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흥냉면 5

[서울대입구역 맛집] 청기와타운 서울대점 - 양념갈비정식 (점심특선)

[서울대입구역 맛집] 청기와타운 서울대점 - 양념갈비정식 (점심특선) ( 영등포의 유명한 양념소갈비집 '청기와타운'이 샤로수길에 입성하다. ) 영등포역에 유명한 갈비집이 2곳 있다. 한 곳은 돼지갈비로 유명한 노포 '부일갈비', 그리고 그 맞은편에 양념소갈비로 유명한 신흥강자 '청기와타운'이 그 곳 이다. 코로나 이후로 한산해진 영등포역전이지만, 이 두 식당 만큼은 엄청난 웨이팅을 자랑하고 있다. 긴 대기줄 때문에 청기와타운은 가보지 못했는데, 서울대입구역에 '청기와타운 서울대점'이 오픈했다는 소식을 지인에게 들었다. 따끈한 신규식당이라 아직 손님이 많지 않다길래, 대기 줄이 생기기 전에 얼른 방문해봤다. -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주관적 평가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 식당외관 갓 오픈한 식당답게..

[서울대입구역 맛집] 샤로수숯불갈비 - 함흥냉면+숯불고기

[서울대입구역 맛집] 샤로수숯불갈비 - 함흥냉면+숯불고기 ( 고깃집에서 육쌈냉면을 즐기다 ) 시원한 음식이 먹고 싶을 때 냉면을 찾게 된다. 개인적으로 평양냉면, 함흥냉면 다 좋아하는데, 1년에 1번쯤 확 땡기는 냉면이 있다. 바로 육쌈냉면이다. 유명한 냉면 체인점의 상호이자, 음식종류의 하나로 불리는 '육쌈냉면'은 생긴지 얼마되지 않았다. 육쌈냉면의 선두주자인 (주)육쌈만 해도 2006년 신림동에서 생겼고, 필자가 어릴적에는 없던 메뉴다. 물론, 돼지갈비를 먹고 후식으로 냉면을 시켜먹던 문화는 예전부터 있었으니, 고기와 냉면을 같이 먹던 방식은 수십년 됐을지도 모른다. 아무튼, 육쌈냉면의 인기가 예전같지 않다보니, 주변에 숯불고기를 내어주는 냉면집도 점점 줄어들었다. 지인과 냉면을 먹으려고 검색을 해봐..

[부산 동래/온천천 맛집] 진국명가 – 돼지갈비,함흥냉면

[부산 동래/온천천 맛집] 진국명가 – 돼지갈비,함흥냉면( 가족 외식에 최적화 되어 있는 고깃집 ) 온천천은 동래구와 연제구를 지나 수영강으로 이어지는 그리 크지 않은 부산의 하천이다. 유속은 느리고 수심은 얕지만, 도심의 오물을 다 받아 들이기에 여름이면 벌레와 악취로 근처에 가지도 못했던 곳이다. 현재는 정비사업을 통해 (온천천 주변 정비사업이 대한민국 하천개발의 시초이자 기준이 됐다는 소문도 있다.) 산책이나 조깅은 물론 야경을 보는 명소로 떠오른 곳인데, 특히 연산9동 한양아파트쪽 온천천은 벚꽃이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그래서 그런지 한양아파트 반대편은 몇 년 전만 해도 음침한 분위기의 단독주택단지였는데, 지금은 '온천천카페거리'란 이름으로 완전 탈바꿈하였다. 덩달아 주변에 식당들도 여러 개 생겼는..

[보라매동/신림 맛집] 함흥면옥 – 함흥냉면,왕만두

[보라매동/신림 맛집] 오장면옥 – 함흥냉면,왕만두( 함흥냉면과 왕만두로 유명한 당곡사거리의 맛집 ) 어릴적엔 냉면하면 함흥냉면이나 비빔냉면만 먹었는데, 이젠 평양냉면을 더 찾게 된다. 하지만, 아쉽게도 신림동 주변이나 관악구에는 평양냉면을 흉내내는 식당조차 찾기 힘들다. 반면 함흥냉면을 하는 식당은 대략 4곳 정도 되니, 냉면이나 밀면 생각이 날 때면, 별 수 없이 함흥냉면을 먹는다. 그런데 내가 함흥냉면의 깊이를 아직 못 느끼는건지, 아니면 함흥냉면은 그냥 그런 음식인건지, 함흥냉면집들은 특별히 맛이 뛰어나단 생각이든 곳도 없지만 그렇다고 맛이 별로라고 느낀 곳도 잘 없다. 식당 미묘한 맛의 차이가 있지만, 시원하고 매콤달달한 함흥냉면(비빔) 특유의 맛은 거진 비슷비슷하다. 끽해야 참기름류의 강함이나..

[부산 남포/자갈치 맛집] 원산면옥 –함흥냉면

[부산 남포/자갈치 맛집] 원산면옥 –함흥냉면 부산에 살던 어린 시절, 함흥냉면=비빔냉면, 평양냉면=물냉면 이라는 공식이 만연했다.군 전역 전까지 그렇게 알고 살았으나,을지면옥 편에서 언급한 평양냉면 첫 시식 에피소드 이후, 평양냉면=물냉면이 아닌 걸 알았다.그제야 함흥냉면과 평양냉면의 차이도 알게 된 거다.그런데, 부산에 한 번씩 가면아직도 함흥냉면=비빔냉면, 평양냉면=물냉면이라는 잘못된 정보가 도는 느낌을 받는다.오늘 소개할 '원산면옥'에서도 그랬다.왜 부산에선 아직 그럴까? 나름대로 원인을 찾아보면,우선 부산에서는 정통(?) 평양냉면을 하는 식당을 보기 어렵다.돌려 말하면 평양냉면은 경상도 입맛에는 맞지 않는 것이다.경상도, 특히 해안가는 상대적으로 짜고 맵게 먹으니 평양냉면이 입에 맞겠는가.매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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