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지/한성기업] 콤비부어스파티 - 모둠소시지
햄이나 소시지 보다는 가공하지 않은 고기를 좋아하지만,
보관이나 온도 등에서 자유롭지 못한 곳에선 가공육이 많은 도움이 된다.
특히 요즘 같은 캠핑의 계절에는 손 쉽게 먹을 수 있는 소시지는 굿 아이템이다.
오늘은 크래미, 어묵부터 다양한 냉장, 냉동 식품을 만드는 한성기업에서 내 놓은
모듬소시지 '콤비부어스트 파티'를 소개한다.
참고로 부어스트는 독일어로 소시지라는 말이다.
5종의 소시지가 있다.
다양한 맛을 볼 수 있다는게 큰 장점이다.
영양정보다. 참고하자.
비바크부어스트, 브라트부어스트, 초리소도스, 미니윈너, 수제롤소시지가 각 소시지의 명칭이다.
미니윈너, 수제롤소시지 부터 먹어보겠다.
미니원너의 경우 그냥 비엔나 소시지 두꺼운 느낌이다.
향도 그것과 비슷하지만, 쫄깃한 식감은 훨씬 낫다.
기대가 컷던 롤소시지의 경우 미니원너의 속재료에 허브를 넣은 맛이다.
맵지도, 짜지도 않은 그냥 밋밋한 맛이다.
껍질은 콜라겐 케이싱 같고, 씹는 중간중간에 후추가 씹힌다.
이제 초리초, 브라트부어스트, 비바크부어스트를 먹어보겠다.
(위에서 부터 명명)
초리소
초리소(chorizo)는 돼지고기의 부위를 잘게 다져 마늘과 칠리파우더,소금,후추,피망,기타 향신료 등을
섞어 만든 소시지로 주로 스페인이나 남미 등에서 많이 사용하며
매콤해서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 제품입니다.
도스(dos)는 스페인어로 2(두번째)란 뜻으로 한성기업의 두번째 초리소 제품입니다
(by 한성기업 홈페이지)
보기에는 많이 매워보이지만 그리 맵진 않다.
식감도 다른 소시지와 비슷하고, 속에 떡같은 하얀 조각들이 뭐인지 모르겠지만, 속재료와 질감은 거의 같다.
브라트부어스트
이 소시지에 관한 자료는 찾지 못했으나, 이 이름의 소시지는 다 하얀색이었다.
흰색의 소시지를 많이 접하지 않아서 역시나 기대했지만, 별 다른 건 없다.
허브&후추 향이 주류다.
비바크부어스트
향신료인 레몬페파, 너트메그, 올스파이스, 파슬리를 가미하여
소시지의 본고장인 독일 정통소시지의 맛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by 한성기업 홈페이지)
가장 소시지 다운 소시지가 아닌가 생각한다.
맛, 모양 등 우리가 생각하는 전형적인 소시지의 형태다.
<가격>
5500원
(매장마다 가격이 다를 수 있습니다.)
<성분>
칼로리 : 809kcal
나트륨 : 690mg (35%)
당류 : 1g (1%)
콜레스테롤 : 60mg (20%)
트랜스지방 : 1g
<주관적 평가>
총점 :
한줄평 : 시각적 다양성에 못 미치는 맛의 다양성
5종류의 소시지의 색감이나 모양이 다르다 보니 살때부터 기대가 많았다.
그러나, 생각보다 맛의 차이는 크지 않았다.
초리조만 매콤하다는 맛의 차이가 있지
하얀계통 소시지는 그들끼리 같은 맛이고, 나머지는 또 지들끼리 같은 맛이다.
거기다 식감에서의 차이는 미니원너 빼고는 거의 같았다.
조금은 변형을 줘서 다양한 식감과 맛을 주면 좋겠다.
그래도 소시지 자체로는 저급한 맛이 아닌게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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