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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라면/오뚜기] 유부우동 ((추천))

시베리안낙타 2023. 5. 9.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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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라면/오뚜기] 유부우동 ((추천))

- 먹거리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주관적 평가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 상품 디자인     

이번에는 오뚜기에서 출시한 '유부우동'을 소개한다.

'오뚜기 유부우동'은 큰컵(100g)과 작은컵(62g) 2종류가 있다. 이번리뷰는 큰컵에 대한건데, 2개 다 먹어본 입장에서 면의 굵기와 유부의 크기만 다르고 맛은 완전 동일하다.

동네마트에서 '오뚜기 유부우동' 큰컵은 1550원에 판매중이다. (작은컵은 1050원 정도 했던거 같다.)

 

 

 

 

유부건더기가 들었다는걸 강조하면서 화상에 주의라하고 한다.

진짜 조심해야 한다. 처음 먹었을때, 혀에 화상입어서 곤욕을 치뤘다.

 

 

 

이지락 이라고 뚜껑이 잘 덮혀 있게 해주는건데, 실용성은 크지 않다.

거기다 전자레인지 조리 할 때는 껍질을 완전 제거해야 한다.

 

 

 

 

 

               # 상품 정보      

원재료 정보이다.

국물은 간장, 가쓰오, 멸치류가 많이 들어간다.

 

 

 

칼로리와 나트륨 등 영양성분은 비슷한 크기의 컵라면과 큰 차이가 없다.

 

 

 

전자레인지 조리가 가능한 제품이다.

전자렌지 조리 컵라면은 웬만하면 그렇게 조리하는게 훨씬 맛이 좋다. 대신 많이 뜨거우니 조심하자.

 

 

 

 

 

               # 상품 구성품      

구성품은 심플하다.

면, 유부, 건더기 그리고 따로 포장 된 분말스프다.

 

 

 

큰 유부가 1개 들어있다.

근데 유부가 이 라면의 계륵 같은 존재다.

4번 구매 했을때 3번은 온전하지 않은 유부가 들어있었다. 한번은 유부가 완전 산산조각 나있어서 화가 난 경우도 있었다.

 

 

 

 

면은 요즘 많이 나오는 진짬뽕스타일의 굵은면이다.

 

 

 

건더기는 정말 별거 없다.

대부분 건대파고, 건미역과 어묵 3개과 새우볼 4개가 전부다.

 

 

 

 

분말스프도 우동계열의 타 분말스프와 거의 유사하다.

분말스프 안에 김이 들어있는것도, 다른 우동 라면에서 본듯한 모습이다.

 

 

 

 

 

               # '가쓰오유부우동' 조리법      

조리를 시작하자.

우선 뚜껑을 완전히 제거하고, 분말스프를 뿌린다.

 

 

끓는 물을 표시선 까지 부어준다.

 

 

 

전자레인지에서 2분~2분30초간 돌려주면 끝~!

 

 

 

 

 

               # 완성된 '가쓰오유부우동'      

완성됐다.

 

 

 

앞서 말했든이 유부는 이 라면의 계륵이다.

우선 사진처럼 깨져 있는 경우가 태반이다. 컵라면은 운반중에 많이 흔들리는데, 유부는 개별 포장이 되어있지 않아서 작은 충격에도 깨지는 듯 하다. 그리고 물을 많이 머금고 있어서  엄청 뜨겁다.  물기를 빼서 먹거나 식은 후 먹어야 한다.

그리고 유부의 식감은 일반 유부와 비슷한데, 상대적으로 물기가 적어 포실한 식감이 약하다.

무엇보다, 유부가 한 덩어리로 되어있어서 존재감만 크고 전체 맛에는 영향력이 적다. 차라리 농심 튀김우동의 튀김우동처럼 작은 조각으로 여러 개 넣는게 낫겠다.

 

 

 

 

면은 정말 좋다.

필자가 딱 좋아하는 면이다. 존재감과 식감이 확실하고, 쉽게 퍼지지 않는다. 유탕면이지만, 유탕면 느낌이 적고 유탕면과 건면의 중간 느낌이다. 전분 비율이 높은지 쫄긴한 건면이라고 해도 믿을 정도다.

