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교동 2

[동교동/홍대 맛집] 홍대포 – 닭도리탕

[동교동/홍대 맛집] 홍대포 – 닭도리탕 닭도리탕, 닭볶음탕 뭐가 맞는지 말이 많다.웬만하면 표준어를 쓰려고 노력하고 그런 의미에서 닭볶음탕이라 써야 하지만,올해부터는 그냥 닭도리탕으로 쓰기로 했다.우선 닭도리탕이란 용어에서 문제가 되는 '도리'의 어원이 일본어라고 해서 사용하지 말자고 했지만,일제강점기 이전에도 '도리'라는 단어가 음식 용어라 사용됐다는 말이 많다.또한, 대체용어라고 하는 닭볶음탕은 음식의 주재료가 닭이란 것 말고는 음식을 정체성을 전혀 드러내지 못한다.'볶음'이라는 단어는 오히려 조리법과 동떨어진 단어다.이런 이유에서 나는 다시 닭도리탕이란 단어를 사용하기로 했다.닭도리탕은 닭도리탕 만을 전문으로 하는 곳은 거의 보지 못했다.보통 감자탕, 전, 삼계탕집의 또 다른 메뉴로 나아왔다.왜 ..

[동교동/홍대 카페] 인야(Yinya) – 중국차(홍차,흑차,백차),빤지

[동교동/홍대 카페] 인야(Yinya) – 중국차(홍차,흑차,백차),빤지 요즘은 음료하면 커피나 과일주스를 많이 떠올리지만,차나무 잎을 먹는 차(tea)가 음료의 원조가 아닐까 생각한다.간혹 녹차 티백을 먹긴 하지만, 커피의 강세로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차는 멀어지고 있는듯하다.맛도 맛이지만, 다도니 차도니 하는게 진입장벽을 만드는게 아닌가 생각해본다.오늘 소개 할 곳은 중국차를 전문적으로 하는 카페 '인야'다.원래 신촌에 있었는데, 동교동으로 자리를 옮겼다. 신촌에 있을때는 건물도, 내부도 칙칙한 느낌이 강했는데매장을 옮기면서 분위기가 확 변했다.(개인적으로 내부 분위기가 너무 밝아져서...신촌 있을때의 밝기가 좋았다.) 가장 무난한 홍차를 먹었다. (7000원)커피에 비하면 비싸다고 할 수 있지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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