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맛집 ]/남서 지역

[신림역/신림 맛집] 서울갈비 – 우삼겹

시베리안낙타 2018. 2. 27.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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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신림 맛집] 서울갈비 – 우삼겹

( 줄 서는 식당에는 이유가 있는 법 )


 신림역 근처에는 유명하거나 줄을 서는 식당이 많지는 않다. 그나마 유명한 곳이 중식당인 아리차이이고, 그 다음이 오늘 소개할 서울갈비이다. 이 곳은 내가 관악구에 살지 않았던 시절에도 몇 번 소문을 들었고, 군복무 중에도 서울 출신 후임들이 언급할 정도였으니, 인기는 말 안해도 알 만하다. 관악구로 이사를 오면서 가보려했지만, 긴 대기줄 때문에 방문하지 못했다. 그러다 늦은 밤 약속이 잡히면서 드디어 서울갈비의 우삼겹을 맛 보았다.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신림역 8번 출구에서 5분 정도 걸어오면 된다.

관악우체국 바로 옆에 있는데, 신림역 번화가 쪽과는 정반대 방향이라 사람들의 발길이 드문 곳이다.




식사시간이 훨씬 지난 늦은 밤에 방문했기에 내부는 조용하다.




번화가는 어디나 그렇지만, 주차하기가 쉽지 않다.

이 곳도 식당 옆으로 2~3대 정도 밖에 주차 하지 못한다.




메뉴판인데, 몇 달 사이에 가격이 올랐다.

이제 우삼겹은 1.1만원, 소갈비살은 1.6만원 한다.




기본 상차림이다.




별 양념 없어보이지만, 우삼겹과 잘 어울리던 파무침이다.




[ 우삼겹 - 1.1만원 (180g) ]

사진은 2인분, 2.2만원어치다.




우선 양파와 1인분 양만 올려서 굽는다.




우삼겹은 얇아서 금방 익는다.




이 집 우삼겹이 우명한건, 우삼겹차체 보다는 양념에 비밀이 있다.




원래 된장찌개를 줬는데, 이젠 돈을 내야 먹을 수 있다.




살짝 매콤한 소스. 고기양념에 달달함이 사라져서 나는 그냥 그렇다.




소스보다는 파무침과 같이 먹는 걸 추천한다.




검은 판에 나와서 몰랐는데, 자세히 보면 파와 소스가 보인다.

은은하지만, 아주 인상적인 양념이다.



[ 식당정보 ]

12 ~ 02 시 영업

문의전화 : 02-885-7610

(포장 가능, 주차 어려움, 외부화장실, 남녀공용화장실) 


[ 메뉴 / 가격 ]

우삼겹 : 1.1만원 (180g)

생삼겹살 : 1.3만원 (180g)

소갈비살 : 1.6만원 (180g)


주관적 평가 ]

별점 

한줄평 : 우삼겹 양념이 매력적이다.

강하지 않지만, 입맛을 돋우는 달짝지근한 고기 양념이 매우 인상적이다.

우삼겹의 기름짐과 얇은 두께를 관통시키는 적절한 양념이라 쌈이나 다른 양념소스가 없어도 우삼겹을 맛있게 한다.

하지만, 그뿐이다. 아니 그것 만 있어도 충분히 괜찮긴 한데, 식당 자체의 매력은 모르겠다.

아마 냉동 우삼겹이란 것이 그리 비싼 부위는 아닌데, 이 곳의 우삼겹 가격을 비싸게 느껴서 그런가 보다.


주소 지도 ]

2호선 신림역 

 

<< 주관적인 별점 기준 >>

1개 그냥 식당, 2개 같은에 살면 가볼 만한 식당, 3개 같은에 살면 가볼 만한 식당,

4개 같은에 살면 가볼 만한 식당, 5개 꼭 한번 가볼 식당

( 4개 이상부터 추천 )


[ 방문정보 ]

현재까지 [ 1 ] 회 방문 함. / 계산은 [ 일행 ] 이 직접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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