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달 음식 ]

[신림역 맛집] 노랑통닭 – 후라이드치킨 (배달)

시베리안낙타 2017. 10. 10.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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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 맛집] 노랑통닭 – 후라이드치킨 (배달)

 

엄청난 수의 치킨집이 존재하는 한국에 더 이상 새로운 프렌차이즈 치킨집이 생기긴 힘들거라 생각했다.

치킨시장은 레드오션 가깝기 때문인데, 이런 나의 예측은 항상 빗나갔다.

독특한 메뉴나 컨셉으로 나오는 치킨집들을 보면 확실히 한국은 치느님의 은총을 받고 있나보다.

오늘 소개할 '노랑통닭'도 생긴지 오래되지 않은 치킨 프렌차이즈다.

특별한 컨셉은 없는데, 빠른 속도로 새로운 영업점이 생기는 걸 보면 고객을 만족시키는 독특한 맛이 있다고 본다.

그 맛의 비밀을 글에서 찬찬히 풀어가 보도록 하겠다.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하단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다른 프렌차이즈와 동일한 가격이지만, 포장이 허술해서 비싼 듯한 느낌을 받는다.

그래도 내용물과 맛을 보면 그런 생각은 싹 들어간다. 


전체구성이다.

옛날통닭 같이 종이봉지에 닭이 담겨있는게 독특하다.

콜라도 캔콜라가 아닌 병콜라를 주고, 다른 곳은 양념장을 1개 주는데 신림점은 2개 주는게 좋다.


저 갈색가루는 소금이다.

노랑통닭은 저염통닭을 지향하기에 소금에 찍어먹는 맛이 괜찮다.


이건 메뉴판이다.


냄새에 식욕을 참지 못하고 후딱 사진을 남기고 종이 봉지를 찟었다.


다른 치킨집에 비해 양이 많아 보인다.

실제로 엄청 큰 후라이드라고 광고를 한다. 그러나 여기에는 속임수가 있다. 그건 나중에 밝히겠다.


튀김옷이 그리 두껍지 않고 딱 적당하다.

저염이라고하는데, 낮은 염도의 맛을 채워주는 것은 카레가 아닌가 추측해본다.

어릴 적 어머니가 집에서 튀겨주던 닭요리에도 카레가 들어갔는데, 그 맛이 난다.

은근 별거 없는 치킨이만, 노랑통닭의 후라이드를 유명하게 한건 카레가 아닐까?


닭 부위 중 가장인기가 많은 곳으로 추측되는 닭다리.


개인적으로 다리보다 좋아하는 날개부위다.

정확히는 어깨부위 살을 좋아한다.


별로 좋아하는 이가 없지만, 내가 가장 좋아하는 부위 중 1곳인 가슴살, 일명 뻑뻑살이다.


노랑통닭은 엄청 큰 후라이드라고 광고를 하는데, 사실 쫌 마음에 들지 않는 부분이다.

 큰 사이즈라고 하지만, 얼핏 다리나 날개 크기를 보면 9호(?) 정도로 일반적인 치킨집과 같다.

정말 큰 사이즈를 쓴다면 그걸 광고 하지 않았겠는가? 그런데 노랑통닭집의 닭이 커보이는건 사실이다.

그 이유는 다른 곳에 비해 닭 부위를 더 많이, 더 작게 자르기 때문이다.

위 사진을 보면 알지만, 닭 다리도 아래쪽과 위쪽으로 분할해서 2조각으로 만드니 커 보일 수 밖에 없다.

뭐 그 덕에 안 익은 부위 없이 먹기 좋을 수 있으나, 간혹 작은 닭뼈가 씹히는 단점도 있다.



메뉴 가격 ]

후라이드키치킨 (뼈,순살) : 1.6만원

매콤후라이드 : 1.7만원

양념치킨 (뼈,순살) : 1.7만원

순살3종세트 : 1.8만원


영업시간 휴무일 연락처 ]

16:30 ~ 02:30시 영업

배달전화 : 02-875-0730


주관적 평가 ]

총점 

한줄평 : 은은한 카레향이 나는 후라이드, 프렌치이즈 중에서 후라이드는 역시 노랑통닭


위에서 글을 많이 썼으니 여기서는 줄이겠다.

좋지 않은 점도 많이 섰지만, 후라이드를 먹을때 가장 많이 시키는 곳이 노랑통닭이다.

그 만큼 대중적이며, 질지지 않는 맛을 낸다.

그러나 순살이나 양념치킨은 내 기준에서 정말 별로니 참고하자.

 

주소 지도 ]

2호선 신림역 

 

<< 주관적인 별점 기준 >>

1개 그냥 식당, 2개 같은에 살면 가볼 만한 식당, 3개 같은에 살면 가볼 만한 식당,

4개 같은에 살면 가볼 만한 식당, 5개 꼭 한번 가볼 식당

 ( 4개 이상부터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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