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역 카페] 카페카페(CAFFE CAFFE) – 아메리카노,카페라떼( 연세대 재학생이 추천해 준 커피가 맛있는 카페 ) 유학 가는 지인을 축하하러 오랜만에 신촌에 갔다. 대학시절 망아지처럼 뛰어놀던 곳이라 골목마다 추억이 묻어있지만, 익숙했던 가게들은 이제 보이지 않았다. 가난한 대학생을 위한 껍데기집이나, 자주 가던 호프집은 브랜드 치킨집과 젊은 감성이 묻어있는 카페, 외국 음식점으로 변해있었다. 나의 젊음과 추억이 변해감이 와닿는 신촌거리이다. 케케묵은 감정은 접어두고 우리는 익숙한 고기집에서 반주를 한 뒤, 커피를 한잔하기로 했다. 2000년대 초반, 신촌 카페에서는 커피보다 빙수나 요거트아이스크림을 먹었지만, 이젠 빙수 한 그릇을 앞에 두고 숟가락 섞을 군번은 아닌거 같다. 마침 근처에 커피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