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달 음식 ]

[봉천동 배달] 만다린 – 짜장면,짬뽕,탕수육

시베리안낙타 2019. 1. 19.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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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천동 배달] 만다린 – 짜장면,짬뽕,탕수육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혼자 살다보면, 생각보다 중국집배달을 시키지 않게 된다.

한그릇 먹으려고 배달시키자니 미안하고, 2개 이상은 양이 너무 많다.

그래서 관악구 일대 괜찮은 배달중국집을 잘 모른다.

굳이 중식을 시킬일이 있으면, 배달앱 점수와 후기를 바탕으로 주문하는데, 어디서 본듯한 중국집 이름이 보였다.

'만다린', 봉천동 봉일시장 주변에 괜찮은 식당들이 많은데, 거기서 봤던 기억이났다.

배달 중국집치고 외관이 깨끗했기에, 한번 주문해봤다.






요즘은 중국집 음식이 이렇게 일회용 용기에 배달되어온다.

위 사진 속 설명처럼 안전하고, 깨끗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매우 싫다.

친환경주의자라 그런건 아니고, 그냥 이 용기에 담겨져오면 음식이 맛없어진다.

얇은 용기 탓에 너무 빨리 식어서 원래 맛의 50~60%도 내지 못한다.

뭐, 배달인건비가 비싸니 어쩔수 없는 현실이다.

여튼, 이 일회용 용기는 내가 중국음식을 배달시켜 먹지 않을 이유는 하나 더 늘렸다.






탕수육과 짜장면, 짬뽕을 시켰다.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탕수육+짜장면 세트와 짬뽕을 추가했던거 같다.




>>>> 짬뽕




짬뽕 : 6500원

우선 짬뽕부터 살펴보자.

그리 먼 거리가 아닌데, 면이 조금 불었다. 그래도 이정도면, 용인 가능한 수준이다.





채소가 가득 들어간 짬뽕이다.

홍합과 바지락, 오징어, 고기류도 보인다.





국물은 그리 맵지 않아서 좋다.

라이트한 국물이지만, 깔끔하고 시원하다. 내입에는 살짝 짜다.





>>>> 짜장면




짜장면 : 5500원

( 이건 탕수육+짜장면 세트로 온 짜장면이고, 위 가격은 단품 짜장면 가격이다. )






짬뽕과 함께 중국집의 영원한 양대산맥인 짜장면이다.

평소 짜장면을 1번 먹으면, 짬뽕을 5번 이상 먹을 정도로 나는 국물있는 중국면요리를 즐긴다.

하지만, 오늘은 오랜만에 짜장면을 택했다.

그런데, 짜장면이 짬뽕보다 훨씬 많이 불었다.





면이 불어서 그런지, 아니면 원래 그런건지, 면이 소스랑 따로 놀아서 어울림이 별로다.

그래도 많이 짜거나 달진 않아서 좋다.

개인적으로 짬뽕이 짜장면 보다 낫다.





>>>> 찹쌀등심탕수육




탕수육+짜장면 : 1.6만원

( 사진 속 탕수육은 짜장1+탕수육 세트메뉴의 탕수육이고, 단품 탕수육의 가격은 小1.8만원, 中2.2만원, 大2.8만원 이다. )






우리가 아는 기존 배달 탕수육과는 다르다.

이름부터 찹쌀등심탕수육이니, 모양은 탕수육이나 꿔바로우와 비슷한 식감과 맛이다.

찹쌀 반죽 덕에 매우 쫄깃하다.





배달중국집이 다 그렇지만, 탕수육 속 고기량은 매우 적다.

그래도 여긴 탕수육은 기름내 크게 없이, 꽤 깔끔한 편이다.






소스는 간장베이스의 갈색빛 소스다.

튀김옷이 찹쌀인 만큼 다른집과 같은 소스를 쓰면 어울리지 않았을것이다.

단맛이 매우 적고 시큼한이 지배적인 소스라, 호불호가 갈리겠다.

개인적으로 찹쌀튀김과 괜찮은 조화의 소스라 호에 가깝다. 





이건 작년에 찍은 전단지라, 아래 타이핑한 가격을 참고하자.

( 배달앱에선 가격이 다를 수 있다. )





[ 식당정보 ]

영업시간 : 10 ~ 21시 영업

휴무일 : 연중무휴

전화번호 : 02-889-3340

배달정보 : 봉천동, 신림동일부, 신대방동일부, 청룡동일부 지역 배달가능.


