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오뚜기] 카레라면
(먹거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하단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한 10년전인가? 백세카레라면이라는 걸 처음 만났을때 라면의 신세계를 본 기분이었다.
면식이인 나에게는 카레와 밥 만큼이나 카레와 면은 정말 좋은 조합인데 왜 그런 식품은 없는지 궁금하던 때였기 때문이다.
그 당시 백세카레라면은 많이 부족한 맛이었지만, 나의 미식욕구를 충종시켜줬기에 많이 먹었다.
하지만 부족한 맛 탓인지 사라져버려서 아쉬웠는데, 한층 업그레이드 된 오뚜기 카레라면이 나와서 그 공백을 메우고 있다.
카레'라면' 이기에 나트륨 함량이 1640mg이나 된다. 하루 권장량의 82%나 되는 어마어마한 양이다.
간단한 조리법이나, 건더기스프는 물이 끓기 전에 넣어야 한다는 걸 유념하자.
면과 분말스프, 건더기스프가 있다.
면은 일반라면보다 살짝 굵다.
건더기는 별거 없다. 감자조각도 있는데, 조리 후 식감이 섞 좋지는 않다.
물이 끓기 전 건더기 투하
물이 끓으면 물 500ml와 면을 넣고 4분간 끓인다.
카레라면이지만, 국물라면와 거의 흡사하게 조리된다. 결과물도 우리가 아는 카레와 국물라면의 중간 정도인데,
걸쭉한 카레의 상태를 원한다면 물을 400~450ml정도로 조절하자.
(항상 라면회사의 조리법을 잘 따르는 편이지만, 카레라면은 내 취향을 살리는 편이다.)
완성 된 카레라면이다. 비주얼이 참 괜찮다.
살짝 더 걸쭉하면 좋겠지만, 이 정도도 뭐 괜찮다.
면도 굵기가 있어서 카레소스에 묻히지 않아서 라면 본연의 느낌을 살려준다.
개인적으로 카레와 계란후라이의 조합을 즐긴다.
면을 먹고 남은 소스에 밥과 계란후라이를 올려도 환상적인 맛이니, 여러분도 한번 드셔보시길~!
[ 가격 ]
800원
(매장마다 가격이 다를 수 있습니다.)
[ 조리법 ]
1. 건더기스프를 물 500ml에 넣고 함께 끓인다.
2. 물이 끓으면 분말스프와 면을 넣고 4분간 더 끓인다.
[ 주관적 평가 ]
별점 :
한줄평 : 카레농도가 조금만 더 높아진다면 완벽한 카레라면이 될 것이다.
백세카레라면는 물론이고 시중에 나와있는 한국의 카레라면 중 단연 최고의 카레라면이다.
우선 집에서 자주 해먹는 인스턴트 분말카레맛과 아주 흡사하기에 많은 사람들이 거부감 없이 다가설 수 있다.
면도 굵고 탄력이 있어서 카레와 잘 어울리나, 카레의 묽기나 농도가 조금 더 진해져야 면과의 어울림이 더 완벽할 거 같다.
젓가락으로 먹는 음식이라 면과 건더기를 같이 섭취할 수 없기에 작고 적은 건더기스프는 별로 언급을 하고 싶지 않지만,
개인적으로는 건더기의 크기와 양보다는 그 퀄리티에는 문제제기를 하고 싶다.
건더기 중 그나마 크기가 큰 감자의 식감은 정말 별로다. 없애거나 다른 식감의 것으로 보완하는게 좋겠다.
<< 주관적인 별점 기준 >>
1개 : 다시 사 먹지 않을 듯? 2개 : 더 저렴해야 다시 사 먹겠다. 3개 : 딱 적당한 가격,
4개 : 조금 더 비싸도 다시 사 먹겠다. 5개 : 가격을 떠나서 꼭 다시 사 먹겠다.
( 4개 이상부터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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