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맛집 ]/남서 지역

[봉천동/봉천 맛집] 어시장활어회 – 물회

시베리안낙타 2018. 3. 14. 21:18
반응형

[봉천동/봉천 맛집] 어시장활어회 – 횟집,물회

( 가성비 좋은 횟집, 회포차 )


 괜찮은 횟집이란 어떤걸까? 스키다시의 종류? 회의 질? 가격? 위생? 사람들마다 포인트가 다를 것이다. 개인적으론 자연산을 자주 즐기기 힘든 상황에서 회의 질은 1순위가 아니다. 회의 질이 상위권에서 밀려났으나 위생을 포기 한다는 건 아니다. 결국 믿음을 주는 위생관리와 가격경쟁력이 우선적인 횟집 선택의 1순위이다. 뭐 다찌 같이 괜찮은 스키다시가 많이 나오는 곳이라면 조금 이야기는 달라지겠다. 하여튼, 이런 일반적인 횟집 선택의 기준으로 봤을때...신림역이나 봉천역 주변에는 마음을 끄는 횟집이 거의 없을 정도다. 그럼에도 찾게 되는 곳이 몇 곳 있는데, 봉천동에서는 단연 '어시장활어회'을 선택한다. 배달횟집으로 이미 관악구에서 상당히 유명한데, 직접 매장을 방문한 계기를 통해서 더욱 믿음이 쌓은 곳이다.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봉천역에서는 거리가 조금 있다.

봉천동과 어울리지 않는 골프장이 있는, 봉일프라자 건물 근처에 있다.




이전 사진은 횟집 전문점이고, 맞은편 봉일프라자 건물에는 Take out 전문점과 회포차가 있다.




이 곳은 포장전문점 내부인데, 보기 만해도 수조관이 상당히 깨끗하다.

올때마다 보이는 청정해역 같은 수조관 물 빛이 아주 마음에 든다.

생선을 손질하는 직원 수만 봐도 얼마나 장사가 잘 되는 지 알 수 있다.

기다리는 15분 정도 동안 배달전문 업체 사람들이 몇 분이나 왔다갔는지 셀 수가 없을 정도다.




확실치 않지만, Take out용 메뉴판 같다.




바로 옆에 있는 회포차 내부이다.

맞은편에 있는 횟집에 비해서 더 다양한 메뉴가 있고, 분위기도 더 깔끔하다.




잘 포장 된 생선물회~!




[ 포항물회 - 1.5만원 (1인분) ]




1인분의 양이지만, 안주로는 2~3명이 먹어도 될 정도로 양이 푸짐하다.




포항물회라고 하는데, 생선회가 올라간 물회라고 보면된다.




경험상, 물회에서 횟감으로 올라가는 생선의 종류를 매번 달라진다.




채소의 종류는 오이, 양배추, 깻잎 등 다양하게 들어있다.




우선 초고추장을 넣고 열심히 비벼준다.




꽤 먹음직한 비주얼이 되었다.




쌈 채소가 없어서도 될 정도로 채소도 많고, 채소의 질도 좋다.




어느 정도 먹었으면, 이제 소면을 말아 먹자.




우선 양념장 격인 국물을 붓자.




소면을 투하.




양념장인 국물의 맛이 대중적이면서, 물회, 소면과 아주 잘 어울린다.


어시장활어회의 연어회+광어회 리뷰가 궁금하면 클릭~!





[ 식당정보 ]

14 ~ 01:30 시 영업

문의전화 02-875-5922

(포장 가능, 와이파이 가능, 주차 어려움)


[ 배달정보 ]

배달가능지역 : 관악구,동작구일대

(식당에서 2km 이상 정도, 거리가 멀 경우 3000원의 배달비 발생, 단 4만원 이상 구매시 배달료 없음.)


메뉴 / 가격 ]

물회 : 1.5만원

광어 : 2.2만원~4.7만원

우럭 : 2.2만원~5만원

광어+우럭+숭어 : 2.2만원~4.7만원

연어 : 3만원~5만원

연어+광어or우럭 : 2.5~4만원

초밥 : 1.2만원

해산물 : 1.5만원

(추가매운탕 : 5000원)


주관적 평가 ]

별점 

한줄평 : 괜찮은 국물과 채소의 조합...하지만 회는 복불복

배달용 회가 괜찮아서 물회도 시켜보려했는데, 2만원 이상의 메뉴 구매시 배달이 된다고 해서 직접 포장을 하러 갔다.

한 3번 정도 이렇게 물회를 포장해서 먹어봤는데, 처음에는 상당히 만족스러웠다.

채소의 상태나 소스양념물의 맛, 양 등이 아주 대중적이었다.

이후에도 이런 점에서 만족스럽지 않은 건 아닌데, 물회 위에 올라가는 횟감에서 실망스러울때가 있었다.

이번 리뷰 처럼 단일종의 회가, 횟감처럼 올라오지 않고, 누가봐도 손질하고 남은 짜투리 회가 올라올 때가 있다.

뭐, 생선이나 부위가 나쁜건 아니라서 그냥 먹곤했지만,

물회도 돈내고 먹는 하나의 메뉴인데, 짜투리 치급되는 거 같아 기분이 좋지 않은건 어쩔수가 없었다.

거기다 기름짐이나 상태가 물회와 어울리지 않는 것 들도 있어서...

그럼에도 가격의 메리트가 있기에, 아직도 이 곳에서 물회를 시켜먹곤한다.


주소 지도 ]

 

<< 주관적인 별점 기준 >>

1개 그냥 식당, 2개 같은에 살면 가볼 만한 식당, 3개 같은에 살면 가볼 만한 식당,

4개 같은에 살면 가볼 만한 식당, 5개 꼭 한번 가볼 식당

( 4개 이상부터 추천 )


[ 방문정보 ]

현재까지 [ 5 ] 회 정도 방문 함. / 계산은 [ 본인 ] 이 직접 함.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