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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역 맛집] 노랑통닭 – 후라이드치킨 (배달)

[신림역 맛집] 노랑통닭 – 후라이드치킨 (배달) 엄청난 수의 치킨집이 존재하는 한국에 더 이상 새로운 프렌차이즈 치킨집이 생기긴 힘들거라 생각했다.치킨시장은 레드오션 가깝기 때문인데, 이런 나의 예측은 항상 빗나갔다.독특한 메뉴나 컨셉으로 나오는 치킨집들을 보면 확실히 한국은 치느님의 은총을 받고 있나보다.오늘 소개할 '노랑통닭'도 생긴지 오래되지 않은 치킨 프렌차이즈다.특별한 컨셉은 없는데, 빠른 속도로 새로운 영업점이 생기는 걸 보면 고객을 만족시키는 독특한 맛이 있다고 본다.그 맛의 비밀을 글에서 찬찬히 풀어가 보도록 하겠다.(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하단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다른 프렌차이즈와 동일한 가격이지만, 포장이 허술해서 비싼 듯한 느낌을 받는다.그래도 내용물과 맛을 보면 그런 생..

[ 배달 음식 ] 2017.10.10

[신림동 카페] 커피붕붕 커피볶는집 – 더치아메리카노,더치라떼

[신림동 카페] 커피붕붕 커피볶는집 – 더치아메리카노,더치라떼 커피공화국이 된 한국.그 명성에 맞게 원두 수입량도 세계 7위 인데, 인구수를 생각해보면 엄청난 양이 아닐 수 없다.커피소비가 늘어난 만큼, 커피를 먹는 방법도 다양해지고 있다.작년에 선풍적인 인기를 끈 콜드브루나 니크로커피에 이어 이제 커피맥주도 판매되고 있다.생각해보면 원두를 로스팅하고 분쇄 후 물을 내리는게 커피 공정의 전부인데참 다양한 방법으로 맛의 변화를 즐긴다는게, 인간의 쾌락 중 미각이 큰 부분을 차지하는게 맞나보다.여러가지 방법으로 커피를 즐기지만, 아직까지는 에스프레소 머신을 이용한 방법이 가장 대중적인 듯하다.그 뒤를 잇는 방법이 오늘 소개할 더치커피다.더치커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네덜란드에서 시작되었다는 설이 가장 유..

[신림역 맛집] 옛날집 – 돼지두루치기

[신림역 맛집] 옛날집 – 돼지두루치기 한국의 음식을 보면 간혹 뭘 의미하는지 궁금해지는 음식명이 몇 가지 있다.우선 닭도리탕.도리가 일본어에서 왔다고 닭볶음탕으로 하자고 했지만, 요즘 분위기를 보면 닭도리탕이 맞다는 쪽으로 기울고 있는데그 어원을 들어봐도 딱히 이해가 되거나 조리법으로 연상이 되진 않는다.또 다른 예로 두루치기가 있다.익숙해서 그렇지 처음 이름을 본다면 어떤음식인지 도저히 감도 안 잡히는 명칭이다.경상도 방언이라는 말도 있지만, 전국적으로 사용하는 명칭이고 경상도이라도 딱히 설명 할 수 없는 명칭이다.막상 음식을 보면 제육볶음과 차이가 뭔지 긴가민가 해진다.굳이 따지자면 제육볶음에 비해서 국물이 자작한 느낌이 돈다는 정도?여튼 명칭의 의문을 가지면서 소개할 곳은, 신림동에서 넉넉한 양의..

