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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라면/삼양] 쿠티크 에센셜 짜장 - 짜장라면,건면

시베리안낙타 2023. 6. 3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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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라면/삼양] 쿠티크 에센셜 짜장 - 짜장라면,건면

- 먹거리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주관적 평가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 상품 디자인     

오늘은 삼양에서 나온 짜장 컵라면을 소개하려한다.

디자인이나 네이밍만 봐도 고급스러워 보이는 이 라면은, 음식관련 커뮤니티에서 꽤 호평을 많이 받은 제품이다. 짜장류 라면을 즐지는 편은 아니지만, 호평을 받은 라면이고 짜장이 고급화 됐다고 하니, 사보지 않을 수 없었다. 생각해보면 짜장라면의 고급화는 진짜장 정도에서 멈췄는데, 그때의 고급화도 기껏해야 불맛을 내는 조미유를 넣었다 정도였지, 진정한 고급화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지 않기에 '쿠티크에센셜짜장'에 대한 기대가 크다.

아무튼 디자인만큼 가격도 고급이다. 편의점에서 구매했는데, 1개 가격이  2800원이나 했다. 가격 장벽이 높아서 그런지, 2+1이나 1+1 행사도 종종하는듯하니, 먹어 볼 분은 행사에 맞춰서 구매하는걸 추천한다.

 

 

 

 

 

디자인에서 보이는 고급화 전략은 3가지로 보인다.

먼저 건면~! 두번째는 양파의 달콤함~! 세번째는 진한품미의 짜장소스~!

춘장 맛을 살리고, 양파도 달달하게 했으며, 건면으로 식감과 건강을 잡겠다는 듯하다.

 

 

 

 

 

               # 상품 정보      

원재료와 영양정보이다.

나트륨함량도 라면치고는 낮은 편이고, 칼로리도 400kcal리면 준수하다.

 

 

 

조리법도 일반 짜장컵라면과 동일하다.

 

 

 

 

 

               # 상품 구성품      

삼양 '쿠티크 에센셜 짜장' 라면의 구성품이다.

건면과 짜장소스, 후레이크, 조미유로 되어있다.

 

 

 

건면은 생각보다 얇은편이다.

건면을 내세웠던 농심의 신라면과 비슷한 굵기, 혹은 더 얇아 보인다.

 

 

 

 

가격이 비싼 고급라면치고 후레이크는 살짝 부실하다.

양파릐 단맛을 외쳤지만, 이정도 양으로 단맛을 낼 수 있을 지 모르겠다.

 

 

 

 

 

 

               # '쿠티크 에센셜 짜장' 조리법      

조리법은 간단하다

후레이크를 넣고 끓는 물을 넣은 뒤, 4분 30초간 기다리면 된다.

( 짜장소스가 액상이길래, 물 온도를 이용해 소스를 부드럽게 하려고 용기 위에 올려뒀다.)

 

 

 

4분 30초가 지나면, 용기 뚜껑에 있는 물구멍을 젓가락으로 뚫는다.

그리고 안에 있던 모든 물을 버린다.

( 경험상 물을 전부 버리면 건조했다. 2~3 큰 숟가락 정도의 물을 남겨두는게 좋다. )

 

 

 

이제 짜장소스와 조미유를 넣는다.

 

 

 

그럼 짜장면답게 비벼야겠지?

 

 

 

소스가 액상이라 비벼주는게 편하다.

 

 

 

 

               # 완성된 '쿠티크 에센셜 짜장'      

완성 된 '쿠티크 에센셜 짜장' 컵라면 이다.

 

 

 

윤기가 흐르는게 맛있어 보인다.

 

 

 

건면이지만 유탕면스러운 부드러움이 있다.

넓쩍한 모양의 면이 은근히 짜장과 잘 어울린다.

쫄깃함이 약해서 면발이 타라면에 비해 뚝뚝 끓기는 점이 있지만, 충분히 용인 가능한 정도다.

 

 

 

 

양파와 양배추의 씹힘이 은근 괜찮은데, 가격대비 양이 너무 적어 아쉽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소스에 대해서 평해보겠다.

