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천역맛집 18

[신림 맛집] 정담은보쌈 - 평일점심특선

[신림 맛집] 정담은보쌈 - 평일점심특선 ( 고물가 시대에 더 빛 나는 곳 ) 신림역 주변에 식당은 많지만 누가 오면 괜찮은 곳이라고 소개 할 식당은 마땅치 않다. 그나마 아리차이나 강강술래 정도가 있는데, 아리차이는 대기가 길고 강강술래는 값어치를 하는지 의문이다. 결국 필자가 가장 많이 찾는 곳은 '정담은보쌈 신림점'이다. 지인과의 반주는 물론이고 집에서 배달이라 포장도 많이 하는 나름 단골집이다. 예전에 리뷰를 했던 식당이라 단골이라도 다시 올리는 편은 아닌데, 오랜만에 평일 점심 특선격인 '보쌈정식'을 먹게 돼서 소개를 하려한다. -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주관적 평가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 식당외관 정담은 보쌈 신림점은 신림역과 봉천역의 딱 중간에 있다. 두 역에서의 거리는 비슷한데, ..

[봉천동 맛집] 신안바다장어구이 - 붕장어구이(아나고구이)

[봉천동 맛집] 신안바다장어구이 - 붕장어구이(아나고구이) ( 민물장어가 대세인 서울에서 바다장어를~! ) 정말 오랜만에 글을 쓴다. 아프기도 했고, 고난도 많았던 겨울이라 멍하니 시간을 보낸거 같다. 아무튼, 따뜻해진 날씨마냥 필자의 컨디션도 봄을 맞이했으니, 그동안 미뤄뒀던 블로그 글도 찬찬히 올려보겠다. 긴 공백 후의 첫 글은, 기운을 내기 위한 장어집을 소개하려한다. 너무 비싼 가격 때문에, 장어도 한우만큼이나 마음을 먹고 먹어야하는 음식이다. 그런데, 요즘은 워낙 고물가 시대라 장어가 엄청 비싸다는 생각이 들진 않는다. 이 날도 지인과 백숙이나 염소로 보양이나 하려했다가, 그 가격이 그 가격이나 오랜만에 장어를 먹기로했다. 마침 지인이 봉천동에 장어 잘하는 곳을 안다니 따라갔다. 추천을 받고 방..

[봉천동 맛집] 1597곰탕&평양냉면 (1597식당)

[봉천동 맛집] 1597곰탕&평양냉면 (1597식당) (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식당 ) 서울대입구역에 거주하는 지인이 아주 좋은 식당을 발견했다면서 가자고 한다. 곰탕과 평양냉면을 전문으로 하는 곳인데, 봉천동에는 평양냉면을 하는 곳이 없기에 바로 방문했다. 상호는 '1597곰탕&평양냉면'으로, 고기국물을 이용한 음식에 집중한 것을 알 수 있다. 지인말로는 배달앱에서 상당히 좋은 평점과 리뷰를 받고 있어서 알게 됐다는데, '배달의 민족'에서보니 정말 많은 호평으로 넘치는 식당이었다. -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주관적 평가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 식당외관 식당은 봉천역과 서울대입구역 사이에 있다. 이 쪽 도로변 식당들은, 주로 배달을 전문으로 하는 곳이 많다. '1597식당'도 홀보다 배달앱에서 ..

[신림역/신림 맛집] 강강술래 - 점심특선:양념구이정식,냉면

[신림역/신림 맛집] 강강술래 - 점심특선:양념구이정식,냉면 ( 관악구에서 소고기 숯불구이로 유명한, 28년 전통의 고깃집 ) 신림역과 봉천역 딱 중간, 관악우체국 근처에 있는 '강강술래'는 관악구 구민이라면 누구나 아는 식당이다. 항상 이 식당 앞을 지날때면 특유의 구운 갈비양념 냄새에 군침이 돌곤했다. 한번은 가야겠다고 벼르다가, 우연히 지인이 밥을 사겠다며 이 식당에 가자고 하기에 같이 방문했다. 주말점심이면 주차장에 들어가려는 차들이 대로변에 긴 줄을 세는 곳인데, 우리는 평일에 방문해서 딱히 대기하진 않았다. 그럼 유명세 만큼 갈비 맛도 좋은지 리뷰해보겠다. -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주관적 평가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 식당외관 강강술래 신림점은 3층으로 된 대형식당이다. 주로 2~3층..

[신림역/봉천역 맛집] 장충동영양족발 - 반반족발,매운족발

[신림역/봉천역 맛집] 장충동영양족발 - 반반족발,매운족발 ( '아직까지는' 관악구 최고의 족발 ) 신림동에서 산지 몇 해가 지났는데, 아직까지 만족스러운 곳을 찾지 못한 음식카테고리가 배달중국집과 족발집이다. 개인적인 생각에 신림동에 이 두 가지 음식에 대해선 맛집이 없는게 아닌지 의구심이 생길 정도다. 그래도 족발은 배달 중국집보단 낫다. 그나마 중~중상급 이상 족발집이 몇 곳 있기 때문이다. 그런 집 중, 필자가 가장 많이 찾는 족발집을 소개하려한다. 생각보다 인지도는 낮지만, 나름 신림동의 숨은 족발 맛집이라 할 수 있는 '장충동영양족발'이다. -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주관적 평가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 식당외관 장충동영양족발집은 신림역과 봉천역 딱 중간에 위치해 있다. 주변에 팔공이나..

