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시청 맛집] 고려삼계탕 – 삼계탕 봄인지 여름인지 구별이 안 되는 날의 연속이다. 6월이지만 날씨만큼은 벌써 한여름이다.요즘 같은 무더위에 기력이 빠지는 여름 하면 보신을 위한 보양 음식이 필수다.많은 보양 음식 중 가장 인기 있는 메뉴 단연 삼계탕 일 거다.인삼의 '삼'과 닭이 '계'가 합쳐진 삼계탕은 사실 그리 오래된 음식은 아니다.생각해보면 영계라고 불리는 1인용, 삼계탕용 작은 닭을 과거에 키웠을까?키웠더라고 딱 그 크기 되면 잡아야 하는데, 그런 상업적 마인드나 경제가 되었을까?절대 아니다. 그냥 마당에 풀어 놓고 키우면서 달걀을 받아 먹는 게 훨씬 합당했을 거다.토종닭이라 불리는 닭만 생각해봐도 1마리로 온 가족이 먹을 수 있는 크기니,지금의 삼계탕은 산업화 이전에는 없었을 거다.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