메뉴 / 가격 ]

- 식사부 -

짜장면 : 5500원

간짜장, 우동, 울면, 짬뽕 : 6500원

기스면, 쟁반짜장(1人) : 8000원

굴짬뽕, 고추짬뽕, 차돌박이짬뽕, 전복짬뽕 : 9000원

삼선간짜장, 삼선짬뽕, 삼선우동 : 9000원

황제짬뽕 : 1.1만원

물만두, 군만두 : 6000원

볶음밥, 오므라이스, 짜장밥, 짬뽕밥 : 7000원

잡채밥, 김치볶음밥, 오징어덮밥, 마파두부밥, 제육덮밥 : 7500원

특밥, 고추덮밥, 송이덮밥, 새우볶음밥, 삼선볶음밥 : 8000원

잡탕밥, 유산슬밥 : 1.3만원


- 요리부 -

찹쌀등심탕수육 : 小 1.8만원, 中 2.2만원, 大 2.8만원

깐풍기, 깐풍육, 라조육, 라조기, 난자완스, 고추잡채 : 2.7만원

양장피 : 2.9만원

소고기탕수육 : 3만원

팔보채, 유산슬, 잡탕 : 3.3만원

깐쇼새우, 깐풍새우 : 3.3만원


- 한그릇 두가지맛 -

짬짜면 : 7000원

볶짜면, 볶짬면 : 8000원

탕짜면, 탕짬면, 탕볶밥 : 9000원


- 세트메뉴 -

탕수육+짜장1 : 1.6만원

탕수육+짜장2 : 1.9만원

탕수육+쟁반짜장 : 2.3만원

탕수육+양장피+만두 : 4만원

탕수육+잡채+만두 : 3.5만원

양장피+짜장2 : 2.9만원

팔보채+짜장2 : 3.2만원

깐풍기+짜장2 : 2.6만원


주관적 평가 ]

- 맛 :  / 평균적 배달중국집보다 살짝 괜찮은 맛.

- 가성비 :  / 전형적인 배달중국집 가성비.

- 재주문의사 : 60% / 괜찮은 배달중국집을 발견하기 전까지, 우선은 여기서 먹겠다.


@ 총점 

@ 한줄평 : 배달음식치고 전체적으로 깔끔하나, 맛에 대한 아쉬움과 호불호가 있다.

우선, 개인적 맛의 평가는 탕수육>짬뽕>>>>짜장면의 순이다.

짜장면을 먹는다면, 여기서 주문할거 같진 않다.

깊이 있거나 얼큰한 짬뽕은 아니지만, 깔끔함이 있는 국물이라, 다른 국물 면이 조금 기대되는 곳이다.

( 특히 우동,울면,기스면과 같은 하얀국물이 기대된다. )

탕수육을 평하자면, 같이 먹은 지인은 정말 별로라고 하고, 나는 나름 괜찮았다.

전분이나 밀가루 반죽을 사용한 전형적인 한국식 탕수육을 기대했다면, 지인처럼 실망이 클 거 같다.

하지만, 꿔바로우식 탕수육을 상상한다면 나쁘지 않다.

과도한 단맛도 없고, 입안에 도는 시큼함도 괜찮다.

다만, 별미나 사이드로 먹을 탕수육이지, 배불리 먹거나 메인으로먹을 탕수육은 아닌듯하다.

여튼, 모든 음식이 깔끔해보여서, 다른 괜찮은 중국집을 발견하기 전까진 여기서 시켜 먹어야겠다.


주소 지도 ]

<< 주관적인 평가 기준 >>

@ 맛 = 0개 : 정말 맛없다 / 1개 : 맛은 별로다 / 2개 : 흔한 맛 / 3개 : 괜찮은 맛 / 4개 : 흠잡을 게 없는 맛 / 5개 : 환상적인 맛

@ 가성비 = 0개 : 돈 아깝다 / 1개 : 가성비는 별로다 / 2개 : 흔한 가성비 / 3개 : 괜찮은 가성비 / 4개 : 흠잡을 게 없는 가성비 / 5개 : 환상적인 가성비

@ 총점 = 1개 그냥 식당 / 2개 같은에 살면 먹을 만한 식당 / 3개 같은’(기초가치단체)에 살면 먹을 만한 식당

( 3개는 추천 )


[ 주문정보 ]

현재까지 [ 2 ] 회 정도 주문 함. / 계산은 [ 본인과 일행 ] 이 직접 함. / 배달앱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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