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먹거리 ] 167

[라면/하림] 더 미식 '장인라면 - 담백한맛 '

[라면/하림] 더 미식 '장인라면 - 담백한맛 ' 앞서 장인라면 얼큰한 맛을 리뷰했다. 그런데 장인라면은 오뚜기 진라면을 벤치마킹 한 것인지, 얼큰한 맛과 함께 매운맛을 줄인 하얀국물의 담백한 맛도 함께 출시 되었다. 형제자매 같은 관계이니 만큼 이번에는 '더미식 장인라면 담백한맛'을 리뷰해보겠다. - 먹거리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주관적 평가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 상품 디자인 포장지는 얼큰핫 맛과 완전 동일하다. 좌측하단에 있는 붉은색을, 담백한 맛에는 다른 색을 사용했을거라 추측했는데, 붉은색마저 동일해 구분하기 쉽지 않다. 그나마 차이가 있는 유일한 점이 전면에 있는 라면 사진의 국물색이다. 눈에 확 띄지 않은 국물 색 만으로 맛을 구분해야하는건 디자인의 아쉬운 점이란 생각이든다. 아무튼 담백..

[라면/하림] 더 미식 '장인라면 - 얼큰한맛 '

[라면/하림] 더 미식 '장인라면 - 얼큰한맛 ' 2021년, 더 미식(The 미식) 시리즈의 '장인라면'을 내세우며, 한국의 대표적 닭고기 가공업체 '하림'이 라면사업에 뛰어들었다. 크게는 농심과 오뚜기의 2개 업체가, 넓게는 팔도와 삼양까지 4개 업체가 장악하고 있는 한국라면시장에, 새로운 도전자가 나왔다는건 상당히 반가운 일이었다. 하지만, '장인라면'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특히 맛과 가격에 대한 평이 상당히 많이 나뉘었다. 아무리 '프리미엄 라면'이라해도, 당시 라면 가격의 심리적 마지노선 같았던 2000원을 넘는 가격이 부담스러웠다. 거기다 가격대비 맛이 그리 훌륭하지 않다는 평도 커뮤니티에 많이 돌았다. 필자도 맛이 궁금 했지만 지인들 맛평도 영 별로여서 먹을 생각을 ..

[라면/삼양] 흑삼계탕면 (한정판)

[라면/삼양] 흑삼계탕면 (한정판) 손을 다쳐서 오랜만에 블로그 글을 쓴다. 오랜만에 쓰는겸, 묵혀두었던 라면 리뷰를 하려한다. 2021년인지 2020년인지, 삼양에서 '삼계탕면'을 한정판으로 출시한 적이 있었다. 그때 호평을 들었는지, 2022년 여름에 또 다른 삼계탕라면을 출시했다. 일명 '흑삼계탕면'. 이전버전을 업그레이드 한듯한데, 여름에 출신 된 한정판 라면을 겨울에서야 먹어보게됐다. 직접 구매를 한 것은 아니고, 편의점에서 1+1행사차 2번들을 구매한 지인이 유통기한이 얼마남지 않았다며 먹어보라고 줬기 때문이다. 여름에 산 라면을 아직도 먹지 않았단 것은, 라면을 거의 안먹는 사람이거나, 해당 라면의 맛이 입에 맞지 않다는건데...아마도 후자의 이유이지 않나란 생각을 한다. 아무튼, 삼양에서 ..

[라면/팔도] 틈새라면 매운김치 - 김치라면

[라면/팔도] 틈새라면 매운김치 - 김치라면 오리지널 틈새라면에 이어서 틈새라면의 김치버전인 '틈새라면 매운김치'라면을 리뷰하겠다. 개인적으로 육개장 사발면보다 김치 사발면을 좋아하는데, 이상하게 봉지라면의 김치라면은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라면에 들어가는 건조김치 특유의 향이 라면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다. (건조김치는 묘한 약내가 있다) 컵라면의 건조김치도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봉지라면에 비하면 거부감이 훨씬 덜하다. 아무튼 그런 이유로 봉지에 나오는 김치라면은 잘 선택하지 않는데, 매운맛이 가미되면 조금 나을까 싶어서 이 라면도 먹어보게됐다. - 먹거리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주관적 평가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 상품 디자인 틈새라면 오리지널과 디자인의 큰틀은 비슷하다. 색감이 검정..

[라면/팔도] 틈새라면 - 빨계떡

[라면/팔도] 틈새라면 - 빨계떡 한국에서 가장 성공한 라면 브랜드 중 하나가 틈새라면이다. 정확하게 말하면, 식당이 본인 식당브랜드로 라면을 만들어서 대박을 터트린 가장 유명한 라면이 '틈새라면'이다. 1981년 명동의 작은 가게에서 시작한 '틈새라면'은 직장인을 중심으로 엄청난 인기를 끓었다. 지금은 전국적인 라면체인점이 되었고, 라면로 인기를 끓어서 다양한 변종 라면이 많이 나오고 있다. 오늘은 여러가지 틈새라면 중, 가장 원조인 오리지널 '틈새라면'에 대해서 리뷰해 보겠다. - 먹거리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주관적 평가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 상품 디자인 매운맛을 강조한 라면인 만큼, 진붉은색과 검은색의 포장이 눈길을 끈다. 다만 라면 사진의 퀄리티나 전체적인 디자인은 90년대스러운, 조금 옛..

