~5만원

포항물회 : 1.5만원

오징어물회 : 2만원

활어초밥 : 1.3만원 (10pcs)

연어초밥 : 1.3만원 (10pcs)

모둠초밥 : 1.3만원 (10pcs)

해산물 : 1~1.5만원

(추가매운탕 : 5000원)


주관적 평가 ]

- 맛 :   / 신선함이 느껴지는 회.

- 가성비 :    / 회의 양과 질이 아주 좋지만, 스키다시가 조금 아쉽다.

- 재주문의사 : 90% / 회에 집중하고 싶은날, 또 주문하겠다.


@ 총점 

@ 한줄평 : 횟집보다 더 신선한 배달회.

가게의 위생상태를 알 수 없는 배달음식점은 믿음을 주기가 쉽지 않다.

특히 회와 같은 신선식품의 경우는 더 예민한 문제다.

개인적으로 어시장활어회는 몇 번 방문해봤기에 그런 점에 관해선 믿음이 있다.

포장하러 가보면, 횟감 다듬는 사람만 5~6명이고 끝임없이 배달기사님이 왔다갔다 하신다.

그런 회전율 덕에 신선한 회를 믿고 먹을 수 있다.

스키다시는 종류나 양에 관해 조금 아쉬움이 있지만, 가격와 회의 상태를 생각하면 이해가는 편이다.


주소 지도 ]

2호선 신림역/봉천역

<< 주관적인 평가 기준 >>

@ 맛 = 0개 : 정말 맛없다 / 1개 : 맛은 별로다 / 2개 : 흔한 맛 / 3개 : 괜찮은 맛 / 4개 : 흠잡을 게 없는 맛 / 5개 : 환상적인 맛

@ 가성비 = 0개 : 돈 아깝다 / 1개 : 가성비는 별로다 / 2개 : 흔한 가성비 / 3개 : 괜찮은 가성비 / 4개 : 흠잡을 게 없는 가성비 / 5개 : 환상적인 가성비

@ 총점 = 1개 그냥 식당 / 2개 같은에 살면 먹을 만한 식당 / 3개 같은’(기초가치단체)에 살면 먹을 만한 식당

( 3개는 추천 )


[ 주문정보 ]

현재까지 [ 4 ] 회 정도 주문 함. / 계산은 [ 본인 ] 이 직접 함. / 배달앱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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