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역 86

[신림역 맛집] 옛날집 – 돼지두루치기

[신림역 맛집] 옛날집 – 돼지두루치기 한국의 음식을 보면 간혹 뭘 의미하는지 궁금해지는 음식명이 몇 가지 있다.우선 닭도리탕.도리가 일본어에서 왔다고 닭볶음탕으로 하자고 했지만, 요즘 분위기를 보면 닭도리탕이 맞다는 쪽으로 기울고 있는데그 어원을 들어봐도 딱히 이해가 되거나 조리법으로 연상이 되진 않는다.또 다른 예로 두루치기가 있다.익숙해서 그렇지 처음 이름을 본다면 어떤음식인지 도저히 감도 안 잡히는 명칭이다.경상도 방언이라는 말도 있지만, 전국적으로 사용하는 명칭이고 경상도이라도 딱히 설명 할 수 없는 명칭이다.막상 음식을 보면 제육볶음과 차이가 뭔지 긴가민가 해진다.굳이 따지자면 제육볶음에 비해서 국물이 자작한 느낌이 돈다는 정도?여튼 명칭의 의문을 가지면서 소개할 곳은, 신림동에서 넉넉한 양의..

[신림역 술집] 스윙펍 & 다트메카 – 칵테일,맥주,다트

[신림역 술집] 스윙펍 & 다트메카 – 칵테일,맥주,다트 본인을 소개하는 글이나 이력서를 쓸때, 별거 아닌데 신경 쓰이는 문항이 취미에 관한거다.항상 주어진 삶을 살기 바쁜 한국인은 시간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특별한 취미를 가진다는게 쉽지는 않아서 그럴거다.시간이 생긴다고 해도 취미생활은 은근 돈이 많이 들고, 자기 적성에 맞는 취미를 찾아지지도 않는다. 다른이들 처럼 먹고 영화보고 하는게 취미라면 취미였던 내가 뒤늦게 빠진 취미가 한개 있다.바로 '다트' 던지기다.시작한지 1년도 되지 않아 실력은 별로지만, 시간 있을때면 던지는 생활취미가 된 놀이다.무엇보다 다트는 음주와 함께 할 수 있다는게 큰 메리트다. 오늘은 내가 다트의 매력에 빠지게 된 곳을 소개하려한다.경치 좋은 곳에서 맥주 한잔하려다 좋은 취미..

[신림역 맛집] 봉추찜닭 신림점 – 찜닭

[신림역 맛집] 봉추찜닭 신림점 – 찜닭 여름에는 '복날'이 있다.못 먹고 살던 옛날 이야기지만, 복날을 핑계로 맛있는 것도 먹고 사람도 만나고 하면 좋지 않겠는가?복날에는 닭이지만, 요즘은 닭보다 장어 같은 다른 종류의 스테미나 음식이 유행이란다.닭은 너무 흔해서 년 중 행사에 먹기에 부족한 것일까?아니면 이제 따로 복날을 챙기지 않는 것일까?여튼 나는 복날 왠지 닭을 안 먹으면 생일날 미역국을 안 먹은 느낌이라 챙겨 먹는 편이다.대신 닭의 무슨 요리를 먹을지가 관건이다.보통은 삼계탕을 먹겠지만, 닭도리탕과 찜닭이 더 땡기기에 고민을 하다 찜닭을 선택했다.그리고 찜닭 체인의 대명사 '봉추찜닭' 신림점을 방문하였다. 골목 깊숙이 자리하고 있어서 자주 신림역을 지나는 사람도봉추찜닭이 있는지 모르는 사람이 ..

[신림동 맛집] 아리차이 – 중국집,딤섬,하가우,소룡포,쇼마이

[신림동 맛집] 아리차이 – 중국집,딤섬,하가우,소룡포,쇼마이 같은 중국집이지만, 중식당 혹은 중식레스토랑이라고 불러야 할 중국집이 있다.배달은 하지 않고, 홀 식사를 전문으로 하면서, 코스요리를 먹어야 할 듯한 고급스런 분위기를 내는 곳 말이다.강남이나 번화가에 가야 볼 수 있을 듯하고, 비싼 중국요리를 먹어야 할 듯한데,그 모든 생각을 버리고 편하게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중국레스토랑이 신림에 있다.딤섬과 육탕면, 탕수육으로 이미 유명한 '아리차이'를 소개한다. 검은 건물에 크게 아리차이라고 적혀있다.신림역에서 조금 걸어가면 있는 패션문화의 거리 초입에 위치해있다.처음에는 검은 건물의 포스에 뭐하는 식당인지 감을 못 잡았다. 입구에 딤섬을 만드는 곳이 있다.오픈되어 있어서 요리사의 날렵한 손놀림을 구경..

[패스트푸드/신림] 버거킹 – 와퍼세트

[패스트푸드/신림] 버거킹 신림역점 – 와퍼세트 매번 롯데리아나 맥도날드만 먹다가 버거킹의 버거를 처음 먹었을때, 충격적 이었다.기억하기로 90년대, 햄버거 1000원 이벤트를 통해 처음 첩했는데작은 버거에서 느껴지는 불향와 패티의 씹힘이 다른 프렌차이즈 버거와는 달랐다.그 경험으로 아직까지 버거킹은 다른 브랜드보다 상위 클래스라 기억하고 있다.타사에 비해 매장이 많지 않아 먹기 쉽지 않았는데, 요즘 들어 신규매장이 많아지는 거 같다.덕분에 접근성이 좋아 종종 이용하게 되는데, 오늘은 버거킹의 대표메뉴인 와퍼를 먹어보았다. 신림역 주변에는 신림점과 신림역점, 2개의 버거킹이 있다.신림점은 포도몰 9층에 있어서, 대로변 1층에 위치한 신림역점을 자주 간다. 매장이 넓고, 좌석이 많아서 좋다. 메뉴판이다 참..

[신림 맛집] 한돌참치 – 참치회

[신림 맛집] 한돌참치 – 참치회 회를 좋아하지만, 참치회를 즐기진 않는다.정확히 말하면 즐기고 싶어도 즐기기 어렵다. 무한리필집을 가도 최소 1인 2.5만원은 하니...가격 부담이 크다.거기다 무한리필이라고 해도 첫 접시 이후로 나오는 곳은 대부분 등살부위라 금방 질린다.그렇다고 정량 참치집을 가면 참치회는 만족스럽지만, 양은 적고 가격은 무한리필 집과 같은 경우가 많다.이런저런 이유로 참치집은 1년에 2~3번 가면 많이 가는 거 같다.그런 고민이 해결 가능한, 오늘 소개할 집은 '한돌참치 신림역점'이다. 신림역에서 조금 걸어와야 하는 곳에 있다.이 입간판을 보지 않았다면 존재하는지도 모르고 지나칠 뻔 했다. Take Out 전문점이라고 한다.테이크 아웃하면 가게에서 먹는 것 보다 양을 더 많이 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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