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국수 3

[부산 금정/구서동 맛집] 배비장보쌈 – 보쌈,녹두전,쟁반국수 ((추천))

[부산 금정/구서동 맛집] 배비장보쌈 – 보쌈,녹두전,쟁반국수 ((추천)) 부산사람이라면 배비장보쌈이란 이름을 들어봤을거다. 부산 보쌈계의 거물이자 산역사인 식당이기 때문이다.경부고속도로의 종착지, 구서IC 옆이라는 그리 좋지 않은 곳에 위치해있지만 맛 하나로 사람들을 끌어들였다.요식업의 판도 변화와 대형 자본의 공격에 수십년 역사를 가진 식당도 고전을 면치 못하는 지금의 상황에도 배비장보쌈은 해운대에 분점도 성공적으로 런칭하여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배비장이라는 이름에서 느껴지는 고전적 느낌이 식당 안에도 잘 살아있는 구서동의 '배비장보쌈'을 소개한다.(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하단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배비장보쌈은 구서역2번 출구에서 조금만 걸오가면 만날 수 있다. 높은 건물의 1층만 한옥..

[평창/봉평 맛집] 현대막국수 – 막국수, 메밀전병

[평창/봉평 맛집] 현대막국수 – 막국수, 메밀전병 강원도는 전라도 같은 다채로운 식문화를 발견하기 어렵다.바다와 산이 어울려 다양한 식자재가 나올 법하나, 그에 비하면 향토음식이 적은 편이다.그럼에도 강원도 식문화가 가진 매력은 투박한 집중이라고 생각한다.강원도의 대표 식자재는 감자,옥수수,메밀 등 구황작물로 여겨지는 것들이다.삶아 먹는 방법 외 다른 요리법이 생각나지 않는 재료들로 투박하고 원초적이지만,해석의 여지를 두는 음식을 만들어내는 곳이 강원도다.자극적이지 않고 특별하지 않은 한 그릇이지만,청색과 청푸른색의 차이마냥 가게마다 그릇에서 풍기는 맛과 향이 다르다.같은 재료와 정서 위의 미묘한 차이...그래서 식도락가들이 강원도를 찾는 이유인가보다.그리고 강원도의 대표적인 음식인 막국수가 그런 음식..

[고성 맛집] 백촌막국수 – 막국수,편육 ((추천))

[고성 맛집] 백촌막국수 – 막국수,편육 ((추천)) 막국수는 강원도의 향토 음식이다.동계올림픽이 열릴 평창군 봉평이 배경인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제목만 봐도 강원도와 메밀의 관계를 알 수 있다.실제로 한국 내에서 강원도와 제주도가 메밀 주 생산지이고, 가공품은 대부분 강원도 봉평에서 나온다고 한다.(봉평의 특산물이 메밀이다. 매년 9월쯤 봉편에서는 메밀꽃축제를 한다.)간혹 모밀이라고도 하는데, 표준어는 메밀이다. 평양냉면, 소바, 막국수는 전혀 다른 음식이지만면의 주성분이 메밀이란게 동일하고, 육수와 양념에서 차이가 난다.평양냉면은 꿩이나 닭, 소 수육에 동치미 국물을, 소바는 가쓰오부시(가다랑어포) 육수가 베이스다.오늘의 주제 막국수는 지역마다 조금 다르지만, 메밀면과 동치미국물이 기본이며,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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