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농심] 짜파게티
크게 변하지 않는 봉지 이미지다.
구성품은 면, 분말스프, 올리브유, 건더기로 되어있다.
건더기 중 저 고기 같은 갈색 덩어리가 콩 이라는 소문이 있다.
씹어봐도 고기라고 하기엔 질감이 약한데, 그럴싸한 이야기다.
이전에 완두콩 같은 거도 있었던가 같은데 보이지 않는다. 양배추와 당근 등이 보인다.
분말가루다.
MSG 논란으로 맛이 변했다는 말이 있는데, 크게 달라진 건 없어 보인다.
(이전 맛이 더 맛있는건 사실이다. 사리곰탕면도 포함해서... )
봉지 후면에 나와있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끓여 보겠다.
우선 물 600ml를 넣고 끓으면 면과 건더기를 넣는다.
5분 정도 끓인 뒤, 물 8스푼 정도 남기고 나머지는 버린다.
과립스프와 올리브유를 넣고 잘 비벼 먹는다.
완성~!
면발이 살짝 굵은가 싶지만, 굵기는 좋다. 식감이 문제지...
그냥 먹어도 좋지만, 역시 짜장라면은 김치와 같이 먹어야~!
계란도 투척.
원래 조리법인 과립스프를 비는 것 보다 면과 스프를 같이 조리는걸 선호한다.
사람에 따라서 볶는 방식을 좋아하는 분도 있지만, 적당히 국물을 남기는게 좋다.
자작하게 국물이 남아야 달걀에도 소스를 묻히기 좋고, 밥을 비벼 먹기도 좋다.
<가격>
950원
(매장마다 가격이 다를 수 있습니다.)
<성분>
칼로리 : 610kcal
나트륨 : 1180mg (59%)
당류 : 6g
콜레스테롤 : 0mg (0%)
트렌스지방 : 0g
<주관적 평가>
총점 :
한줄평 : 익숙한 맛, 뒤쳐지는 수준, 그렇지만 없어져선 안 될 라면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아는 맛이기에 뭐 맛 평가가 필요할까 싶은 라면이다.
생각보다 짜지 않고 춘장 향도 약하기에 중국집 짜장면과는 확실히 다른 맛, 다른 음식이다.
달달한 맛도 돌고, 처음을 치는 고소함과 뒤늦은 기름짐이 입을 호사스럽게 해주지만,
입안에 남는 강한 임팩트는 없기에 계속 넘어 가는 맛이다.
짜장면은 아니지만, 짜장라면 하면 항상 1순위인 짜파게티.
그러나 너무 강한 상대들이 많이 생겼다.
내부적으로 조금씩 맛이나 질의 변화를 주고 있겠지만, 더 강력한 변화가 필요해 보인다.
특히 면발이나 과립스프의 진하기는 고민해봐야 할 듯하다.
'[ 먹거리 ] > 라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라면/샘표] 가락국수 오리지날 1970's - 가락국수 (0) | 2017.07.02 |
---|---|
[라면/샘표] 잔치국수 오리지날 1970's - 잔치국수 (0) | 2017.07.02 |
[라면/농심] 얼큰장칼국수 ((추천)) (0) | 2017.05.25 |
[컵라면/CJ] 얼큰육개장면 ((추천)) (0) | 2017.05.03 |
[컵라면/CJ] 정면승부 - 철판볶음면 (0) | 2017.05.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