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맛집 ]/남서 지역

[신림역/신림 술집] 말도마 – 마약타코,닭볶음탕

시베리안낙타 2018. 7. 18.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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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신림 술집] 말도마 – 마약타코,닭볶음탕

( 맛과 재미가 공존하는 퓨전 요리 주점 )


 신림동에 사는 지인들에게서 정말 괜찮은 퓨전 요리 주점을 발견했다는 소문이 들려왔다. 술을 좋아하지만, 맹목적인 알콜섭취보단 안주와의 조화를 중시하는 본인에게 요리 주점은 아주 선호하는 술자리 장소다. 생긴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는데 여기저기서 입소문이 났다고 하니, 방문하지 않을 수 없다. 30여가지 요리를 선보이는 오늘의 술집은, 신림동에 있는 퓨전 요리 주점 '말도마'다.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말도마는 신림역 7,8번 출구쪽에 있다.

걸어서 5~10분 정도는 와야하고, 대로변 뒷쪽 골목에 있어서 지도를 잘 보도 찾아와야한다.





야외 테이블도 여러개 있다.

더운 여름엔 밖에서 먹는 생맥주 맛이 정말 좋다.





밖에서 보면 작아보이지만, 안쪽으로 테이블이 여러개 있다.





아침 07시 까지 영업을 한다고 한다.

전메뉴는 포장도 가능하고, 10인 이상 단체 예약도 가능하도고 한다.





통유리로 시원시원한 분위기가 나는 내부모습이다.





안쪽은 조금 너저분해 보이는데, 다 그런 이유가 있다. 나중에 자세히 보자.





오픈형 주방이다.

셰프 포스를 뿜고 계신 주방장님 모습에서 내공이 느껴진다.

( 사실 주방 앞에 보이는 요리 관련 여러 증서에서 느껴지는 내공이다. )





이런 저런 인테리어용 글귀가 눈에 들어온다.





병맥주도 여러 종류가 있나보다.





'말도마'라는 상호는 사장님이 말띠라서 그렇다는...아주 단순한 네이밍의 결과였다.

그래도 호텔에서 조리를 전공했다니 믿음이 간다.

대부분의 안주는 2인분 정도의 양이라고 한다.





기본으로 나온 안주다.

소스에서부터 기분이 좋아지는 곳이다.

기본안주는 과자 오감자를 닮았지만, 맛은 많이 다르다.

훨씬 부드럽고 심플한 맛이다.





메뉴판이다.





안주가 30여개라고 하니...메뉴 파악하는 것도 한참 걸린다.





이건 주류 관련 메뉴~




소주도 얼음에 넣어서 셋팅을 해주시다니 센스가 아주 마음에 든다.





안주를 기다리는 동안 이곳에 있는 놀이거리를 즐기려고 한다.

아까 주방쪽이 너저분해 보인것은 다양한 보드게임들 때문이다.

여기서 원하는 보드게임을 가지고 가서 놀면된다.





주류마블을 하려했지만, 게임해서 마시는 것 보다 그냥 먹는 속도가 더 빨라서 패스.

이건 뭐 마시는 게임이 아니라 못마시게 하는 게임 같은 기분이...





티비프로에서 많이 나오는 산적룰렛게임(?)이다.

역시 남자들끼리 노니 이런것도 재미가 없다.





결국 거짓말 탐기기를 해본다.

거짓을 판별하는 것 보단 얼마나 강도가 강한지가 궁금했다.

가장 높은 강도로 당해봤는데, 생각보다 그렇게 아프진 않다. 정전기의 1.5~2배 정도?

아프기보단 갑작스럽게 어택이 들어오는 것에 놀라는게 크다.





닭볶음탕 : 18,900원

( 사진이 살짝 흔들렸다;;; )





양이 정말 푸짐하다.

일반 식당을 가도 이 가격에 이 정도 양은 만나기 어렵다.





얼른 끓기를 기다린다.

나올 때 거의 다 익힌거라 많이 끓일 필요는 없다고 한다.





정확히 확인은 못했지만, 크지 않은 닭 1개가 통으로 들어가는 거 같다.

감자와 채소도 넉넉히 들어있다.

이걸로 술은 물론 밥도 해결 가능해 보인다.





테이크 아웃 치킨집의 치킨 정도 사이즈의 닭이다.





닭 식감도 좋은데, 맛도 일품이다.

남은 소스에 볶음밥을 해서 먹고 싶을 정도다.





기본안주를 몇 번 리필했더니 사장님이 쿨하게 대접에 양껏 담아 주셨다.





