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맛집] 헬카페 – 카페, 라떼, 융드립, 티라미슈 2000년대 젊은이의 거리라고 하면 단연 홍대였다.2010년대 젊은이의 거리는 이제 이태원이 되고 있다.내가 이태원을 처음 가본 건 2004년 화사한 주말 오후였다.거리를 지나는 외국인, 한글과 원화는 찾아볼 수 없는 가게 메뉴판, 가판 위 이국적 물건.서울 내 다른 세상이었지만, 내게는 먼 당신, 가까워질 수 없는 느낌이었다.그냥 그렇게 외국인 많은 동네로만 알고 지내다가, 10년이 지난 뒤 다시 가 본 이태원은 전혀 다른 곳이었다.이 동네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흥과 낭만, 새로움이 가득했다.변화가 있으면 자본이 따라 오는법. 이색적인 식당과 카페가 넘치고 있다. (그 만큼 가격도 넘치고...)각설하고, 오늘 소개할 집은 이태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