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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라면/풀무원] 생가득 '돈코츠라멘' ((추천))

시베리안낙타 2018. 5. 1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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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라면/풀무원] 생가득 '돈코츠라멘' ((추천))

( 돈코츠라멘 열풍의 선두주자 )

 ( 먹거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라면업계에도 나름의 유행이 있어 보인다.

작년 쯤 시작 된 일본라멘의 라면화 열풍은 이제 조금 잠잠해 진듯하나,

다양한 라멘 중 돈코츠라멘 위주로 제품이 나온 걸 보면, 라멘의 라면화는 계속 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돈코츠라멘은 돼지육수를 베이스로 한 라멘인데, 소유나 미소라멘보다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다.

가격이 조금 나가지만, 튀긴 면을 사용하는 라면보다는 생면을 사용하는 생라면이 돈코츠육수와 잘 어울리 같아서,

오늘은 풀무원에서 만든 생라면인 '생가득 돈코츠라멘'을 소개한다.





1봉지에 2인분이 들어있다.

생면을 사용했기에, 2분 만에 조리가 가능하다고 한다.





영양성분과 원재료다.

라면이 다 그렇지만, 나트륨 함량이 어마어마하다.

1인분이면 1일 나트륨 섭취량을 초과한다.





알러지가 있는 분들을 위한 주의사항이다.





조리법은 2가지가 있지만, 기본 조리법으로 조리를 해도 충분히 맛이 좋다.

중요한 것은 육수를 내는 냄비와 면을 삶을 냄비를 따로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1봉지에 2인분이 들어있어서, 생면과 소스도 2개씩 들어있다.





생면을 우선 살펴보자.





꽤 괜찮은 비주얼의 생면이다.

간혹 생면에 묻어있는 밀가루를 털려고 삶기도 전에 면을 물에 헹구시는 분이 계신데, 절대 하시면 안된다.

그러면 면이 끊어지거나 생기를 잃는다.

굳이 밀가루를 털려면 물기 없이 털거나, 저 상태의 모양을 잃지 않게 체에 놓고 약하게 흐르는 물을 이용해서 밀가루를 날리자.





가격이 조금 나가는 라면이라 건더기가 어떨지 궁금하다.





건더기의 양은 적지만, 크기도 크고 상태도 좋아보인다.





마늘이 대부분이고, 파와 고추, 양파, 목이버섯도 보인다.

양이 많지 않지만, 알차 보인다.




육수의 맛을 좌우 할 액상스프다.





땅콩버터 느낌의 비주얼이다.

아직은 농축액이라, 냄새가 맛깔나진 않다.





표면을 보면 알겠지만, 기름기도 많이 포함하고 있다.





조리를 해보자.

우선 끓는 물 800ml 정도에 면을 넣고 2분정도 삶는다.





면이 삶아지는 동안 다른 냄비에는 육수를 끓인다.

끓는 물 250ml 정도에 액상스프와 건더기를 넣고 적당히 끓인다.





삶아진 면은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 뒤, 그릇에 담는다.





그릇에 끓여 둔 육수를 부어준다.




완성 된 돈코츠 라멘~!




표면에 기름기가 많이 보인다.





확실히 생면이라 튀긴 라면의 면과는 다른 느낌이다.





연한 황토색의 국물이 돼지국밥의 육수와 닮았다.





기름기가 많지만, 막상 먹어보면 그렇게 기름지진 않다.





면의 탄력이 살짝 부족해 보이지만, 생면으로는 충실한 정도다.

오히려 과하게 탄력이 있으면 국물과 잘 어울려 지지 않을 듯하다.





생면이라 라면 면 보다 조금 더 빨리 불어버리는 느낌이 있다.

퍼진 면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육수의 온도나 섭취 시간에 주의하자.





건더기의 크기가 커서 면이나 국물과 같이 먹기 좋다.

특히 마늘 슬라이스가 큼지막하게 있어서 마음에 든다.





남았던 1인분은 대패삼겹살과 숙주를 넣어서 요리를 해 보았다.





숙주까지는 괜찮지만, 돼지고기를 넣을거면 따로 익혀서 고명으로 넣을 것을 추천한다.


생가득 '카라이 돈코츠라멘' 리뷰 보러가기 (클릭)



[ 가격 ]

5500원

매장마다 가격이 다를 수 있습니다. )


[ 조리법 ]

1. 끓는 물 800ml에 면을 넣고 2분간 삶아 준다.

2. 삶은 면을 건진 후 물기를 제거 한다.

3. 끓는 물 250ml에 소스와 건더기스프를 넣고 잘 끓여 육수를 만든다.

4. 삶은 면에 끓인 육수를 부어서 먹는다.


[ 주관적 평가 ]

별점

한줄평 : 돈코츠라멘을 정말 잘 구현했다.

개인적으로 돈코츠라멘을 좋아하는데, 라면에서 이 정도 맛을 구현 할 주는 몰랐다.

육수는 약간 연한 편이지만, 라면 스프로 만든게 맞나 싶을 정도로 괜찮다.

면도 굵기나 탄력이 돈코츠육수와 잘 어울리지만, 앞서 언급한것 처럼 처음의 생기를 빨리 잃는 약점이 있긴하다.

건더기 스프로 괜히 돼지고명을 어설프게 넣는 것 보다 마늘과 같은 것에 힘을 넣은 점도 아주 만족스럽다.

욕심을 더 내자면, 조금 더 깊고 담백한 국물이면 좋겠으나, 이 정도면 충분히 만족스럽다.



 

<< 주관적인 별점 기준 >>

1개 : 다시 사 먹지 않을 거 같다.  2개 : 이 가격에 다시 구매하기는 쉽지 않다.  3개 : 가격에 딱 맞는 맛

4개 : 조금 더 비싸도 다시 사 먹겠다.  5개 : 가격을 떠나서 꼭 다시 사 먹겠다.

( 4개 이상부터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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