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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연트럴파크 카페] 커피감각 – 아몬드라떼,비엔나커피

[연남동/연트럴파크 카페] 커피감각 – 아몬드라떼,비엔나커피( 핸드드립과 매주 바뀌는 스페셜티 커피리스트가 있는 감각적인 카페 )-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거의 1년만에 대학동기들과 모임을 가졌다.대학때는 자주 모여서 놀았는데, 졸업을 하고 각자 갈 길가니 얼굴 한번 보는거도 쉽지 않다.이번에 모임을 가진 연남동은 연트럴파크(경의선숲길공원)라는 이름의 핫플레이스가 됐지만, 학교 다닐때는 펜스와 철조망으로 출입을 막던 경의선 폐선부지로, 밤이면 근처에 가기꺼려지는 곳이었다.그때를 추억하며 걷다가, 친구의 추천으로 커피나 한잔 하러 카페에 들어갔다. 카페 이름은 '커피감각'이다.깔끔하고 모던한 카페다. 에스프레소 커피도 팔고, 핸드드립도 하는 곳이란다. 스콘과 마들렌같은 디저트도..

[서울역/충정로역 맛집] 중림장 – 설렁탕,반반수육(양지&도가니)

[서울역/충정로역 맛집] 중림장 – 설렁탕,반반수육(양지&도가니)( 백종원의 3대천왕에 방영된, 46년 전통의 설렁탕 노포 ) 생각보다 많고, 생각보다 없는게 서울역 주변 맛집이다. 서울역사 내부 푸드코트는 비싸기만하고 맛도 그냥 그런데, 막상 밖으로 나와봐도 높은 건물만 보이지 식당은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주로 햄버거 체인점을 이용하곤 했는데, 서울역을 자주 이용하다 보니 주변 맛집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결과적으로 말하면, 서울역 주변 괜찮은 먹거릴 찾으려면, 버스 한정거장 정도는 걸어나갈 생각을 해야한다. 그나마 가까운건, 공항철도가 있는 서울역 서문쪽 식당들과 동문쪽 고층건물 내부 식당들이다. 조금 더 거리를 넓혀보면, 숭례문(남대문) 방향으로 가는 대로변에도 식당들이 꽤 많다. 하지만 필자가 추..

[부산/대연동 맛집] 쌍둥이돼지국밥 – 돼지국밥,모둠수육

[부산/대연동 맛집] 쌍둥이돼지국밥 – 돼지국밥,모둠수육( 항정살 수육으로 유명해진 돼지국밥집 ) 부산의 돼지국밥집 중에서 전국적으로 유명한 곳을 말해라고하면, 아마도 '쌍둥이돼지국밥'을 가장 많이 언급할 것이다. 하지만, 부산사람들은 그 말을 들으면 고개를 갸우뚱한다. 부산 현지인들이 자주 찾거나, 맛있다고 입소문난 식당이 아니기 때문이다. 사실 부산사람들이 괜찮다고 하는 돼지국밥집과 외지인들에게 유명한 곳은 겹치는게 많지 않다. 왜냐하면, 부산 현지인들은 동네방네 다 있는 돼지국밥집을 굳이 먼곳까지 가서 먹지 않고, 외지인들은 관광지나 터미널 주변이 아니면 잘 가지 않아서다. 그런데, 쌍둥이돼지국밥집은 그런 논리에 들어맞지 않는다. 쌍둥이돼지국밥은 부산지하철2호선이 생기기 전부터 입소문이 났는데, 그..

[잠실새내역/잠실야구장 맛집] 김판조닭강정 – 순살닭강정

[잠실새내역/잠실야구장 맛집] 김판조닭강정 – 순살닭강정( 부평시장의 유명세를 잠실 새마을시장에서도 이어 갈 것인가? )-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아는분과 함께 야구를 직관하기 위해서 잠실을 방문했다.잠실야구장에서 먹을 식사 겸 안주를 사기 위해 잠실새내역(구.신천역)에 있는 새마을시장에 갔다. 원래 목적은 파오파오에서 만두를 사고 야구장에서 치킨을 주문하려했는데,파오파오 맞은편에 닭강정집이 보여서 그냥 구매하기로 했다.야구팬들 덕분인지 파오파오나 이곳 '김판조닭강정'이나 대기줄이 길었다.( 나중에 검색해보니 김판조닭강정은 인천 부평시장에 본점이 있고, 이곳은 체인점인듯하다. ) 여기도 홀은 없이 포장전문으로 운영되고 있다. 사이즈별 크기를 판가름 할 수 있는 모형이 전시 되..

[신림동 배달] 굽네치킨 – 고추바사삭

[신림동 배달] 굽네치킨 – 고추바사삭(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다른 치킨브랜드에 비해서 굽네치킨은 잘 시켜 먹지 않는다.닭 사이즈는 다른 브랜드와 같은데 기름도 사용하지 않으면서 가격도 같으니, 뭔가 손해보는 느낌이 들어서다.그래도 오븐치킨 특유의 맛과 소스 때문에 연중행사 처럼 연 1~2회은 주문 하는편인데, 그때는 주로 오리지날이나 고추바사삭를 시킨다.오늘은 굽네치킨 중에서 브랜드 특성을 잘 살린 '굽네 고추바사삭'을 리뷰하겠다.( 주문은 굽네치킨 서림점에서 했다. ) 굽네 고추바사삭 : 1.6만원( 배달비 별도 / 순살은 1.8만원 )구성은 치킨 1마리와 구운달걀, 무절임, 소스2개, 콜라 작은 캔1개로 되어있다. 튀김옷에 고추를 잘게 다져서 넣었는데, 덕분에 색감이 ..