말도마 마약 타코 : 18,900원





밥도 안먹고 왔더니 푸짐한 닭볶음탕으로도 살짝 부족해서 추가 메뉴를 시켰다.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직원분에게 제일 잘나가는 것을 추천 받았다.

그 중에 시킨 것이 마약 타코다.

사진을 봐도 알겠지만, 이것도 양이 아주 푸짐하다.





순살 닭이 볶아져 나온다.

닭부위는 닭다리와 허벅지살 부위다.





또띠아에 싸먹을 샐러드로 한가득 있다.





또띠아 쌈의 풍미를 올려줄 피클, 할라피뇨, 방울토마토, 과일통조림도 있다.





생맥주 (500ml) : 3500원

이런 메뉴에는 역시 맥주~!

생맥주 가격도 아주 마음에 든다.





원하는 대로 쌈을 싸먹자.





은은한 불향이 들어있는 바바큐 닭이 또띠아와 아주 잘 어울린다.





전 메뉴 배달도 가능하고, 포장도 가능하다고 한다.

그리고 매달 주당 랭킹 이벤트를 한다고 한다.

오직 소주만 해당하고 1인당 병 수가 아닌 1테이블 총 병 수로 측정한다고 하니 최대한 많은 수가 가서 많이 먹자.



[ 식당정보 ]

영업시간 : 18 ~ 07 시 영업

문의전화 : 02-882-3343

주차 어려움, 포장 가능, 배달 가능, 예약 가능, 와이파이 가능, 외부화장실 )


[ 메뉴 / 가격 ]

- 대표 메뉴 -

마약타코 : 18,900원

깔보나 빠네 : 21,900원

생물 연어회 : 17,900원

빨간크림 닭치고 파스타 : 18,900원

- 스페셜 요리 -

닭가슴 깔보나 : 18,900원

싸먹는 돼지피자 : 17,900원

- 연어요리 -

연어머리구이 : 9,900원

연어 회무침 : 18,900원

연어샐러드 : 20,900원

- 볶음 요리 -

보쌈+골뱅이 : 19,900원

데리야끼/바비큐 통삼겹구이 : 17,900원

돼지고기 두리치기 : 19,900원

돼지껍데기 매콤볶음 : 13,900원

스팸 두부 에그 김치 : 12,900원

- 튀김 & 간단 안주 -

모듬감자튀김 : 9,900원

새우튀김&칩스 : 14,900원

모듬 봉황 튀김 : 17,900원

야채만두 : 14,900원

오동통 피데기 : 9,900원

소시지 플레이트 : 14,900원

- 국물요리 -

닭볶음탕 : 18,900원

닭다리살 전골 : 15,900원

얼큰불맛 해물 짬뽕탕 : 19,900원

해물 오뎅탕 : 16,900원

나가사끼 짬뽕탕 19,900원

해물 떡볶이탕 : 17,900원

- 상클 발랄 안주 & 추가메뉴 -

땡규베리 화채 : 15,900원

상큼 달콤 케이준 샐러드 : 14,900원

날치알 왕 계란말이 스테이크 : 13,900원

가쓰오 주먹밥 : 4,900원

후르츠 황도 : 7,900원

옥수수 치즈전 : 5,900원


주관적 평가 ]

별점 

한줄평 : 술집이 아닌 '요리주점'이라 불릴 자격이 있다.

안주 가격만 보면 싸다고 할 수 없지만, 안주 양을 보면 저렴한 가격임을 알 수 있다.

웬만한 식당에서 파는 요리와 비교했을때, 가격은 비슷하거나 저렴한데, 맛은 절대 식당 요리에 뒤쳐지지 않는다.

단순히 달고 맵고 짠, 자극성으로 맛은 낸게 아니라 적당한 맛의 어울림이 있다.

그럼에도 단맛이 은근히 강한 것이 살짝 아쉽지만, 술 안주니 별 수 없을 것이다.

안주라고 부를게 아니라 정말 '요리'라로 불릴 만한 먹거리가 나오니, 다시 찾지 않을 이유가 없다.


주소 지도 ]

2호선 신림역 

 

<< 주관적인 별점 기준 >>

1개 그냥 식당, 2개 같은에 살면 가볼 만한 식당, 3개 같은’(기초가치단체)에 살면 가볼 만한 식당,

4개 같은’(광역자치단체)에 살면 가볼 만한 식당, 5개 꼭 한번 가볼 식당(전국구)

( 4개 이상부터 추천 )


[ 방문정보 ]

현재까지 [ 1 ] 회 방문 함. / 계산은 [ 본인과 일행 ] 이 직접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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