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편의점/아이스크림] 악마빙수
아이스크림은 보관비용이나 수송비용, 재고비용 등 소비자에게 잘 보이지 않는 비용을 이유로
권장소비자가격 보다 훨씬 낮은 가격에 팔리는 경우가 많다.
주로 동네슈퍼나 마트에서 바나 콘 형태의 아이스크림이 할인 대상이어서
할인을 잘 하지 않는 편의점 아이스크림이나 컵 아이스크림은 피하게 된다.
헌데 비싼 컵 아이스크림 중에 좋아하는 맛이 많다.
할인을 안하니 평소에는 잘 먹지 않지만,
술을 먹고 돈에 대한 감각이 떨어졌을때나, 2+1 이벤트를 하면 그 기회를 이용해서 맛을 본다.
오늘 소개할 '악마빙수'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중 한개다.
그러나 저렴하지 않은 가격 덕에 잘 먹지 않는데, 이벤트를 이용하여 구입해보았다.
초코 맛의 3가지 아이스크림이 들어있다.
초코의 색과 악마의 색인 검은색으로 디자인 되어있다.
앙증 맞은 악마가 그려져있다.
왜 '악마''빙수'인지 모르겠다.
칼로리가 높거나, 맛의 중독 때문에 악마라고 하더라도, 빙수가 아닌데 빙수라고 하는건 이해가 안간다.
영양정보다 참고하자.
근데 1컵의 영양이 아니라 1/3컵의 영양정보니 조심하자.
(글 후반에 1컵 양으로 조정해서 영양정보를 오립니다.)
참고사항.
초코무스가 처음 모습을 보인다.
조금 끈적하지만, 마치 초코를 녹여놓은 듯한 부드러움이 있다.
초코무스 아래로 초콜릿 아이스크림이 보인다.
2개를 같이 먹는 조합이 은근 괜찮다.
초콜렛 아이스크림에는 작은 얼음 조각들이 있어서 씹는 맛이 있다.
(저 작은 얼음 때문에 빙수라고 이름한 것인가?)
보기만 해보 군침도는 초코색이다.
무스는 대략 2cm, 초콜렛 아이스크림은 대략 4cm 정도 들어있다.
이제 민트 아이스크림에 도달했다.
치약맛이나 껌맛이 난다고 해서 호불호가 확실한 민트초코~!
하지만 난 호~!
민트만 있으면 심심할 맛을 초콜렛 조각들이 박혀있어서
맛의 조화나 당도가 좋다.
60~70% 정도 먹으니 녹기 시작한다.
이럴 땐 사 섞어 먹어도 꿀 맛~!
<가격>
3000원
(2+1이벤트 이용)
(매장마다 가격이 다를 수 있습니다.)
<성분>
(1컵 전체 성분)
칼로리 : 465kcal
나트륨 : 190mg (9%)
당류 : 53g
콜레스테롤 : 42mg
트랜스지방 : 0g
<주관적 평가>
총점 :
한줄평 : 조금 비싸지만 맛은 인정
3가지 종류의 아이스크림은 다 내가 좋아하는 것이라
구구콘 이후로 가장 눈이 가는 아이스크림이다.
밋밋할 수 있는 맛을 다양성으로 커버했으니 얼마나 좋은가.
초코향이 과하지 않고, 입에서 느껴지는 당도도 높지 않다.
싸구려 코코아맛이나 미끈한 팜유 느낌이 남지 않아 좋다.
뭐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영양성분이나 칼로리를 말하는 건 모순이니 넘어가지만,
가격은...비싸 보인다.
컵 크기가 성인 1손에 다 들어가는 크기인데...조금만 저렴해지면 자주 먹을 건데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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