 

 

 

국물은 정제된 튀김우동 맛, 즉 튀김우동 상위 버전이다.

가스오부시, 멸치, 간장 맛의 조화가 좋고, 약간의 전분 맛도 감돈다. 양파류의 단맛이 있고, 매콤함은 떨어진다. 한국인의 입맛에는 매움이라는 단어가 안떠오를 국물이다.

 

 

 

건더기의 존재는 역시나 약하다.

앞서 말했든 유부의 존재감은 크지만, 맛을 못살리니 건더기에 대한 리뉴얼은 했으면 좋겠다.

그래도 미약해 보였던 파와 미역의 존재가 은근 괜찮으니, 그 쪽을 살려보는건 어떨까 싶다.

 

 

 

 

이상 '오뚜기 유부우동'에 대한 리뷰였다.

전체적인 맛과 만족도는 은 '농심 튀김우동'보다 훨씬 낫다. 튀김우동이 한국적 우동맛에 가깝다면, 이건 일본 우동맛에 조금 더 가깝다. 가벼운 해장으로도 좋고, 아주 만족스러운 컵라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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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품 정보     


 [ 가격 ] 

동네마트 1550원

( 매장별 가격 상이 )

 [ 조리법 ] 

- 전자레인지 조리 -

1. 뚜껑을 완전히 떼어낸 후, 분말 스프를 넣는다.

2. 끓는 물 370ml를 용기 안쪽 표시선까지 붓는다.

3. 전자렌지에 2분간 조리.

- 끓는물 조리 -

1. 뚜껑을 반 쯤 열고, 분말 스프를 넣는다.

2. 끓는 물 370ml를 용기 안쪽 표시선까기 붓는다.

3. 뚜껑을 덮고 4분후 먹으면 된다.

 [ 칼로리 ] 

450kcal

 [ 나트륨 ] 

1470mg (1日기준치 대비 74%)


 

               # 주관적 평가     


 [ 개별 점수 ] 

●●●● / 컵라면치고, 우동국물을 잘 표현함.

가격 ●●●◐ / 유부빼고 값도 줄이는게 어떨까?

재구매의사 : 100% / 지금도 종종 사먹고 있다.

 

 @ 총점 ●●○ (추천제품) @ 

 @ 한줄평 : 농심 '튀김우동'에서 갈아 타고 있는 중 @ 

오랜만에 괜찮은 라면을 만났다. 4점을 줄지 말지 고민이 많았다. 튀김우동을 생각하면 4점 각인데, 생생우동의 가격과 맛을 생각하면 추천 주기 쉽지 않았다. 그래도 요즘 가장 괜찮게 생각하고 있는 라면이라서, 추천을 주기로 했다.

여기선 간단하게 맛 설명을 하면, 국물은 연한 생생우동 국물에 가쓰오부시 맛을 살짝 넣은 듯해서, 튀김우동보다 훨씬 깔끔하다. 그리고 튀김우동보다 면은 월등히 좋다. 먹어봤던 컵라면 면 중에서도 두께나 찰기가 내 입에는 최상위권이었다. (물론 유탕면이라, 생면인 생생우동의 면과는 비교하긴 힘들다.) 전체적으로 봤을 때 농심 튀김우동보다 1.3~1.5배의 만족감을 준다. 그래서 요즘은 튀김우동보다 이 라면을 더 많이 찾긴하는데, 튀김우동의 그 불량스러움? 컵라면스러운 싼티? 가 그리울때도 있긴하다. 아무튼, 둘 중에 1개만 먹을 기회가 주어진다 큰 고민 없이 오뚜기 유부우동을 선택하겠다.

(근데, 유부우동의 정체성이기도 한 유부를 어떻게 해라고 하긴 힘들지만, 유부는 이 제품의 계륵이니, 개선했으면 좋겠다.)

 

- 총점 평가 기준 -

1점 : 맛없다 // 2점 : 1년에 한두 번 생각날 맛 // 3점 : 1달에 한두 번 생각날 맛

[ 4개 부터 추천 ] 4점 : 매주 먹어도 좋다 // 5점 : 매일 먹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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