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먹거리 ]/편의점

[GS25편의점/도시락] 피자치즈돈까스 도시락

시베리안낙타 2019. 3. 1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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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편의점/도시락] 피자치즈돈까스 도시락

 ( 먹거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오랜만에 편의점 도시락 리뷰를 한다.

돈가스 위에 피자토핑이 올라가고, 파스타샐러드와 볶음밥이 있는 나름 괜찮은 구성같아서 구매한, '더커진 피자치즈돈까스 도시락'이다.

가격은 4300원이다.

( 작년에 먹은 도시락이라 지금도 팔고 있는진 모르겠다. )






영양정보다.

포함 된 나트륨이 1일 권장량의 100%에 해당한다;;;;

튀기고 볶음 음식이 위주라서 지방과 포화지방, 콜레스테롤 함량도 아주 높다.







도시락에는 포크숟가락도 포함 되어있다.






편의점 도시락이니, 전자레인지를 이용해서 데워야 한다.

포장비닐과 피클은 제거하고 데워라고 한다.






전자레인지에 2분~2분30초 동안 돌려준다.

안내문을 보니 뚜껑을 덮고 데워라고 한다.

( 깜빡하고 뚜껑을 버렸다;; )






완전히 조리된 피자치즈돈까스다.

비주얼이나 색감은 정말 먹음직스럽다.





>>>>  사이드메뉴



우선, 사이드 메뉴부터 보자.






- 푸실리 파스타 샐러드 -

GS편의점에 이것만 따로 판매하는 음식이 있다.

그것과 맛이 비슷하다.

( 결국 엄청 맛이 없다는 말이다. )

매콤하고 기름진 소스는 그냥 그런데, 파스타 자체의 상태가 정말 꽝이다.

싸구려 밀가루를 사용했는지, 전혀 쫄깃함이 없고 그냥 퍼석하다. 최악의 식감이다.






- 양배추 절임 -

입맛을 돋우는데 좋은 절임이다.

그런데 너무 시다. 조금 덜 시큼하면 돈가스나 볶음밥의 사이드로 괜찮을거 같다.

( 피클 사진이 없는데, 피클은 그냥 흔한 피클 맛이다. )





>>>> 볶음밥



계란 위주의 볶음밥이다.

드물게 당근과 완두콩도 씹힌다.

도시락이라 볶음밥의 고슬고슬하고 알알이 살아있는 식감은 기대하기 힘들겠지만...조금 별로다.

기름짐이 꽤 많이 느껴진다.

개인적인 바람은, 그냥 계란만 있는 계란볶음밥이나, 양파+계란볶음밥으로 심플하게 갔으면 좋았을거 같다.

( 완두콩의 식감이 거슬린다. )

간은 살짝 있는편이지만, 나쁘지 않다.






>>>>  피자치즈돈가스





이제 메인인 돈가스를 보겠다.

편의점 도시락의 돈가스를 몇번 먹어본 분은 알겠지만, 돈가스의 바싹함이나 그런건 포기해야한다.

그럼에도 필자는 GS편의점의 돈가스는 간혹 사먹는다.

예전에 먹었던 등심돈가스 도시락의 좋은 추억 때문이다.

여튼, 이 도시락도 나름 두께감은 있지만, 등심돈가스 도시락에 비하면 얇은편이다.






냉동돈가스나 편의점돈가스를 저렴하게 내놓을수 있는건, 재가공한 고기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즉, 돼지고기 잡부위를 간 뒤 합성물을 넣어서 마치 고기인것 처럼 만드는 것이다.

( 개인적으로 재가공한 고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

사진 속 돈가스고기의 작은 공기구멍들이 재가공 된 고기임을 알려준다.







재가공 된 고기는 절대 원래 고기의 맛과 식감을 따라 갈 수 없다.

이 돈가스도 식감은 별로다.

거기다 위에 올라간 소스나 치즈와의 조화도 꽝이다.

더 웃긴건 조화가 좋아보였던 볶음밥이나 파스타샐러드와의 조화도 꽝이다. 그냥 느끼하기만 하다.





[ 가격 ]

4300원

매장마다 가격이 다를 수 있습니다. )


[ 조리법 ]

비닐 제거 후 뚜껑을 덮고 전자레인지(1000W)에 2분 동안 돌려주기.

( 피클 용기는 빼고 돌려야한다.)

 

[ 주관적 평가 ]

별점

한줄평 : 색감만 조화롭고, 맛은 전혀 조화롭지 못하다. 얼큰한 국물이 생각나는 도시락.

앞서 언급한 등심돈까스도시락의 돈까스에 비해 돈가스 자체의 질이 조금 떨어진다.

등심돈가스는 그래도 작은 조각조각의 씹히는 맛이 있었는데, 이건 전혀 그렇지 않다.

거기다 위에 올려진 토핑치즈는 느끼함을 증폭시킨다.

피자소스도 너무 적게 올려져있는데, 차라리 소스라도 넉넉했으면 훨씬 좋았을거 같다.

볶음밥도 자체도 그냥 그런데, 돈가스와의 조화도 꽝이다.

전체적으로 느끼하다.

심각하게 느끼한건 아니지만, 기분 나쁘고 계속 신경 쓰이게 남는 느끼함이다. 

뭔가 매콤하거나 시원한 국물을 생각나게 하는 도시락이다.


 


<< 주관적인 별점 기준 >>

1개 : 다시 사 먹지 않을 거 같다.  2개 : 이 가격에 다시 구매하기는 쉽지 않다.  3개 : 가격에 딱 맞는 맛

4개 : 조금 더 비싸도 다시 사 먹겠다.  5개 : 가격을 떠나서 꼭 다시 사 먹겠다.

( 4개 이상부터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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