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지/천하장사] 더블링 참치마요 & 콰트로치즈

[소시지/천하장사] 더블링 참치마요 & 콰트로치즈

( 어육소시지의 원조 천하장사의 신개념 소시지 )

( 먹거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간식이나 안주로 종종 먹는 소세지.

소세지하면 '천하장사'가 독보적이며 유일한 메이커였는데, '맥스봉'이라는 엄청난 복병을 만났다.

경쟁이 있어야 발전이 있는걸까? 천하장사에서 '더블링'이라는 브랜드로 새로운 소세지를 만들었다고 해서 시식해보았다.

더블링은 콰트로치즈와 참치마요 2가지 맛이 있다.

천하장사의 소시지가 맞는지 의심이 들 정도로 깔끔하고 통일성 있는 디자인이 보기 좋다.

(사실 천하장사 소시지 포장 디자인은....쫌 그렇다. 시대에 뒤 떨어진 느낌이다.)

우선 더블링 콰트로치즈 맛 부터 먹어보았다.

맥스봉도 치즈맛이 가장 맛이 좋으니 이것도 기대가 크다.

(여기서 다른 브랜드에 대해 언급하긴 그렇지만, 맥스봉은 치즈 맛을 제외한 다른 재료는...맛의 편차가 아~~주 크다.)

우선 영양정보와 주의사항을 보자.

메밀, 땅콩, 고등어, 게, 새우, 복숭아, 토마토, 호두, 돼지고기, 닭고기, 오징어, 조개류, 아황산류를

사용하는 제품과 같은 제조시설에서 제조 한다고 한다.

칼로리는 65kcal고 나트륨은 330mg(17%), 포화지방도 1.6g(11%)정도로 크기에 비해 높은편이다.

자세히 한번 살펴보자.

치즈가 얼마나 많이 들어있는지, 한쪽 끝에 치즈가 삐져나와있다.

어육소시지 가운데로 콰트로치즈가 가득하다.

 

콰트르치즈의 정확한 맛은 모르지만, 큰 향이나 맛은 없고 느끼하다.

소세지 가운데 치즈가 들어있게 하기 위해서 그런지 어육소시지는 다른 소시지 보다 훨씬 탄력적이다.

치즈 양은 넉넉하다.

[ 가격 ]

1800원

( 매장마다 가격이 다를 수 있습니다. )

[ 주관적 평가 ]

별점 : 

한줄평 : 뭔 맛이래?

우선, 소시지 치고 많이 탄력적이라 소시지인지 탄력 좋은 어묵인지 헷갈린다.

하지만, 이 제품은 탄력이 문제가 아니다. 치즈의 맛과 조합이 꽝이다.

치즈 향은 그리 강하지 않지만, 치즈가 제품 맛의 전부를 차지한다. (즉 소시지 자체에는 별 맛이 없다.)

치즈맛은 단맛이나 짠맛, 풍미 따위는 거의 없고 느끼함 만 있다.

기름에 가깝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느끼한 치즈다. 씹으면 씹을수록 느끼함이 확 올라온다.

맛있지도 않고, 싼 맛 나는 소시지다. 실망이 아주 크다.

더블링 콰트로치즈에 너무 실망을 해서, 참치마요 맛은 먹기 두려워졌다.

웬만해서 치즈 조합의 공산품은 맛 없기 어렵는데...

여튼, 참치마요를 살펴보자.

우선 영양정보와 주의사항을 보자.

메밀, 땅콩, 고등어, 게, 새우, 복숭아, 토마토, 호두, 돼지고기, 닭고기, 오징어, 조개류, 아황산류를

사용하는 제품과 같은 제조시설에서 제조 한다고 한다.

칼로리는 60kcal고 나트륨은 280mg(14%)정도이다.

두렵지만 시식해보자.

참치마요 맛이지만, 어육소시지 표면에 작은 치즈조각들도 보인다.

소시지 속에 검은반점도 보이는데, 원료인 어육의 일부라 먹어도 괜찮다고 한다.

어육소세지의 탄성은 치즈맛과 비슷하다.

생각보다 마요네즈의 함량이 적다.

확실히 치즈 맛에 비해서는 완성도가 높다.

그래도 맥스봉을 따라잡기에는 아직 부족해 보인다.

[ 가격 ]

1800원

( 매장마다 가격이 다를 수 있습니다. )

[ 주관적 평가 ]

별점 : 

한줄평 : 나쁘지 않지만, 완성도를 높였으면 좋겠다.

치즈맛과 같은 느끼함은 없다.

사진에서도 느껴지지만, 참치마요에서 마요네즈의 비율이 아주 낮다.

그래서 마요네즈 맛은 거의 없고, 참치맛이 소시지 맛의 80%이상을 차지한다.

참치를 소시지 가운데 넣으려니 어쩔수 없었겠지만, 참치를 과도하게 다져놔서 참지 씹는 맛은 거의 없다.

마요네즈 비율을 조금 더 높이고, 소시지 탄성을 낮추면 더 괜찮을 듯 하다.

 

<< 주관적인 별점 기준 >>

1개 : 다시 사 먹지 않을 거 같다.  2개 : 이 가격에 다시 구매하기는 쉽지 않다.  3개 : 가격에 딱 맞는 맛

4개 : 조금 더 비싸도 다시 사 먹겠다.  5개 : 가격을 떠나서 꼭 다시 사 먹겠다.

( 4개 이상부터 추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