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맛집 3

[경복궁역 맛집] 토속촌삼계탕 ((추천))

[경복궁역 맛집] 토속촌삼계탕 ((추천))( 1983년에 개업한,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삼계탕집 )과학적 데이터는 없지만, 확신할 수 있는게 있다. 경복궁에 위치한 '토속촌'은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삼계탕집이란 것이다. 서울에서 손에 꼽히는 삼계탕집인 '고려삼계탕'의 네이버 방문자 리뷰수보다 7~8배가 많은 리뷰를 자랑하는 것만 봐도 명확한 사실이다. 토속촌이 유명한 이유는 1983년에 개업 노포란 점, 다른 곳의 삼계탕과 다르게 다양한 견과류를 국물에 갈아 넣었다는 점을 들 수 있지만, 무엇보다 故노무현 대통령이 애정했던 식당이었단 점이 크게 작용했다고 본다. 필자가 토속촌을 처음 방문했던 것도, 대통령이 포장해서 먹는 식당이란 소문을 듣고 얼마나 맛있는지 궁금했던 이유에서다. 그리고 그 첫 방문때..

[낙성대역 맛집] 이레삼계탕 - 녹두삼계탕

[낙성대역 맛집] 이레삼계탕 - 녹두삼계탕 날씨가 정말 미친거 같다. 며칠 전까진 잦은 비와 높은 습도로 고생했는데, 이젠 찌는 듯한 무더위다. 한국의 여름이 이 정도로 덥고 습했었나? 매해 더 더운 여름은 맞이 하는 걸 보면 확실히 기후 변화로 인한 지구 온난화가 심각하긴 한가보다. 아무튼 내 인생 최고로 습고 더운 2023년의 여름이다. 그렇다고 무더위에 몸 챙기라고 정해둔 '복날'을 그냥 보낼 수는 없다. 솔직히 복 날은 뭐랄까...보양의 필요성은 전혀 느끼지 않지만, 다들 보양식을 찾으니 나도 먹어야 할 의무감이 드는 날 같다고할까? 그래서 이번 복날도 당연히 삼계탕을 챙겨먹었다. 이번에 방문한 삼계탕집은, 포털싸이트에서 평점이 괜찮은 관악구의 삼계탕집을 찾다가 알게 된 곳으로, 낙성대역에 있는 ..

[서울대입구역/관악구청 맛집] 관악산가마솥녹두삼계탕 - 녹두삼계탕

[서울대입구역/관악구청 맛집] 관악산가마솥녹두삼계탕 - 녹두삼계탕 우리 조상들은 기력이 허한 여름에, 날이라도 잡고 보양을 하고자 '복날'을 만들었다. 고기 한조각 먹기 쉽지 않을 때니, 충분히 이해가 되는 풍습이다. 그런데, 예전과는 반대로 영양과잉이 염려되는 현대에도 초복, 중복, 말복 따지면서 보양식을 챙겨먹고 있다. 그 이유를 문화사회학적으로 접근하는 사람도 있고, 상술로 접근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식도락을 즐기는 입장에선, 특정 음식을 특정 날짜에 먹는다는 작은 이벤트가 주는 잔잔한 즐거움 때문이라 생각한다. 똑같은 백숙을 집에서 먹는 것과 시원한 계곡에서 먹는 것의 맛이, 천지 차이인 것은, 음식과 장소의 결합이 주는 즐거운이고, 보양식을 복날에 먹는것은, 음식과 시간의 결합이 주는 즐거움인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