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맛집 ]/남서 지역

[신림역/신림포도몰 맛집] 홍수계찜닭 – 찜닭

시베리안낙타 2019. 8. 1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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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신림포도몰 맛집] 홍수계찜닭 – 찜닭

( 신림역 포도몰 식당가에 있는 깔끔한 안동찜닭집 )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신림역 주변에 배달 찜닭집은 정말 많은 반면, 오프라인 찜닭집은 많지 않다.

프렌차이즈인 봉추찜닭과 술집(실내포차), 나는남자닭 정도가 전부 인듯하다.

그 곳들은 신림역 일대에서 이미 유명하기에, 오늘은 조금 덜 알려진 찜닭집을 하나 소개하려한다.

 바로 신림역 포도몰 8층 식당가에 있는 '홍수계찜닭 신림포도몰점'이다.

 






>>>>  실내분위기




넓고 깔끔하며 점심시간이면 북적이는

전형적인 쇼핑몰 식당가의 식당이다.








프렌차이즈라 그런지 인테리어도 상당히 심플하고 모던하다.







>>>>  메뉴판/가격



쇼핑몰에 있는 대부분의 식당들은, 적당한 맛에 비싼 가격인 곳이 많다.

하지만, 포도몰에 있는 식당들은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으로 음식을 내놓는 편이다.

홍수계찜닭 신림포도몰점도 나름 괜찮은 가격이다.

( 지금은, 사진 속 가격에 비해 2000원 정도 올랐다. 정확한 가격은 하단에 적어두겠다. )







>>>>  기본상차림/반찬



주문과 동시에  뼈담을 그릇과 앞접시,컵,수저를 주셨다.







핑크빛의 시큼한 동치미.

흔하디 흔한 정육면체 깍두기.

공산품 같은데, 그나마 질이 나쁘지 않은 김치.

이렇게 3가지 찬이 나왔다.

찜닭에는 특별한 반찬이 필요하진 않지만, 김치는 좋아야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면에서 김치가 아쉽고, 입을 헹궈줄 동치미도 풍미가 약하다.







여튼, 크게 훌륭하지도, 크게 나쁘지도 않은 단촐한 기본상차림이다.

( 참고로, 점심 이벤트로 공깃밥 한그릇을 서비스로 받았다. )








찜닭 맛있게 먹는법이라는데, 다 당연한 말이다.

유일하게 중요한건, 당면이 불기전에 먼저 먹어야 한다는 것.







>>>>  찜닭





- 찜닭 小 (2인분) : 2.4만원 -

찜닭치고 그리 엄청 빨리 메인음식이 나왔다.

파채가 올라간 것을 제외하면, 비주얼이나 색감이 봉추찜닭과 완전 동일하다.

( 참고로 매운맛의 강도는 선택가능하다. )









많은 양의 양파와 통감자, 당근 같은 채소가 들어있고,

꽤 넉넉한 양의 넓적당면과 떡볶이 떡 사리도 몇 개 들어있다.

매운맛을 위해서 태국고추가 들어있는데, 아주 매우니 먹는데 주의하자.









간장양념이 잘 배어 있는 넓적당면이다.

음식이 나온 직후인데, 이미 당면은 많이 익혀진 상태이다.

시간이 조금만 지나도, 당면이 양념을 확 흡수하면서 퍼진다.

거기에 떡처럼 들러붙으니, 안내문처럼 당면을 먼저 후딱 먹어 치우자.









닭 사이즈는 그리 크진 않지만, 봉추찜닭 보다는 살짝 더 큰 호수를 사용하는듯 하다.

잘 익어있고, 양념도 적당히 배어있다.

퍽퍽살도 부들부들한게 익힘 정도고 괜찮다.







떡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패스.

감자는 정말 찜닭의 별미다.

점점 찜닭 가격이 과하게 비싸지는데, 그럴거면 감자로도 넉넉하게 넣어주면 좋겠다.








역시 안동찜닭에는 흰밥이 최고다~!







양이 적은 편이라 투덜투덜 했는데, 먹다보니 양이 꽤 많다.

닭 반마리 정도 들어있는듯한데, 당면이 너무 많아서 충분히 닭한마리 양을 한다.

적당히 찜닭이 남았으니, 이제 밥을 비벼먹자.