짜장소스의 맛은 은근한 불향 + 적당한 춘장맛 + 뒤를 치는 아주 약한 단맛. 정도로 표현 할 수 있겠다. 근데 3가지 맛 뒤에 올라오는 구순내? 누린내? 같은 살짝 역겨운 맛이 약하게 있다. 이게 먹는 동안 묘하게 거슬린다. 춘장의 풍미라고 넘어가긴 유쾌하지 않고, 고급스러운 맛도 전혀 아니다. 뒤에 남는 이 묘한 풍미가 이 라면의 호불호를 크게 가를 듯하다. 개인적으로는 이 내음을 잡지 못한다면, 필자는 불호의 입장이다.

아 그리고 소스를 먹다보면 뒤에 짠맛이 입에 남는다. 그 짠맛을 느껴보면 춘장류의 짠맛과 비슷해서, 다른 짜장라면에 비해서 춘장 맛을 잘 살렸다는 느낌이 들었다. 진짜 짜장에 가깝게 가려고, 춘장 맛을 살린 건 인정한다.

 

 

 

 

맛있는듯 맛없는듯 묘한 라면이다.

왜 호평이 많으면서도, 호평을 이해 할 수 없다고 댓글도 많은지 알겠다. 그만큼 호불호가 확 갈릴 맛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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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품 정보     


 [ 가격 ] 

2800원

( 매장별 가격 상이 )

 [ 조리법 ] 

- 끓는물 조리 -

1. 뚜껑을 열고, 짜장소스, 후레이크, 조미유를 꺼낸 다.

2. 후레이크를 넣고, 끓는 물을 용기 안쪽 표시선까기 붓는다.

3. 뚜껑을 닫고 4분30초 간 조리해준다.

4. 물을 모두 따라 버린 후 짜장소스, 조미류를 넣고 비빈 뒤 먹는다.

( 전자레인지 사용금지 )

 

 [ 칼로리 ] 

400kcal

 [ 나트륨 ] 

1370mg (1日기준치 대비 69%)


 

               # 주관적 평가     


 [ 개별 점수 ] 

●● / 뒷맛의 찝찝함이 아쉽다.

가격 / 이렇게 비싼 이유를 도무지 모르겠다.

재구매의사 : 1% / 1+1 이벤트에 통신사 할인까지 하면...먹을지도?

 

 @ 총점 ●○

 @ 한줄평 : 리얼 짜장에 가까워진 맛이나, 가격도 그걸 따라가면 쓰나. 그래도 라면인데. @ 

맛이 없는건 아니다. 내가 먹어 본 짜장라면 중 가장 짜장면에 가까운 소스 맛이다. 건면도 생각보다 소스와 잘 어울렸고, 양이 적어 아쉬웠던 후레이크도 짜장에 딱 맞는것들만 있었다. 간짜장이 연상되는 짭쪼롬한 춘장 맛은, 더 짜장스럽게 다가왔다. 표지에 나와있던 양파의 단맛은, 춘장의 짠맛에 묻혔지만, 짠맛이 크게 부각되진 않아서 괜찮았다. 하지만, 본문에서 언급했듯, 뒤에 올라오는 묘한 구순내가 영 거슬린다. 그거만 없었어도 더 높은 점수를 줬을건데... 묘한 내음이 인상을 찌푸리게 했다. 나에게는 불호의 요인이었으나, 그 풍미가 누군가에게는 '호'로 다가갈지도 모르겠다.

근데, 맛이나 풍미에는 호불호 있을지 몰라도 높은 가격에 모든 이에게 불호로 다가 갈거다. 맛이나 내용물을 봤을때, 이게 왜 2800원이나 하는지 전~~혀 공감이 가지 않는다. 진짬뽕이나 신라면블랙 같은, 최초의 프리미엄라면들은 그래도 맛이나 내용물에서 수궁이 되는 점이 있었는데, 요즘 나오는 프리미엄라면들은 맛이고 내용물이고 도무지 공감이 가지 않는다. 그게 짜증나서 도무지 좋은 점수를 줄 수 가 없다.

 

- 총점 평가 기준 -

1점 : 맛없다 // 2점 : 1년에 한두 번 생각날 맛 // 3점 : 1달에 한두 번 생각날 맛

[ 4개 부터 추천 ] 4점 : 매주 먹어도 좋다 // 5점 : 매일 먹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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