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자/오리온] 감자산맥 '핫윙맛' - 감자칩

[과자/오리온] 감자산맥 '핫윙맛' - 감자칩

 ( 먹거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개인적으로 즐기는 과자 순위를 적으면

1.감자과자(포카칩,스윙칩,자가비), 2.웨이퍼롤(롤리폴리), 3.부드러운쿠키(쿠크다스) 정도가 되겠다.

1번은 맥주와 잘 어울리고, 2,3번은 커피와 잘 어울리기 때문이다.

특히 1위를 차지한 감자과자는 그냥 먹어도 맛있고, 맥주나 음료와 먹어도 괜찮은 팔방미인의 매력이 있다.

(양이 적고 커피와 전혀 어울리지 않는 치명적 단점에도 있지만...)

그래서 감자를 주제로 한 과자의 종류는 정말 많다.

그 많은 감자과자 시장에서, 오리온이 새로운 히든카드를 내놓았다.

바로 감자산맥이다~!!!

감자과자를 즐기는 1인으로서 새로운 감자칩이 나왔는데 맛보지 않을 수 없다.

영양정보와 원재로, 주의사항이다.

아시는 분이 많겠지만, 감자스낵의 치명적인 단점 중 하나는 지방이 많다는 것이다.

특히 감자칩에 지방이 많은데, 지방을 적시는 용도로 감자를 사용한게 아닌가란 생각이 들 정도다.

덕분에 과자 1봉지에 지방과 포화지방이 1일권장량의 80%에 육박한다.

이렇게 양이 적은데 지방은 1일권장량의 80%라니;;;;

스낵 이름을 왜 '감자산맥'으로 지었는지 생각해 보았다.

감자가 산에서 많이 나서 그런가?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 과자모양을 보니 대충 짐작이 된다. 감자칩에 산맥처럼 높은 결(?)이 있어서 그렇게 명명한듯하다.

(물론 답은 아니다. 나의 추측일 뿐이다.)

시즈닝이 촘촘히 박혀있다.

두께는 포카칩만큼 얇지는 않다.

그래도 적당한 식감을 살리기에 아주 적절한 두께다.

통감자를 썰었는지 감자껍질로 추정되는 부위도 보인다.

오리온 감자산맥 '통후추소금맛' 리뷰보기 (클릭)

[ 가격 ]

1500원

( 매장마다 가격이 다를 수 있습니다. )

[ 주관적 평가 ]

별점 : 

한줄평 : 바보야 문제는 시즈닝이야~!

아주 만족스러운 두께와 식감의 감자칩을, 시즈닝이 다 망쳤다.

감자식감보다 먼저 입안에 퍼지는 칠리(?)향이 영 별로다.

색깔은 대충 스윙칩과 비슷해서 그 유사한 맛일거 같았는데, 전~~혀 다르다.

스윙칩보다 입에서 느껴지는 기름기도 적은 느낌이고, 씹히는 감도 좋은데, 시즈닝 때문에 계속 먹고 싶은 텐션 같은게 없다.

칠리?매콤?그런 뭔가 멕시코스타일의 맛이 난다.

물론 괜찮은 멕시코풍의 감자과자라면 얼마나 맛이 좋겠는가?

이건 싸구려 멕시코맛이다.

과자가 아닌 음식에서 느껴지는 흔한 맛인데...그게 정확히 뭔지는 머리속에 떠오리지 않는다.

뭐 굳이 떠올릴 필요는 없다. 그런 정신적 힘을 쏟을 만큼 괜찮은 과자가 아니기 때문이다.

감자칩 자체의 식감은 살리고 소스를 빨리 바꾸지 않으면...흠...

 

<< 주관적인 별점 기준 >>

1개 : 다시 사 먹지 않을 거 같다.  2개 : 이 가격에 다시 구매하기는 쉽지 않다.  3개 : 가격에 딱 맞는 맛

4개 : 조금 더 비싸도 다시 사 먹겠다.  5개 : 가격을 떠나서 꼭 다시 사 먹겠다.

( 4개 이상부터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