>>>>  셀프비빔밥



- 셀프비빔밥 : 2000원 (1인) -

마무리 볶음밥(비빔밥)을 먹지 않으면, 뭔가 허전하다.

그래서 셀프비빔밥을 시켜봤다.

대단한걸 기대하진 않는데, 역시 대단하지 않은 셀프비빔밥이다.

밥+김가루+상추에 반찬으로 나오는 단무지와 김치가 올라간다.








괜찮은 맛인데, 단무지 때문에 호불호가 있겠다.

단무지의 식감은 나쁘지 않은데, 시큼달큼한 맛이 찜닭양념과 어울리는듯 부딪치는듯 묘하다.







[ 식당정보 ]

영업시간 : 11 ~ 22 시 영업

전화번호 : 02-882-3484

( 주차 가능, 포장 가능, 예약 가능 )


메뉴 / 가격 ]

- 찜닭메뉴 -

찜닭 : 小 2.4만원(2인분), 中 3.4만원(3인분), 大 4.6만원(4인분)

치즈찜닭 : 小 2.7만원(2인분), 中 3.7만원(3인분)

순살찜닭 : 小 2.8만원(2인분), 中 3.8만원(3인분), 大 5만원(4인분)

해물찜닭 : 小 3만원(2인분), 中 4만원(3인분), 大 5.2만원(4인분)

- 세트메뉴 -

2인세트 (찜닭小+도토리막사발+음료1개) : 3만원

3인세트 (찜닭+도토리막사발+음료1개) : 4만원

4인세트 (찜닭+도토리막사발+음료1개) : 5.2만원

2인세트 (찜닭小+허니버터닭튀김+음료1개) : 3.3만원

3인세트 (찜닭+허니버터닭튀김+음료1개) : 4.3만원

4인세트 (찜닭+허니버터닭튀김+음료1개) : 5.5만원


주관적 평가 ]

- 맛  / 흔하디 흔한 찜닭 맛.

- 가성비  / 흔하디 흔한 가성비.

- 분위기  / 깔끔하나 의자가 조금 불편.

- 재방문의사 : 45% / 신림역 주변 찜닭집 중에선 그나마 여기가 나은듯.


@ 총점 

@ 한줄평 : 맛은 봉추찜닭에 조금 밀리지만, 전체적인 양은 여기가 낫다.

간장의 적당한 풍미와 단짠의 조화속에 녹아 있는 매콤함, 그리고 감칠맛.

딱 전형적인 찜닭맛을 보여준다.

다만, 그 깊이감은 봉추찜닭에 비해 약하다.

그렇지만, 양이나 전체적인 만족감은 여기가 살짝 더 나은듯하다.

( 신림역 봉추찜닭이 조금...그렇다. )

다만, 가격이 2000원 오르면서 가성비가 무너졌고, 반찬이 별로라 크게 생각나는 식당은 아니다.

김치와 동치미 질을 높이고, 셀프비빔밥 단무지는 다른 걸로 바꾸면 좋겠다.


주소 지도 ]

2호선 신림역 

 

<< 주관적인 평가 기준 >>

@ 맛 = 0개 : 정말 맛없다 / 1개 : 맛은 별로다 / 2개 : 흔한 맛 / 3개 : 괜찮은 맛 / 4개 : 흠잡을 게 없는 맛 / 5개 : 환상적인 맛

@ 가성비 = 0개 : 돈 아깝다 / 1개 : 가성비는 별로다 / 2개 : 흔한 가성비 / 3개 : 괜찮은 가성비 / 4개 : 흠잡을 게 없는 가성비 / 5개 : 환상적인 가성비

@총점 = 1개 : 그냥...식당 / 2개 같은에 살면 가볼 만한 식당 / 3개 같은’(기초가치단체)에 살면 가볼 만한 식당 /

4개 같은’(광역자치단체)에 살면 가볼 만한 식당 / 5개 꼭 한번 가볼 식당(전국구)

( 4개 이상부터 추천 )


[ 방문정보 ]

현재까지 [ 1 ] 회 방문 함. / 계산은 [ 본인과 일행 ] 이 직접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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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평가는 시식 당일에 한정된 지극히 주관적인 평가이므로, 단순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평가는 여러 상황에 따라 많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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