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달 음식 ]

[신림동/봉천역 맛집] 닭사랑숯불바베큐치킨 – 양념닭바베큐 (배달)

시베리안낙타 2018. 2. 23.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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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봉천역 맛집] 닭사랑숯불바베큐치킨 – 양념닭바베큐 (배달)

( 맛 좋은 직화 닭 바베큐 요리를 먹을 수 있는 곳 )


 배달음식 1위 요리가 치킨임을 부인 할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인기가 큰 만큼 색다른 양념의 치킨이 줄지어 나와서 우리의 입을 즐겁게 한다. 하지만, 닭을 튀긴 요리라는 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 그게 식상해 질때면 바베큐 형식의 닭요리를 찾는다. 치킨집에 비하면 닭 바베큐집의 수는 상당히 적지만, 전국적인 체인점이 있을 정도로 매니아층이 있는 닭요리 방식이다. 치밥에 가장 적합한 닭요리이기도 한 닭 바베큐는, 크게 2종류로 나눠서 볼 수 있다. 물엿을 베이스로 한 소스에 닭을 버무리듯 만드는 요리 방식, 양념을 뿌리거나 담궈서 숯불에 직화로 구워 내는 방식이 있다. 엄밀히 말하면 후자의 방식이 정확한 닭 바베큐지만, 인지도나 선호도는 전자의 방식이 훨씬 앞도한다. 아마 물엿의 달달함과 양념의 강한 맛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 나는 불향이 은은하게 나면서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숯불 바베큐를 조금 더 선호한다. 오늘은 배달어플을 통해 알게 된, 관악구에서 가장 정석적인 닭 바베큐를 요리하는 '닭사랑숯불바베큐치킨'을 소개하겠다.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매번 배달로 시켜먹었는데, 오프라인 매장이 있다. 봉천역에서 멀지 않으니, 직접 가서 먹어봐야겠다.

(다음 로드뷰에서 가져 온 사진이다.)




오랜만에 먹어보는 숯불 닭 바베큐라 기대가 크다.




[ 2마리 세트 - 2.5만원 ]

숯불바베큐치킨 중 양념과 데리야끼를 주문하였다.

기본적으로 500ml콜라와 감자튀김1봉지, 무절임2개, 케찹, 젓가락이 제공된다.




이런 작은 멘트 하나가 큰 감동을 준다. 굿~!굿~!




비주얼은 만족스럽다.




양념에는 파채도 올라가 있다.

많이 매진 않은 양념이지만, 먹다보니 혀가 약간 얼얼해진다.




닭을 숯불에 구우면, 속까지 익지 않을까 걱정이 되는데, 다 잘 익었다.




데리야끼소스는 생각보다 단맛은 약하다.

단짠의 조화가 조금 더 잘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그래도 담백한게 맥주 안주로 상당히 좋다.




구운닭의 경우 튀김옷이 없어서 양적인 면에서 아쉬울 때가 있다.

그런 점을 잘 아는지, 감자튀김을 서비스로 준다.




흔히 아는 냉동감자튀김인데, 케찹과 잘 어울린다.

다만, 감자튀김의 상태는 매번 달라보인다. 이번에는 기름을 머금은 정도가 꽤 된다.




[ 숯불양념바베큐치킨 - 1.6만원 ]

지인과 있을때는 2마리세트를 시켰는데, 혼자먹기에 많은 양이라 이번에는 양념바베큐만 시켰다.

1마리지만, 감자튀김과 콜라와 같은 서비스는 동일하게 왔다. 무우절임만 1개라는 점이 다르다.




역시나 비주얼은 좋다.




1마리를 시키면서 굳이 양념을 시킨 이유는....

데리야끼소스보다 양념이 훨 낫다는 판단에서다. 데리야끼는 소스를 더 넣거나, 추가적인 요소가 필요해 보인다.




역시나 매콤한 양념이 맥주를 부른다.

그리 맵지는 않지만, 매운걸 즐기지 않는 사람은 데리야끼를 먹자.




불향이 많이 나는 편은 아니지만, 양념에 적당히 녹아있다.




닭날개 부위도 잘 익어있다.




세심한 칼집이 나 있는 가슴살부위이다.

퍽퍽한 살이지만, 매콤한 양념과 잘 어울린다.




이번에 온 감자튀김의 질은 저번보다 훨씬 나아보인다.




다음에는 후라이드를 한번 먹어봐야겠다.




메뉴판이니 참고하자.



[ 배달정보 ]

배달시간 : 14 ~ 01:40

문의전화 : 02-889-9286 / 02-889-9287

배달가능지역 : 관악구전지역, 상도1,2,3,4,본동

( 방문포장 시 2000원 할인 )


[ 메뉴 / 가격 ]

숯불바베큐치킨(소금구이, 양념, 데리야끼, 매운양념) : 1.6만원

후라이드치킨 : 1.4만원

양념치킨, 마늘간장치킨, 핫크리스키치킨 : 1.5만원

닭사랑 세트(모든메뉴 중 2마리 선택) : 2.5만원

감자튀김 1봉지 추가 : 2000원


주관적 평가 ]

별점 

한줄평 : 뭔가... 5% 부족한 맛.

우선 완벽한 숯불 직화라고 보긴 힘들다. 추측컨데 닭을 한번 삶고 난 뒤 구운 거 같다.

뭐, 시간단축과 익힘의 문제 때문에 대부분의 직화 바베큐집이 이 방법을 선호하는데,

이런 방식으로 조리 할 땐 육즙과 식감, 뒤늦게 올라오는 비릿함에 대한 해결 방안을 내놔야한다.

보통은 양념을 통해서 이런 단점을 덮지만, 과한 양념은 탄내를 내기 때문에 쉽지 않다.

그럼에도 숯불과 양념의 조화로 이를 이겨내야하는데, 데리야끼소스의 경우 이기질 못했다.

양념의 경우, 데리야기보다는 낫지만, 조금 더 양념이 강하거나, 불향이 강했으면 좋겠다.

(아니면 기름기를 올릴 다른 방법이 첨가되거나.)

결국 다른 동네의 숯불바베큐 맛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맛이다. (데리야끼는...보강이 필요하다.)

뭐...사실 바베큐를 배달로 시켜 먹으면서 너무 큰 걸 원하는것도 욕심이다.

그래서 난 1~2달에 1번 정도 이 곳에서 잘 시켜 먹고 있다.


주소 지도 ]

2호선 봉천역

  

<< 주관적인 별점 기준 >>

1개 그냥 식당, 2개 같은에 살면 가볼 만한 식당, 3개 같은에 살면 가볼 만한 식당,

4개 같은에 살면 가볼 만한 식당, 5개 꼭 한번 가볼 식당

( 4개 이상부터 추천 )


[ 방문정보 ]

현재까지 [ 5 ] 회 정도 주문 함. / 계산은 [ 본인 ] 이 직접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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