[신림동/고시촌 맛집] 청송감자탕해장국 – 뼈해장국 ((추천))

[신림동/고시촌 맛집] 청송감자탕해장국 – 뼈해장국 ((추천)) 애주가들의 즐거움은 술을 먹는 것으로 끝나지 않는다.다음 날의 해장도 크게 보면 음주의 연속이자 즐거움의 연속 아니겠는가?해장음식을 통해 몸 속 알콜이 날라가는 시원함을 느끼는 것도 즐거움이지만,어떤 해장음식을 먹을지 선택하는 것도 또 다른 즐거움일 것이다.많은 해장 음식 중 나는 시원한 국물이 있는 해장음식을 선호한다.땀이 송글송글 나면 알콜 독소도 같이 몸 밖으로 나가는 듯하니 몸과 마음이 리프레쉬 되는 기분이 든다. 국물해장음식으로 대학시절에는 짬뽕을 선호했는데, 지금은 해장국이라는 이름이 들어있는 음식을 찾는 경우가 많다.특히 뼈해장국과 콩나물해장국은 든든한 한끼도 되고 해장도 되는 일타이피의 느낌이 들어 자주 찾는데이 음식들은 어느..

[신림역 술집] 스윙펍 & 다트메카 – 칵테일,맥주,다트

[신림역 술집] 스윙펍 & 다트메카 – 칵테일,맥주,다트 본인을 소개하는 글이나 이력서를 쓸때, 별거 아닌데 신경 쓰이는 문항이 취미에 관한거다.항상 주어진 삶을 살기 바쁜 한국인은 시간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특별한 취미를 가진다는게 쉽지는 않아서 그럴거다.시간이 생긴다고 해도 취미생활은 은근 돈이 많이 들고, 자기 적성에 맞는 취미를 찾아지지도 않는다. 다른이들 처럼 먹고 영화보고 하는게 취미라면 취미였던 내가 뒤늦게 빠진 취미가 한개 있다.바로 '다트' 던지기다.시작한지 1년도 되지 않아 실력은 별로지만, 시간 있을때면 던지는 생활취미가 된 놀이다.무엇보다 다트는 음주와 함께 할 수 있다는게 큰 메리트다. 오늘은 내가 다트의 매력에 빠지게 된 곳을 소개하려한다.경치 좋은 곳에서 맥주 한잔하려다 좋은 취미..

[신림동/고시촌 카페] 차연 티 하우스 – 찻집,중국차,홍차,백차,보이차

[신림동/고시촌 카페] 차연 티 하우스 – 찻집,중국차,홍차,백차,보이차 '카페'라고 하면 원두커피를 내려주는 곳을 떠올린다.생각해보면 카페라는 단어가 우리 일상에 들어온 건 몇 년 되지 않아 보인다.이전에는 카페보다는 다방이라는 공간에서 음료를 즐겼지만,다방은 어른들, 특히 아저씨들을 위한 공간이란 이미지가 강하다.그럼 그 시절 젊은 층은 어디서 어떤 음료를 즐겼을까? 문방구 앞 슬러쉬가 유일했나?딱히 머릿속에 떠오르는 이미지가 없다.그러다 원두의 존재조차 모르던 80~90년대, 파르페와 빙수, 아이스크림을 즐기던 걸 시작으로'카페'라는 공간을 알게 되었다.그때를 생각해 보면 지금의 카페와는 판매품이나 분위기가 많이 달랐던 시절이었다.느닷없이 카페라는 단어를 언급한 건 '근접한 미래에 카페의 이미지는 ..

[신림동/고시촌 맛집] 두인반점 – 중국집,탕수육,해물짬뽕

[신림동/고시촌 맛집] 두인반점 – 중국집,탕수육,해물짬뽕 오랜만에 신림동 고시촌을 방문했다.딱히 갈 일은 없지만, 예전에 먹던 음식이 생각 날 때면 혼자 가곤 한다.고시촌에는 맛있는 식당이 없다고 혀를 차고 다녔는데, 떠나고 보니 다시 먹고 싶은 음식이 생각난다.오늘 소개할 '두인반점'도 그런 곳이다.3년 전쯤인가? 모 커뮤니티에 소개되면서 급격한 인기를 끌었던 곳이다.그 시절에는 점심때 가면 1시간은 기다려야 했지만, 이제는 그럴 필요까진 없어 보인다.매우 작은 규모의 중국집인 만큼 메뉴도 몇 개 없지만, 뭐하나 맛에서 빠지지 않는 음식들이다.(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하단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매우 허름해 보이는 외관이다.찾기 쉬운 골목은 아니라서 이 동네 살 때도 여긴 잘 오지 않았다.이 ..