[ 배달 음식 ] 2018.11.04

[신림동/신림 맛집] 양계장집아들 – 통닭,옛날치킨 (포장)

[신림동/신림 맛집] 양계장집아들 – 통닭,옛날치킨 (포장)(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오늘은 근래 체인점수가 확 늘어난 '양계장집아들'의 신림점을 리뷰하려고 한다.신림역에선 버스정거장 1~2개 정도 가야하는 거리라, 동네밀착형 치킨집에 가깝다. 밖에서 주방이 훤히 보이는 구조다.테이크아웃 전문 치킨집은 시간절약, 마케팅, 2회 튀김을 위해서 이런 구조로 되어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테이크 아웃 전문점이지만, 테이블도 여러개 있다. 사장님이 어벤저스 매니아이신가보다.토르 망치와 캡틴아메리카의 방패, 앤트맨 마스크까지 있다. 오픈형 주방인데 주방 관리를 깨끗하게 잘 하신다. 구구절절 옳은 말이 적혀 있는 당부말씀이다.더 이상 손님이 왕인 시대는 지났다. 반말이나 싸가지 없는 행동..

[낙성대역/낙성대 맛집] 큰맘할매순대국 – 토종순대

[낙성대역/낙성대 맛집] 큰맘할매순대국 – 토종순대(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순대국에 들어가는 순대와 국물을 공장에서 대량으로 싸게 만들수 있게 되면서, 체인점 형태의 순대국집이 넘쳐나고있다.특히 유명연애인을 앞세우고, '할매'를 넣은 순대국 프렌차이즈가 많다.오늘은 그런 곳의 대표적인 식당 '큰맘할매순대국' 낙성대역점을 리뷰해본다. 순대국 체인점의 가장 큰 메리트는 가격경쟁력과 24시간 영업한다는 것~!!!이 곳도 24시간 영업을 한다.( 사실 그래서 방문을 했다. 지인과 새벽녘에 술 한잔 할 곳을 찾다가 가게되었다. ) 원목의 의자식 테이블은 어느 체인점이나 동일한듯하다. 관악구에 있는 다른 순대국집을 많이 갔는데, 여기만큼 큰 곳은 못본듯하다. 나름 오픈형 주방이다. 추..

[관악구/신림동 맛집] 수준이다른치킨 – 양념치킨,닭바베큐 (배달)

[관악구/신림동 맛집] 수준이다른치킨 – 양념치킨,닭바베큐 (배달)( 내가 원하는 치킨 2마리에 22,900원~! ) 배달치킨은 어느 정도 맛이 보장되는 대형 프렌차이즈 업체에서 주로 시켜먹었는데, 근래 몇몇 업체의 다양한 꼼수 영업 (배달비와 닭 크기 등등)이 짜증나서 배달 횟수를 급격히 줄였다. 특히 꼼수 영업의 선봉에 있는 교X치킨이나 비XX치킨은 불매중이다. 덕분에 포장치킨이나 동네치킨, 작은 업체를 주로 이용하는데, 이런 곳이 가격면에선 대형프렌차이즈보다 월등히 우수하다. 치킨 2마리를 2만원 초중반 가격에 먹을 수 있는곳도 있는데, 오늘은 그런 치킨집을 한 곳 소개하려한다. 14종류의 치킨 중 본인이 원하는 치킨 2종류를 22,900원에 배달 받을 수 있는 '수준이다른치킨' 신림점이다.( 가게..

[ 배달 음식 ] 2018.09.02

[부산 동래/수안역 맛집] 동래밀면 – 밀면

[부산 동래/수안역 맛집] 동래밀면 – 밀면( 전형적이며 자극적이지 않은 밀면이 있는 곳 ) 요즘 부산사람들은 예전처럼 밀면을 즐겨 먹진 않는듯하다. 이는 막국수나 냉면과 같은 밀면을 대체하는 면 요리집이 많이 생겼기 때문이다. 가격도 크게 차이 나지 않고, 건강을 생각한다면 밀가루보다는 메밀이나 전분가루가 더 낫다는 생각이 부산사람들에게 많이 작용한듯하다. 그래서 새로 생긴 밀면집들은 100%밀가루면이 아닌 고구마 전분이나 메밀가루를 섞어서 만드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그런 전략은 아직까진 매우 성공적이다. 어쩌다 한 번씩 부산을 방문하는 나로서는 참 안타까운 상황이다. 추억의 음식이자 향토음식이기에 옛맛의 밀면을 먹고 싶은데, 주변 지인들에게 밀면을 먹으러 가자고 하면, 반기는 얼굴이 아니다. 요즘 ..

[신림역/신림 맛집] 만리장성 – 중국집,짜장면,탕수육

[신림역/신림 맛집] 만리장성 – 중국집,짜장면,탕수육( 24시간 영업 & 배달하는 중국집 ) 신림동엔 원룸이 많은 만큼 괜찮은 배달음식점도 많다. 그런데, 생각보다 배달 중국집 괜찮은 곳은 보이지 않는다. 배달 앱의 리플을 봐도 다 거기서 거기고, 실제 맛도 그냥 그런 곳이 대부분이다. 그러다보니 필자의 집에서 며칠 신세를 지게 된 친구가 중국음식을 먹자는데도 딱히 떠오르는 배달 중국집이 없다. 차라리 홀이 있는 중국집에 가는게 낫겠다 싶어 방문한 곳이 '만리장성'이다. 만리장성의 최대 장점은 24시간 영업한다는 것인데, 그로 인한 단점도 많다. 특히 주변 지인들에서 나오는 말이 시간대에 따라 맛 차이가 크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그런 얘기를 하니, 짜장면 한그릇 먹으러 가는게 마치 복권 긁는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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