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먹거리 ]/라면

[생라면/풀무원] 생가득 '카라이 돈코츠라멘'

시베리안낙타 2018. 5. 10.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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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라면/풀무원] 생가득 '카라이 돈코츠라멘'

( 담백한 돈코츠 육수에 매운맛을 더하다. )

 ( 먹거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풀무원에서 만든 생가득 돈코츠라멘에 대한 리뷰를 이전에 하였다.

돈코츠라멘과 함께 나온 '카라이 돈코츠라멘'도 있으니, 먹어보지 않을 수 없다.





카라이 돈코츠라멘은, 돈코츠라멘의 매운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기존 돈코츠라멘보다 돈골의 비중이 줄고 베트남고추가루 등이 추가 되었다.





영양성분과 재료에 대한 설명이다.

나트륨은 돈코츠라멘에 비해서 10% 더 많다;;

웬만하면 국물은 먹지 않는 것으로 하자.

사실 일본에서는 라멘 국물은 면을 먹을때 딸려서 먹는 것이지, 한국 처럼 마시는 용도는 아니다.





알러지에 대한 주의사항도 있다.





조리법은 돈코츠라멘과 동일하다.

면은 2분 동안 끓이고, 육수는 면과 따로 만들어야한다.





1봉지에 2인분이 들어있다.





생라면에 중요한 생면 부터 보자.





생면 만 따로 파는 제품의 국수와 칼국수 중간 사이즈의 굵기다.





건더기 스프도 보자.





건더기는 돈코츠라멘의 그것과 완전 동일하다.





마늘이 주를 이루고, 양배추, 양파, 목이버섯, 고추, 파 등이 보인다.




육수의 맛을 좌우 할 액상스프다.





돈코츠라멘의 액상스프와는 완전 다르다.

돈코츠라멘에 비해 이건 많이 되다.





기름기는 이것도 많은 편이다.





그럼 조리를 해보자.

생면은 800ml의 끓는 물에 2분 동안 삶아준다.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고 그릇에 담는다.





면을 삶는 동안 다른 냄비에선 육수를 만든다.

250ml의 끓는 물에 건더기와 액상스프를 넣고 적당히 끓여준다.





완성된 카라이돈코츠라멘~!





돈코츠라멘과는 비주얼도 냄새도 많이 다르다.





오직 건더기와 면의 상태만 동일한데, 맛을 봐보겠다.





돈코츠라멘에 비해서 면과 육수의 어울림이 그렇게 좋진 않다.





면은 괜찮은데 국물이 부족해 보인다.





어정정한 국물이다.

아무리 매운 맛이라도 돈코츠육수에 방점이 찍혀야 하는데, 중심을 잡는 맛이 없다.





기대보다는 많이 아쉬운 국물이다.





국물이 이러니 건더기의 효과도 크지 않다.





반숙으로 익힌 달걀 투척~!

왠지 돼지고기보다 삶은 달걀이 잘 어울리는 국물이다.


생가득 '돈코츠라멘' 리뷰 보러가기 (클릭)



[ 가격 ]

5500원

매장마다 가격이 다를 수 있습니다. )


[ 조리법 ]

1. 끓는 물 800ml에 면을 넣고 2분간 삶아 준다.

2. 삶은 면을 건진 후 물기를 제거 한다.

3. 끓는 물 250ml에 소스와 건더기스프를 넣고 잘 끓여 육수를 만든다.

4. 삶은 면에 끓인 육수를 부어서 먹는다.

 

[ 주관적 평가 ]

별점

한줄평 : 중심이 없는 국물로 인해 완성도가 많이 떨어졌다.

카라이 돈코츠라멘을 많이 먹어보진 않았지만, 전문점에서 먹은 것들은 매운맛에 죽지 않는 돼지육수가 있었다.

이 라면 육수는 매운맛이 강하지 않은데도 기본 돈코츠육수가 중심을 잡지 못했다.

결국 매운맛 라면인지, 돈코츠라면인지 정체성이 없어졌다.

돈코츠 육수의 농도와 맛을 더 올려야 할 거 같다.


 

<< 주관적인 별점 기준 >>

1개 : 다시 사 먹지 않을 거 같다.  2개 : 이 가격에 다시 구매하기는 쉽지 않다.  3개 : 가격에 딱 맞는 맛

4개 : 조금 더 비싸도 다시 사 먹겠다.  5개 : 가격을 떠나서 꼭 다시 사 먹겠다.

( 4개 이상부터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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