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맛집 4

[서울역/중림동 맛집] 닭칼원조집 - 닭한마리,손만두

[서울역/중림동 맛집] 닭칼원조집 - 닭한마리,손만두 ( 백종원의3대천왕에 방영 된, 30년 전통의 닭한마리 맛집 ) 모든 맛있는 것은 서울에 있다는 말이 있다. 사실이다. 웬만한 지역 맛집보다 훨씬 맛있는 맛집들이, 서울에는 즐비하다. 그런데 서울의 향토음식이나 토속음식을 말하라고 하면 말할게 없다. 모든 맛있는게 몰려있는 서울에 정작 서울의 대표 음식이 없다. (물론 설렁탕을 언급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 유래에 대한 설왕설래가 있으니 제외하겠다.) 그나마 평양냉면이 유명한데, 평양냉면의 원조는 평양이지 않은가? 그런데 의외의 음식이 서울의 음식이지 않냐는 생각이 든다. 바로 '닭한마리'다. 지금이야 지방에서도 닭한마리를 많이 판매하지만, 한 10년 전 만 해도 지방에서는 보지 못했던 음식이다. 반면..

[서울역/중림동 맛집] 영덕물회막회 - 잡어막회,물회,문어숙회,곰치찌개

[서울역/중림동 맛집] 영덕물회막회 - 잡어막회,물회,문어숙회,곰치찌개 ( 숨은 맛집 포스를 뿜어내는 노포 ) 예전에는 서울역에서 식사를 해결하는게 참 불편했다. 역사 내부나 주변은 너무 비싸고, 근처로 벗어나자니 동부광장은 대형 건물로 둘러싸여있고, 서부광장은 빈민가 느낌의 허름한 집 밖에 없었다. 그렇다고 북쪽으로 가면 고가도로로 막혀있고, 남쪽으로 가면 노숙자 쉼터 밖에 없었다. 결국 가장 가까운 곳이 남대문이라, 그냥 집으로 발길을 옮기기 일수였다. 그런데 '서울로7017'이 생기면서 서부광장이 급격히 발전하기 시작했다. 요즘은 유명한 유자라멘집은 필두로, 줄을 한참서야 입장이 가능한 신생식당들로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 그리고 거기서 더 북쪽에 있는 '서소문성지'쪽에는, 업력이 대단한 노포들이 즐..

[서울역/후암동 맛집] 풍년옥 – 도가니탕,설렁탕

[서울역/후암동 맛집] 풍년옥 – 도가니탕,설렁탕( 국물보다 건더기가 더 많은, 가성비 좋은 설렁탕집 )-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한국에 온 친구와 서울역에서 저녁을 먹게됐다.친구 짐이 많아서 역사 내 푸드코트에서 간단하게 먹을까했지만, 한국 온 기분을 내기위해 그냥 밖으로 나왔다.그러나 막상 나와보니 떠오르는 식당이 없다.서울역 주변은, 다른 기차역과 비해봐도 먹을 만한 식당 찾기가 어렵곳에 꼽힌다.물론, 15~20분 정도 걸어서 북창동이나 남대문, 충정로쪽에 가면 괜찮은 식당이 있지만, 여행객이 가기에 가까운 거리는 아니다.최대한 가까운 거리에 있는 식당을, 폭풍검색해서 찾아낸 곳이 '풍년옥'이다.원래 명동(을지로입구) 쪽에서 수십년간 장사를 하다가 근래 이곳으로 이전했다..

[서울역/충정로역 맛집] 중림장 – 설렁탕,반반수육(양지&도가니)

[서울역/충정로역 맛집] 중림장 – 설렁탕,반반수육(양지&도가니)( 백종원의 3대천왕에 방영된, 46년 전통의 설렁탕 노포 ) 생각보다 많고, 생각보다 없는게 서울역 주변 맛집이다. 서울역사 내부 푸드코트는 비싸기만하고 맛도 그냥 그런데, 막상 밖으로 나와봐도 높은 건물만 보이지 식당은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주로 햄버거 체인점을 이용하곤 했는데, 서울역을 자주 이용하다 보니 주변 맛집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결과적으로 말하면, 서울역 주변 괜찮은 먹거릴 찾으려면, 버스 한정거장 정도는 걸어나갈 생각을 해야한다. 그나마 가까운건, 공항철도가 있는 서울역 서문쪽 식당들과 동문쪽 고층건물 내부 식당들이다. 조금 더 거리를 넓혀보면, 숭례문(남대문) 방향으로 가는 대로변에도 식당들이 꽤 많다. 하지만 필자가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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