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성대역/낙성대 술집] 호프광장 – 생맥주,반건조오징어,비엔나야채볶음(쏘야)

[낙성대역/낙성대 술집] 호프광장 – 생맥주,반건조오징어,비엔나야채볶음(쏘야)

-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낙성대역에서 간단하게 생맥주 한잔하기로 했다.

종종 갔던 먹태집에 갈까했는데, 지인이 저렴한 호프집을 안다며 그리 가자고 한다.

가게 입구에 도착했을때, 속으로 흠칫 했다. 연식이 느껴지는 허름한 외관이...그리 호감형은 아니었다.

( 솔직히 지인 추천하지 않았다면, 절대 자발적으로 들어 가진 않았을 술집 분위기였다. )

거기다 가게명은, 호프집임을 강하게 표현하고 있는 '호프광장'~!!

지하1층에 위치해 있는데, 대로변으로 입구가 2개나 있는 특이한 구조의 호프집이다.

>>>>  실내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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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90년대 다방이 생각나는 가게구조와 쇼파다.

다소 너저분하나, 외관이나 간판에 비하면 깔끔하다고 할 수 있는 내부다.

지하라 그런지, 아주 넓어서 단체손님도 많이 오는 듯하다.

( 지인도 단체로 몇 번 방문했다고 한다. )

특이한점은, 벽이 젊은이들의 사진과 편지로 가득하단 것이다.

가게 분위기는 어르신들이 모일듯한데, 손님은 오히려 20대 초중반의 젊은층이 주류인 듯하다.

아마, 저렴한 가격과 이모님의 입담이 큰 몫을 한듯하다.

( 생각보다 젊어보이시는 주인 이모님의 붙임성이 아주 좋으시다. )

>>>>  메뉴판&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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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님 혼자서 하시는 가게인데, 메뉴가 정말 많다.

호프집의 대표메뉴인 골뱅이, 생선포, 과일류들과 함께, 닭바베큐과 불닭이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여튼, 가격은 정말 착하다.

아무리 비싼 안주도 1.5만원을 넘지 않는다. 거기다 생맥 500cc가 3000원~!!!!

( 2019년도 가격이라,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다. )

>>>>  생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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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맥주 500cc : 3000원 ]

뻥튀기 과자와 함께 나온 생맥주다.

역시 가게는 외부모습으로 판단하면 안되나보다.

생맥잔도 깨끗하고, 생맥주 관리도 나름 괜찮게 하고 있어 보인다.

잔잔한 탄산감도 잘 느껴지고, 밍밍한 맛이나 잡내가 없는 깔끔한 생맥주다.

>>>>  반건조오징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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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건조오징어 : 8000원 ]

메인안주인 반건조오징어다.

그냥 오징어만 나와도 8000원이면 저렴한데, 땅콩도 한주먹 나왔다.

살짝 과하게 익힌 반건조오징어지만, 마요네즈와 함께라면 괜찮다.

>>>>  비엔나야채볶음 (쏘야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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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엔나야채볶음 : 1만원 ]

'쏘야'가 더 익숙한 비엔나야채볶음이다.

특이하게 메인채소류로 부추를 사용했다. ( 개인적으로 부추를 좋아해서 마음에 든다. )

케찹맛이 강하지 않고,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다.

허름한 외관과 간판 때문에 꺼려지는 편이나, 가격과 가성비는 정말 좋은 술집이다.

음식도 집에서 어머니가 해주는 맛이라, 자극적이지 않다.

집 근처에 있으면, 퇴근할때나 저녁식사 후에 간단하게 생맥주 한잔 하지 딱 좋은 곳이다.

[ 식당정보 ]

전화번호 : 02-887-2664

[ 메뉴 / 가격 ]

모둠과일 : 1.9만원 / 골뱅이무침 : 1.8만원

치킨커틀릿, 해물누룽지탕, 해물짬뽕탕 : 1.5만원 / 알탕 : 1.4만원

화채, 육포, 모둠소시지구이, 김치찌개, 두부김치, 치즈스틱 : 1.3만원

양념닭갈비, 은행, 탕수육 : 1.2만원

노가리, 한치, 대구포, 먹태, 황태포, 모둠감자튀김, 오돌뼈, 계란말이, 비엔나야채볶음, 부대찌개, 오뎅탕 : 1만원

북어탕 : 9000원 / 반건조오징어, 오징어땅콩, 황도, 돈까스 : 8000원

계란탕, 번데기, 쥐포튀김 : 5000원

치즈불닭 : 1.5만원 /  불바베큐 : 1.4만원

불닭, 순살바베큐, 닭바베큐,불날개 : 1.3만원

불닭발, 무뼈불닭발 : 1.2만원

생맥주 : 3000원 (500cc)

[ 주소 / 지도 ]

- 2호선 낙성대역 -

  

[ 방문정보 ]

현재까지 [ 2 ] 회 방문 함 / 계산은 [ 본인과 일행 ] 이 직접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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