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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롯데] 최현석셰프의 롯데호빵 - 피자호빵

시베리안낙타 2018. 3. 17.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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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롯데] 최현석셰프의 롯데호빵 - 피자호빵

 (먹거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겨울이 끝났다.

겨울에 먹는 별미인 호빵의 계절도 끝이 난것이다.

호빵이나 찐빵을 좋아하진 않지만, 겨울이 되면 나도모르게 의례적으로 먹곤한다.

보통 편의점에서 1~2개 사먹는데, 할인행사를 하길래 1봉지를 사보았다.

원래 호빵은 삼립이 유명한데, 이번에는 최현석 세프를 모델로 쓰고 있는 롯데호빵을 구매해 보았다.




개인적으로 호빵 중에선 야채호빵을 좋아하는데, 할인행사라 남은게 피자호빵 밖에 없었다.

1개 정도 먹을거면 피자호빵도 나쁘지 않지만, 4개씩이나 들어있을 경우 질리지 않는 팥호빵이 더 나은데...아쉽다.




원래는 냉장보관인데, 개봉 후에는 냉동보관이라고 한다.




조리방법도 3가지나 있다.

보통 전자레인지를 이용하는데, 이번에는 찜솥으로도 조리해 보겠다.




비주얼은 참 좋은 롯데피자호빵이다.




아담한 사이즈의 호빵.




전자레인지로 조리를 하더라도, 호빵만 넣고 돌리면 안된다.

비닐랩과 물, 접시 등 은근 준비할게 많다.




접시에 호빵을 두고, 물을 적당량 넣고 비닐랩으로 접시를 덮어야 한다.

(적당량이 어느 정도인지 적혀있지가 않다.)




이 상태로 전자렌지에 30초 정도 돌리면 된다.




찜 형태로 익은 호빵.




눌러져서 이뻤던 모양이 없어졌다.

그리고, 물을 많이 부어서 조금 눅눅하다. 생각한 것 보다 물을 적게 넣어야한다.

밥 숟가락으로 2~4번 정도?




그리고 이 방법을 이용하면, 호빵바닥에 물기가 많아서 식감이 별로다.

전자레인지 이용은 지양하는게 좋겠다.




식감도 식감인데, 피자호빵 자체의 맛도 별로 같다.

안되겠다. 조리방법을 바꿔보자.




냄비를 이용해서 대충 찜통을 만들어봤다.

이 상태로 10분 정도 쪄주면 된다.




확실히 전자레인지를 이용했을 때 보다 비주얼이 좋다.

이제 진짜 호빵 같아 보인다.




물기가 호빵 전체를 감싸고 있어서 식감이 좋다.




빵의 식감은 나쁘지 않은데, 속재료의 맛은 내 입에 맞진 않다.




뭔가 딱히 피자 같지도 않고, 향신료?라고 할까 억지적인 피자향이 과하다.



[ 가격 ]

3500원

(매장마다 가격이 다를 수 있습니다.)


[ 조리법 ]

1.전자레인지 이용 시 - 호빵을 담은 접시에 적당량의 물을 뿌린 후, 비닐랩으로 싸서, 전자레인지(700W)에 30초 정도 돌린다.

2. 찜솥/찜통 이용 시 - 채반 위에 호빵을 올리고 10분 정도 쪄준다.

3. 보온밥솥 이용 시 - 5분 정도 예열 후 호빵을 넣고, 20~25분 정도 쪄준다.


[ 주관적 평가 ]

별점

한줄평 : 역시 호빵은 삼립.

롯데호빵의 다른 맛은 먹지 못했으니, 피자만 언급한다면, 절대 안 사먹을 음식이다.

속재료에 상당한 문제가 있어보인다.

아삭하게 씹히는 것도 없고, 맛이나 향도 피자인지 의문스럽다.

원래 피자호빵은 억지스러운 피자 맛이 나긴하지만, 이 제품은 쫌 과하다.

속재료만 따로 먹으라고하면 아주 먹기 힘들 정도로, 피자향신료의 일방적인 미각 공격이 강력하다.

역시 초코파이는 오리온, 호빵은 삼립이다.



 

<< 주관적인 별점 기준 >>

1개 : 다시 사 먹지 않을 거 같다.  2개 : 이 가격에 다시 구매하기는 쉽지 않다.  3개 : 가격에 딱 맞는 맛

4개 : 조금 더 비싸도 다시 사 먹겠다.  5개 : 가격을 떠나서 꼭 다시 사 먹겠다.

( 4개 이상부터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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