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먹거리 ]/라면

[라면/오뚜기] 김치라면

시베리안낙타 2021. 7. 1.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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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오뚜기] 김치라면

- 먹거리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주관적 평가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 상품 디자인     

이번에 소개 할 라면은 오뚜기에서 나온 '김치라면'이다.

아마 PB제품 라면을 제외하면, 한국에서 가장 저렴한 라면일거라 생각된다. 한국의 대표음식인 김치를 내세웠지만, 생각외로 판매률이 높지 않은지, 동네 슈퍼에서는 구경하기 쉽지않다. 그러고 보면 삼양에서도 김치라면을 만들었던거 같은데, 컵라면을 제외하고 '김치'를 넣은 라면이 성공한 케이스는 잘 생각나지 않는다. 라면에는 항상 김치가 반찬으로 나와서 그럴까? 그것보단 개인적으로 김치의 신맛 때문이지 않나란 생각을 해본다.

하여튼, 필자도 썩 좋아하는 라면은 아니라 라면을 좋아라하면서도 이 라면을 먹은건 2~3번 밖에 없는듯하다.

 

 

 

               # 상품 정보      

영양정보와 조리법은 한국의 일반적인 봉지라면과 비슷하다.

유일하게 독특한 점은 '건조김치'가 4% 들어간다는 점이다.

 

 

 

               # 상품 구성품      

저가형 라면이라 구성품도 심플하다.

안성탕면처럼 면과 분말스프 딱 2개 뿐이다. 후레이크는 없지만, 분말스프 속에 자자한 후레이크가 보인다.

 

 

 

               # 조리중 '김치라면'      

역시나 조리방법도 간단하다.

끓는 물 550ml에 면과 분말스프를 넣고 4분간 끓이면 된다.

 

 

               # 완성된 '김치라면'      

오뚜기 김치라면을 끓이면서 흠칫한것은 라면 향에서 삼양라면의 햄냄새와 유사한 것이 났기 때문이다. 다행히 국물에서는 전혀 햄맛이 나진 않았다. (아마 첨가제 중에 햄냄새와 유사한게 있는듯하다. 방부제나 건조김치와 관련있어 보인다.) 김치라면답게 국물은 매콤하면서 시큼하다. 그 뒤에 살짝 얼큰함이 올라온다.

근데 국물이 깊지 않다. 라이트해서 마치 김칫국에 면을 넣은 맛이다. 생각보다 강하지 않은 김치 맛이 오히려 괜찮아 보인다. 달리말하면, 가볍디 가볍운 맛이다.

 


 


 

               # 상품 정보     


[ 가격 ]

650원

- 매장마다 가격이 다를 수 있습니다 -

 

[ 조리법 ]

끓는 물 550ml에 면, 분말스프 넣고 4분 끓이기


 

               # 주관적 평가     


[ 개별 점수 ]

: ●● / 맛이 없진 않으네, 가볍다.

가성비 : ●●●●◐ / 한국 최저가 라면 자리를 다투는 제품.

재구매의사 : 5% / 라면으로 요리를 할 필요가 있을때, 한번쯤 모험 해 볼 듯.

 

@ 총점 : ●◐○ @

@ 한줄평 : 맛없진 않지만, 맛의 빈 공간이 너무 많다 @

가격대비 나쁘지 않은 맛이다. 생각외로 김치맛도 강하지 않고 국물도 라이트한편이라 가볍게 먹이게 나쁘지 않은 라면이다. 그런데, 사람에 따라서 라이트함이 과하게와서, 밋밋하다고 느껴질 여지가 크다. 그리고 어쩔수 없는 김치의 신맛에 대한 호불호도 있을 듯하다. 하지만 그런걸 다 떠나서 맛에 빈 공간이 너무 많다. 완성도가 너무 낮은 음식이라, 먹고 난 뒤 허함을 느낄 정도다. 그래서 라면으로 먹기에는 별로인데, 이 단점이 은근 장점이기도하다. 빈 공간이 많은 만큼 다른 라면에 비해서  다양한 맛 구현이 가능하다. 그래서 라면을 베이스로 한 요리를 한다면 이 라면으로 하면 좋을 듯하다. (다만, 라면으로 요리를 할 일이 딱히 있을까? 요리경연에 나가지 않는 이상 말이다.)

- 총점 평가 기준 -

1점 : 가격을 떠나서 맛이 별로다 // 2점 : 가격이 더 싸지면 사먹는다 // 3점 : 가격에 딱 맞는 맛

[ 4개 부터 추천 ] 4점 : 가격이 더 비싸도 사먹는다 // 5점 : 가격을 떠나서 꼭 사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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