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역술집 3

[이수역 술집] 오뎅판다 이수역점 - 오뎅바 : 어묵,무우,유부주머니

[이수역 술집] 오뎅판다 이수역점 - 오뎅바 : 어묵,무우,유부주머니 서울 내 작은 번화가인 이수역은 동네주민을 대상으로 장사해서 그런지, 술집들이 늦게까지 하지 않는편이다. 코로나 전에는 그래도 새벽까지 놀기도 했는데, 코로나 이후로는 대중교통을 타고 귀가 할 정도로 일찍 마감하는 편이다. 아무튼, 원래 가던 2~3차용 술집도 문을 닫고, 새로운 2~3차용 술집을 뚫으려고 방문한 오뎅바를 소개하려한다. 상호는 '오뎅판다'로, 오뎅을 판다는 말도 되고 오뎅+판다의 말도 되는, 나름 재치있는 네이밍이다. 어디가 본점인지는 모르겠지만, 사당에도 지점이 있다고 한다. ( 사당이 나름 오뎅바가 많아서 좋았는데, 이제 몇 개 안남았다.) -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주관적 평가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 식당..

[이수역 맛집] 문어가 - 문어삼합 : 돌문어숙회,돼지수육

[이수역 맛집] 문어가 - 문어삼합 : 돌문어숙회,돼지수육 개인적으로 사당과 이수 일대를 좋아한다. 젊음과 중년의 느낌이 공존하는, 서울 남서권의 종로와 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이런 지역을 방문할 때면, 뭔가 맛있고 새로운, 숨은 맛집을 찾게 되지 않을까란 기대감이 든다. (안타깝게도 그런 기대감을 채우고 온적은 거의 없다;;) 이번에도 맛집으로 추정되는 해산물 집을 하나 발견하고는, 아는 동생을 불러 바로 출발했다. 노포스러움과 허름함이 공존했던 식당에 들어서자, 주인분을 우리를 한번 보더니 아는채도 안한다. 조금 있다가 메뉴판 같은 종이 쪼가리를 테이블에 던진다. 언짢았지만, 좋은게 좋은거라 생각하고 메뉴판을 본 뒤, 어떤 구성으로 나오는지 물어봤다. 그제서야 '알아서 나와요'라는 한마디를 들었..

[이수역/이수 술집] 크레이지놈 – 무한리필칵테일바(BAR)

[이수역/이수 술집] 크레이지놈 – 무한리필칵테일바(BAR)( 단돈 2만원으로 40종류의 칵테일을 무제한 즐길 수 있는 바 ) 서울에 사람이 많다는걸 느끼는건 언제일까? 출퇴근 지하철에서? 명동과 같은 번화가에서? 뭐, 서울에 살면 어디서든 흔하게 느끼지만, 지방에서 올라온 나는 의외의 것에서 그걸 느낀다. 강남이나 홍대와 같은 메가톤급 번화가가 아닌, 신림이나 샤로수길 같은 중소형 번화가가 서울 곳곳에 있다는 사실에서 말이다. 웬만한 광역시의 경우 번화가는 몇 곳으로 한정되어있고, 딱히 가보지 않은 곳이라도 그 곳이 번화가인지 아닌지는 다들 안다. 하지만, 서울은 듣지도 보지도 못한 곳에도 중소도시의 메인거리를 넘어서는 번화가가 있다. 대표적인 곳이 이수역인데, 서울에서 10년을 넘게 살았지만, 이수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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