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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편의점/간식] 매콤달콤치킨강정 - 닭강정

시베리안낙타 2018. 8. 1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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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편의점/간식] 매콤달콤치킨강정 - 닭강정

( 간단한 안주나 간편한 간식으로 딱 좋은 닭강정 도시락 )

 ( 먹거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오랜만에 편의점 도시락 리뷰를 한다.

편의점 도시락은 식사대용으로 많이 이용하는데, 비슷한 빈도로 안주나 요깃거리로도 자주 사먹는 편이다.

간편하면서 양도 적당하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편의점 도시락은 조리가 되어 있는 상태라, 전자렌지에 돌리기만해도 괜찮은 요리안주가 완성되는게 큰 매리트다.





오늘은 맥주와 함께 먹을 닭강정(치킨강정)을 선택했다.

3500원이니 가격은 양 대비 괜찮은 편이다.





내용물과 조리법이 나와있다.





이 도시락의 주의점은 속에 비닐이 있다는 것이다.

속 비닐을 제거하고 뚜껑을 다시 덮은 후 전자렌지에 넣자~!!





가정용 전자레인지로 1분~1분10초 정도 돌리면 되겠다.





비주얼이 좋다.

달달한 강정소스의 맛이 눈으로도 느껴질 정도다.





닭강정외에 고구마도 있다.

취향의 문제인데, 고구마가 1~2개 있는게 나쁘지는 않다.

다만~! 생각 외로 고구마 양이 많다.





겉표지에 고구마가 있다는 설명이 잘 되어있지 않아서...살짝 사기 당한 기분도 든다.

분명 나는 '닭강정'을 샀는데 말이다.

뭐, 잊어버리고 닭강정을 살펴보자.





크기는 입이 큰 사람은 한번에 먹을 수 있을 정도의 크기다.





먹기 좋은 순살인데, 살 식감이 심하게 별로다.

닭이 아니라 스펀지 씹는 기분이다.

2차 사기를 당한 느낌이 이런걸까?





화가난다.

고구마나 먹어봐겠다.





이것도 크기는 닭강정 1개의 크기와 비슷하다.





이것도 속에 공기층이 많다.





식감도 별로인데, 자체적인 단맛이 없는 엉망진창인 고구마다.

웃긴건 그래도 닭강정보다 이 고구마가 낫다는 것이다.





소스는 매콤달콤하다.

가게에서 파는 닭강정보다는 살짝 더 맵다.

뒤에 올라오는 매움이 있는데 별로 유쾌하진 않은 매움이다.

가공미 넘치는 소스로 쓰레기 같은 음식 맛을 덮은 도시락이다.





1개 먹고 버리려다가 돈이 아까워서 더 먹어본다.





처음 먹은건 가공육 같았는데, 나름 살결이 살아있는 닭조각도 있다.





그래봤자 스펀지 씹는거 같은 더러운 식감은 동일하다.





요즘 닭이나 돼지 관련 냉동식품사는게 꺼려지는 가장 큰 이유가 가공육으로 인한 식감의 완전한 파괴인데,

훨씬 비싼 편의점 도시락에서 그런 쓰레기 같은 식감의 음식을 만날 줄이야.....


[ 가격 ]

3500원

매장마다 가격이 다를 수 있습니다. )


[ 조리법 ]

전자레인지 1000W에 1분 / 700W에 1분 20초

도시락 속 비닐 제거 후 뚜껑을 덮고 돌려야한다.

 

[ 주관적 평가 ]

별점

한줄평 : '닭강정'인데 닭의 식감이 없다. 스펀지를 씹는 식감만 있다.

돈 아까워서 절대 다시 사먹지 않을 것이다.

누가 산다면 두팔 들고 말릴 것이다.

이건 닭강정이 아니라 누가 씹다버린 어묵을 뭉쳐서 튀겨놓거 같다.

식감도 엉망인데, 소스와 튀김옷, 속재료가 다 따로논다.

하다못해 고구마마저 전혀 고구마 같지 않다.



 

<< 주관적인 별점 기준 >>

1개 : 다시 사 먹지 않을 거 같다.  2개 : 이 가격에 다시 구매하기는 쉽지 않다.  3개 : 가격에 딱 맞는 맛

4개 : 조금 더 비싸도 다시 사 먹겠다.  5개 : 가격을 떠나서 꼭 다시 사 먹겠다.

( 4개 이상부터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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