[봉천역/봉천 맛집] 목포부부아구찜 – 아귀찜

[봉천역/봉천 맛집] 목포부부아구찜 – 아귀찜( 봉천동에서 아귀찜 맛있기로 입소문난 식당 )-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아귀찜을 좋아해서, 1~2달에 한번은 사먹는 편이다.롯데백화점 옆, 당곡사거리에 있던 최애 아구찜집이 없어지면서, 마음에 드는 곳을 찾지 못해 방황중이다.( 관악구에서 가장 괜찮은 아구찜집이 서울대입구역에 있긴 하지만, 거리가 어중간하다. )동네 아귀찜은 물론, 배달 아귀찜도 여러 곳 먹어봤지만, 정착할만한 곳이 없다.그러다 봉천동에 괜찮은 아귀찜집이 있다고해서 방문한 곳은, 봉천역2번 출구에 있는 '목포부부아구찜'이다. 입식테이블 10개 정도의 크지도 작지도 않은 식당이다.이 식당이 특이한건, 전부 입식테이블인데, 입구에서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한다.신발은 입..

[봉천역/봉천 맛집] 수타원 – 탕수육,짜장면,짬뽕

[봉천역/봉천 맛집] 수타원 – 탕수육,짜장면,짬뽕( 깔끔한 중국요리와 탄력 있는 수타면을 먹을 수 있는 곳 ) 중식을 먹을 때, 가장 큰 딜레마는 짜장면과 짬뽕 중 무엇을 선택하냐는 것이다. 이런 대중적 딜레마를 해결하기 위해서 반반메뉴란게 생겼지만, 막상 짬짜면을 시켜 먹는 사람은 거의 보지 못했다. 2개를 다 먹으면 만족감이 2배가 되는게 아니라, 뭐하나 제대로 먹지 못한 듯한 느낌, 자의적 선택에서 오는 만족감의 부재 등 심리적 작용 때문에 결국 1개를 선택하는 것 같다. 뭐 그런 심리적인 걸 떠나서, 짜장면과 짬뽕을 정확히 1:1의 등가로 좋아하는 사람이 존재하겠는가? 한쪽을 더 선호하는게 보편적이라서, 우리는 중식 딜레마의 상황에서 생각보다 쉽게 빠져나올 수 있다. 본인의 경우 얼큰한 국물이 ..

[봉천역/봉천 맛집] 나주곰탕 – 장터국밥

[봉천역/봉천 맛집] 나주곰탕 – 장터국밥( 5000원으로 점심을 든든하게 해결하자. ) 간혹 24시간 영업하는 식당을 보면 의문이 든다. 새벽에는 손님도 별로 없는데 24시간 영업을 하는 이유가 뭘까? 전문가가 아니라 정확히는 모르지만, 가장 큰 이유는 경제적 측면이다. 식당에서 비용으로 나가는 가장 큰 부분은 임대료다. 임대료는 하루 1시간 장사하나 24시간 장사하나 고정비라서, 새벽에 손님이 적어도 문을 여는게 훨씬 이익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24시간 영업 하는 곳을 보면 김밥천국과 같은 멀티분식집(?)아니면 국밥집이 대부분이다. 전자의 경우 왜 그런지 감이 잘 안 오지만, 후자의 경우는 대충 이유가 떠오른다. 사실 국밥은 패스트푸드이기 때문이다. 육수만 한가득 뽑아놓으면, 새벽이던 아침이던 끓여..

[봉천역/봉천 맛집] 봉천칼국수&왕돈까스 – 칼국수

[봉천역/봉천 맛집] 봉천칼국수&왕돈까스 – 칼국수( 4000원도 안되는 가격에 손칼국수를 먹을 수 있는 곳 ) 서울에서도 알아주는 달동네였던 봉천동은, 많은 발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생활수준이 서울내 중하위권에 있는게 사실이다. 지리적 요인으로 인한 교통환경이 더딘 발전의 원인인 거 같다. 강남, 마포 수준의 생활권은 아니지만, 봉천동에도 나름의 장점이 있다. 우선 은근 동네수준을 넘어서는 맛집이 많는 것이다. 이는 수요미식회와 같은 방송에 방영 된 봉천동 식당들만 봐도 알 수 있다. 그리고 대부분의 식당의 가격이 서울이란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저렴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오늘 소개할 식당도 저렴한 가격에 든든한 한끼 식사를 해결 할 수 있는 곳이다. 칼국수와 돈가스를 필두로 모든 메뉴가 마치..

[봉천동/봉천 맛집] 황복 – 복지리,복튀김 ((추천))

[봉천동/봉천 맛집] 황복 – 복지리,복튀김 ((추천))( 속까지 시원해지는 복지리와 보드라운 복튀김 ) 봉천동은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맛집이 꽤 있다. 신림동에 비해서 거주민의 나이대도 높고, 철새 주민이 많지 않기에 맛이 없으면 오래가기 힘든 동네라 그렇다. 거기다 중상층이 많이 사는 서민형 동네기에, 가격대도 높지 않다는 큰 장점이 있다. 오늘은 그런 봉천동 맛집의 특징을 잘 대변하는 복요리전문점 '황복'을 소개하려 한다. 합리적 가격에 깊은 맛을 내는, 아무나에게 알려주고 싶지 않은 보석 같은 식당이다.(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봉천역에서는 신림역, 관악우체국 방향으로 5분 정도 걸어야한다.남부순환로와 봉천로 사이 골목에 있어서 유심히 살피지 않으면, 지나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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