[컵밥/오뚜기] 부산식돼지국밥

[컵밥/오뚜기] 부산식돼지국밥 ( 건더기 넉넉하다는 오뚜기의 프리미엄 국밥 ) 부산 출신들이 다른 지역으로 생활권을 옮기면 이구동성으로 먹고 싶다는 음식 하나 있는데, 바로 '돼지국밥'이다. 요즘은 수도권에서도 체인점이 많이 생겼지만, 불과 몇 년 전만해도 돼지국밥집을 찾는거 자체가 어려웠다. 한국의 모든 음식이 몰리는 서울에서도 돼지국밥과 밀면집은 찾아보기 힘들었다. 그리고 현재는 체인점이 많이 생겼다고 하지만, 부산 본토의 맛과 비교하면 많이 부족한게 사실이다. 이런걸 알아서 일까? 오뚜기에서 컵밥과 레토르트식품으로 돼지국밥을 내놓았다. 오늘은 그 중에서 컵밥으로 만든 '부산식돼지국밥'을 알아보겠다. - 먹거리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주관적 평가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 상품 디자인 프리미엄 컵밥이..

[컵밥/오뚜기] 수원식갈비탕밥

[컵밥/오뚜기] 수원식갈비탕밥 ( 컵밥스럽지 않은 푸짐한 건더기 ) 간단하게 한끼를 해결하기 좋은 컵밥은, 솔직히 내용물은 많이 부실하다. 그래서 필자는 나물이나 계란과 같은 추가적인 재료를 넣어서 먹는데, 건더기가 꽤 푸짐한 프리미엄컵밥이 있다고 하길래 구매해봤다. 바로 오뚜기에서 나온 '수원식갈비탕밥'이다. 수원이 갈비로 유명하긴 한데, 갈비탕까지 유명한지는 몰랐다. 갈비탕을 컵밥으로 만든것도 재밋었지만, 과연 수원식 갈비탕이란게 뭔지도 궁금하긴 했다. - 먹거리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주관적 평가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 상품 디자인 이 컵밥은 오뚜기 컵밥중에서도 고급형으로 알고 있는데, 디자인은 다른 컵밥과 같아보인다. 프리미엄컵밥이라는 표현을 마구마구 해도 될 법 싶은데 말이다. 하여튼 오뚜기..

[라면/오뚜기] 열라짬뽕

[라면/오뚜기] 열라짬뽕 ( 오뚜기의 신선한 라면 조합 ) 다른 종류의 라면을 섞어먹는건 80~90년대에도 있던 문화였다. 필자가 어릴때도 이것저것 넣는게 애들 사이에서 유행이었는데, '이 조합 정말 맛있더라'고 전국적으로 소문이 난 건 없었다. 그러다가 온라인 보급이 확산되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것이 짜파게티+너구리의 조합이다. 이 조합은 십수년 전에도 봤던거 같은데,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에서 소개되면서 전세계적인 신드롬급 인기를 끌고있다. 그 이전에는 라면업계에서 이런 조합이 인기를 끌어도 해당 상품을 만들진 않았다. 안만들면 2개 팔릴 라면을, 만들면 1개 밖에 안팔리기 때문이다. 그런데 '짜파구리'의 인기가 생각이상으로 높아지자, 농심도 이번에 상품으로 내놓았다.(기대했던거보다 인기는 없..

[교촌치킨] 교촌닭갈비볶음밥 (매운맛)

[교촌치킨] 교촌닭갈비볶음밥 (매운맛) 한국기업평판연구소 라는 곳에서, 치킨프렌차이즈 중에서 선호도 높은 브랜드 순위를 발표했었다. 거기서 1위를 한 곳이 '교촌치킨'이라고 한다. 브랜드 평판이란게, 믿을 만한 소스인지는 모르겠지만, 교촌치킨의 낮은 폐업률은 항상 온라인에서 언급되긴한다. 그리고 필자도 양념 치킨 중에선 교촌을 상당히 높게 치는 편이다. 아무튼 교촌치킨에 대해선 많은 리뷰가 있고, 한국사람이라면 다 아는 맛이라, 오늘은 교촌치킨의 사이드 메뉴 중 하나인 교촌볶음밥을 리뷰하려한다. 교촌볶음밥은 온라인에서 냉동즉석식품으로 따로 파는데, 오늘 리뷰는 그게 아닌, 체인점에서 조리해서 판매하는 사이드 메뉴를 리뷰해보겠다. - 먹거리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주관적 평가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 상..

[CU편의점/컵라면] 신촌훼드라라면 ((추천))

[CU편의점/컵라면] 신촌훼드라라면 ((추천)) ( 맛있게 맵다는 말이 딱 어울리는 라면 ) CU편의점에서, 기억 속에 묻혀 있던 상호를 만났다. '신촌훼드라라면'. 대학시절, 신촌에서 해장하러 무심코 들어갔다가, 큰 코 다치고 나온 곳이 바로 '훼드라라면'집이다. 그 시절에는 아침까지 술을 먹는 일이 잦아서, 항상 해장 겸 막잔을 했다. 돈이 있는 날에는 '청담동포장마차'에서 콩나물해장국을 먹었고, 돈이 없는 날이면 '신계치'에서 라면을 먹었다. 그러다 하루는 '최류탄해장라면'이라는 작은 간판에 시선이 꽂혔다. 노포라는 명칭보다는, 너구리 소굴이 어울릴 정도의 허름한 식당에 붙어있는 '해장라면'이라는 간판은, 그 존재 자체만으로 날 완벽하게 해장 시켜 줄 듯했다. 뭔가에 홀린 듯 식당에 들어가니,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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