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마차 2

[영등포역/영등포시장 술집] 골뱅이포차 – 통골뱅이탕,홍합탕

[영등포역/영등포시장 술집] 골뱅이포차 – 통골뱅이탕,홍합탕( 동상이몽 한고은 포차로 유명한 영등포 골뱅이포장마차 거리 ) 드라마와 영화의 영향 때문인지 포장마차에 대한 작은 로망이 있었다. 삶이 고달플때, 포차에 홀로 앉아 소주 한잔마시며 쓰린 속을 달래는 상황, 사랑하는 연인과 술잔을 기울이며 진솔한 대화를 하는 그런 상황적 로망~!! 그러나 무엇보다 포장마차의 작고 불편한 의자와 포차를 덮은 주황색 비닐이 주는 묘한 분위기~!! 그런 분위기 자체가 사랑스러웠다. 그래서 분위기 좋은 포차가 있으면 먼 곳이더라도 달려갔다. 종로3가 포차, 신촌 창서초 옆 포차, 여의도 포차, 남대문시장 포차거리, 이제는 없어진 잠실역 1번 출구 포차촌 등...대학시절 나에게 낭만을 느끼게해주었던 포차들이다. 하지만 이..

[신대방역/신대방 포장마차] 원조닭꼬치 – 닭꼬치

[신대방역/신대방 포장마차] 원조닭꼬치 – 닭꼬치 서울 교통의 핵심인 지하철 2호선은 한국 유일의 순환선이다. (덕분에 필자 같이 술을 좋아하는 사람은 2호선을 1바퀴 이상 타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순환선이라 한강을 2번 건너게 되고, 도림천과 중랑천도 피하다 보니, 지상구간이 4번 정도 있다. 그 중, 도림천 위를 지나는 신대방역~대림역 사이에는 지상화로 인한 재밋는 구조가 있다. 바로 신대방역의 포장마차촌이 그것이다. 지하철 역 주변 포장마차 촌이라면 흔히 접하는 풍경 같지만, 신대방의 포장마차는 조금 다른 점이 있는데, 지하철역사 바로 아래에 포차들이 줄지어 있다는 것이다. 지하철의 지상구간과 도로가 수직하게 교차하면서 도로 옆에 있는 포차가 마치 지하철역사 아래에 있는 것 같은 풍경을 만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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