[신림역 맛집] 봉추찜닭 신림점 – 찜닭

[신림역 맛집] 봉추찜닭 신림점 – 찜닭 여름에는 '복날'이 있다.못 먹고 살던 옛날 이야기지만, 복날을 핑계로 맛있는 것도 먹고 사람도 만나고 하면 좋지 않겠는가?복날에는 닭이지만, 요즘은 닭보다 장어 같은 다른 종류의 스테미나 음식이 유행이란다.닭은 너무 흔해서 년 중 행사에 먹기에 부족한 것일까?아니면 이제 따로 복날을 챙기지 않는 것일까?여튼 나는 복날 왠지 닭을 안 먹으면 생일날 미역국을 안 먹은 느낌이라 챙겨 먹는 편이다.대신 닭의 무슨 요리를 먹을지가 관건이다.보통은 삼계탕을 먹겠지만, 닭도리탕과 찜닭이 더 땡기기에 고민을 하다 찜닭을 선택했다.그리고 찜닭 체인의 대명사 '봉추찜닭' 신림점을 방문하였다. 골목 깊숙이 자리하고 있어서 자주 신림역을 지나는 사람도봉추찜닭이 있는지 모르는 사람이 ..

[신림동 맛집] 후라이드참잘하는집 – 후라이드치킨 (배달)

[신림동 맛집] 후라이드참잘하는집 – 후라이드치킨 (배달) 예전에는 치킨하면 무조건 양념을 먹었다.후라이드보다 강한 맛이 어린 입맛에 더 맞았나보다.언젠가, 양념용 치킨은 안 좋은 기름은 쓴다는 뉴스가 크게 나면서 양념을 멀리 했는데그 이후로 양념보다 후라이드를 더 좋아하게 됐다.치킨시장의 발전으로 후라이드에 기본적인 염지나 양념을 하면서후라이드의 기본 간 만으로도 충분히 내 입을 만족시켜 줬나보다.요즘은 노랑통닭 후라이드에 빠져서 배민을 통해 주문을 하려다가'후라이드참잘하는집'이란 곳을 보게 됐다.후기도 좋고 우수업체로 선정되어 있기에 한번 시켜보았다. 배달의 민족 평점이 상당히 높다. 메뉴판이다. 참고하자.(방문포장은 더 저렴하다는데, 어중간한 위치에 있다. 글 하단 지도를 참고하자.) 시킨지 오래지..

[ 배달 음식 ] 2017.07.27

[신림동 맛집] 아리차이 – 중국집,딤섬,하가우,소룡포,쇼마이

[신림동 맛집] 아리차이 – 중국집,딤섬,하가우,소룡포,쇼마이 같은 중국집이지만, 중식당 혹은 중식레스토랑이라고 불러야 할 중국집이 있다.배달은 하지 않고, 홀 식사를 전문으로 하면서, 코스요리를 먹어야 할 듯한 고급스런 분위기를 내는 곳 말이다.강남이나 번화가에 가야 볼 수 있을 듯하고, 비싼 중국요리를 먹어야 할 듯한데,그 모든 생각을 버리고 편하게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중국레스토랑이 신림에 있다.딤섬과 육탕면, 탕수육으로 이미 유명한 '아리차이'를 소개한다. 검은 건물에 크게 아리차이라고 적혀있다.신림역에서 조금 걸어가면 있는 패션문화의 거리 초입에 위치해있다.처음에는 검은 건물의 포스에 뭐하는 식당인지 감을 못 잡았다. 입구에 딤섬을 만드는 곳이 있다.오픈되어 있어서 요리사의 날렵한 손놀림을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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