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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롯데] 초코파이

시베리안낙타 2017. 4. 2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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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롯데] 초코파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실 때 초코과자가 있으면 금상첨화다.

오랜만에 군 대생각도 나서 초코파이를 사러 갔다.

12개짜리가 5000원이나 하는 걸 보고 내려놓았다;;

그래도 먹고 싶은 건 먹어야겠고...내키진 않지만, 반값에 파는 '롯데초코파이'를 들었다.

개인적으로 펩시는 코카콜라 맛을 못 따라가고, 롯데 초코파이는 오리온 걸 절대 못 따라간다고 생각한다.

근데 지갑사정이 좋지 않으면 그거라도 먹어야지 뭐...

 

요즘 롯데...중국에서 재미 많이 없을건데...중국을 겨냥하나? 

포장이 전부 빨간색이다.


영양성분과 재료다.

한국법은 팜유(식물성유지) 사용하면 초코나 초콜렛이란 단어 절대 못 쓰게 해야한다.

진짜 코코아기름이 아닌 싸구려 쓰면서 초콜렛이라고 거짓말 하는 수준에 화가난다.


개별 포장도 빨간색이다. 순간 오리온초코파이로 착각했다.

군대 이후로 초코파이는 처음 먹어본다.

군대에서 오리온 초코파이가 붉은색 포장이었던거 같은데, 따란한 것인가?


윗면


아랫면


측면


단면이다. 마쉬멜로와 빵의 굵기가 비슷하다. 초코는 얇게 발려져있다.

 

<가격>

2800원 (할인가)

(매장마다 가격이 다를 수 있습니다.)

  

<성분(1봉지)>

칼로리 : 175kcal

나트륨 : 85mg (4%)

당류 : 14g (14%)

콜레스테롤 : 5mg미만 (1%)

트렌스지방 : 0g

  

<주관적 평가>

총점 :

한줄평 : 오?! 많이 따라왔네. 오리온 긴장해야겠다.

 

처음 롯데 초코파이를 먹었을 '와 모양은 똑같은데 이렇게 맛이 다를 수가'란 생각을 했다.

그리고 십수 년이 지나서 다시 먹는데, 많이 발전했다.

아마 블라인드 테스트 하면 반 이상은 오리온과 롯데 걸 구분 못 할 것 같다.

예전에 느낀 퍽퍽함도 없고, 마쉬맬로의 촉촉함도 좋다. 빵의 촉촉함은 부족하다.

초콜렛은 팜유를 썼기 때문에 봉지를 까자 마자 팜유향이랄까 기름진 초코향이 확 난다.

싼 티 나는 코코아 분말 향과 입안에서 남는 기름 느낌이 별로다.

거기다 단맛과 오묘한 기름진 맛이 섞이면...싫다.

그 점만 고치면 오리온과 필적할 만하다.

아니, 지금도 가격 생각하면 충분히 오리온 대체품으로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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