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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팔도] 틈새라면 - 빨계떡

시베리안낙타 2022. 10. 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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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팔도] 틈새라면 - 빨계떡


한국에서 가장 성공한 라면 브랜드 중 하나가 틈새라면이다. 정확하게 말하면, 식당이 본인 식당브랜드로 라면을 만들어서 대박을 터트린 가장 유명한 라면이 '틈새라면'이다. 1981년 명동의 작은 가게에서 시작한 '틈새라면'은 직장인을 중심으로 엄청난 인기를 끓었다. 지금은 전국적인 라면체인점이 되었고, 라면로 인기를 끓어서 다양한 변종 라면이 많이 나오고 있다. 오늘은 여러가지 틈새라면 중, 가장 원조인 오리지널 '틈새라면'에 대해서 리뷰해 보겠다.

 

- 먹거리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주관적 평가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 상품 디자인     

매운맛을 강조한 라면인 만큼, 진붉은색과 검은색의 포장이 눈길을 끈다.

다만 라면 사진의 퀄리티나 전체적인 디자인은 90년대스러운, 조금 옛날스러움이 있다.

참고로 '틈새라면'은 편의점용과 마트용이 따로 있는데, 라면매니아의 평으로는 2개의 맛이 다르다고 한다. 아직 편의점용은 먹어보지 못해서 필자는 2개의 차이는 모르겠고, 오늘은 마트나 슈퍼에서 파는 틈새라면을 리뷰하겠다.

참고로 가격은 1봉지에 1100원이다.

 

 

 

               # 상품 정보      

뒷면에서는 상품에 대한 설명이 길게 적혀있다.

다른 한국라면과 별 차이는 없어보인다.

 

 

 

나트륨함량이 높긴한데, 다른 한국의 국물라면에 비하면 10%정도 낮은듯하다.

아마 매운맛을 강조하다보니, 나트륨은 낮출 수 있던거 아닌가 추측해본다.

그리고 조리방법은 일반라면과 완전 동일하다. 끓는물 500ml에 모든 재료를 넣고 3분 30초간 끓이면 끝~!

 

 

 

 

               # 상품 구성품      

구성품도 일반라면과 동일하다.

면, 건더기스프, 분말스프 3가지가 전부다.

 

 

분말스프는 별게 없다.

맵다고 하는데, 스프에서 강한 매움이 느껴지진 않는다.

 

 

 

1000원이 넘는 라면치고, 건더기는 부실하다.

건조파가 대부분이고, 계란과 버섯, 양배추도 보인다. 중저가라면인 신라면이나 진라면과 큰 차이가 없어보인다.

 

 

 

솔직히 면은 실망스럽다.

딱봐도 고급면은 아니다. 그래도 스프와의 조화가 중요한거니, 먹어보고 판단하겠다.

 

 

 

 

               # '틈새라면' 조리법      

앞서 말했듯, 조리법은 일반라면과 완전 똑같다.

끓는물 500ml에 모든 재료를 넣고 3분 30초간 끓이면 된다.

틈새라면의 부주제(?) 세컨드네임이 '빨계떡'이다. 그래서 계란이나 떡을 추가로 넣으면 더 좋다고 한다. 

 

 

 

 

               # 완성된 '틈새라면'      

끓이고보니, 비주얼은 딱 열라면과 비슷해보인다.

(가격은 훨씬 비싼데 말이다.)

 

 

 

중요한 국물부터 먹어본다.

국물은 신라면과 매우 유사하다. 특히 국물을 처음 먹었을때 그 감칠맛이 신라면과 매우 유사하다. 왜 그런가 생각해보니, 건홍고추의 매운맛과 버섯향이 은은하게 깔려있어서 그런것으로 보인다.

맴기도 신라면과 비슷하다. 하지만 먹다보면 점점 올라오는 맵기는 신라면보다 훨씬 강하다. 체감상 1.2~1.3배 매운 느낌이다. 얼큰하고 땀나게 매운게, 기분 나쁘지 않은 매움이다.

깔끔한 얼큰함이라, 면보다는 밥을 말아 먹고 싶은 욕구가 강하게 올라온다. 최근 먹은 라면 중, 밥을 말고 싶은 라면 1위다. 깔끔하게 마무리되는 국물이 아주 인상적이다.

 

 

 

 

 

건더기에 표고가 보이는것도 신라면과 유사하다.

나머지는 파와 양배추인데, 잔잔한 계란은 왜 있는지 모르겠다. 차라리 저절 빼고 가격을 낮추자.

 

 

 

 

가격에 비해서 면은 상당히 아쉽다.

딱 열라면 수준의 면으로, 국물의 완성도를 못 쫓아가는 면발이다.

가격에 전혀 못 미치는 면이라서, 더 쫄깃하게 그리고 퀄리티 수준을 높일 필요가 있어보이다.

 

 

 

면은 별로지만, 전반적인 완성도는 꽤 높은 라면이다.

국물을 살짝 식혔다가 밥을 말아 먹기에 최고의 라면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참고로 '틈새라면 명동본점'의 라면과 비교해보면, 얼큰한 매운맛의 결은 비슷하다. 근데 면의 차이는 쫌 난다. 끓인 사람의 스킬차이 일수도 있지만, 봉지라면의 면 자체가 별로인게 큰 거 같다.

 

'틈새라면 명동본점' 가게의 리뷰가 궁금하면 아래 링크 클릭~!

[명동역/명동 맛집] 틈새라면 본점 - 빨계떡

'틈새라면 매운김치' 라면의 리뷰가 궁금하면 아래 링크 클릭~!

 

[라면/팔도] 틈새라면 매운김치 - 김치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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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품 정보     


 [ 가격 ] 

1100원

( 매장별 가격 상이 )

 [ 조리법 ] 

끓는 물 500ml에 면, 스프를 넣고 3분 30초 간 끓이기.

 [ 칼로리 ] 

495kcal

 [ 나트륨 ] 

1650mg (1日기준치 대비 83%)


 

               # 주관적 평가     


 [ 개별 점수 ] 

: ●●●● / 국물 완성도 99%, 면 완성도 59%

가성비 : ●● / 이 정도 가격일 이유를 모르겠다.

재구매의사 : 95% / 면이 너무 아쉽다.

 

 @ 총점 : ●●●◐○ @ 

 @ 한줄평 : 신라면 매운버전 @ 

신라면을 맵게하면 이 맛이 나지 않을까 싶다. 건홍고추의 매운맛과 버섯의 감칠맛, 얼큰하고 깔끔한 뒷맛이 좋다. 밥을 말기에도 좋고, 부가적인 재료를 넣어서 먹어도 맛있을거 같다. 하지만, 면이 별로다. 1000원이 넘는 라면이 500~800원 정도하는 라면의 면발을 보이면 쓰겠는가? 그렇다고 건더기스프가 특별한것도 아닌데 말이다. 면의 변화는 있어야 된다고 본다. 그래도 전체적인 완성도는 꽤 높은 라면으로, 매운라면계에서는 대중성이 높아보인다.

 

- 총점 평가 기준 -

1점 : 맛없다 // 2점 : 1년에 한두 번 생각날 맛 // 3점 : 1달에 한두 번 생각날 맛

[ 4개 부터 추천 ] 4점 : 매주 먹어도 좋다 // 5점 : 매일 먹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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