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태탕 2

[신림동/신림 맛집] 일구칠구동태매운탕대구뽈찜 – 동태탕

[신림동/신림 맛집] 일구칠구동태매운탕대구뽈찜 – 동태탕( 시원한 동태탕과 손수 만들어 먹는 수제비가 맛있는 곳 ) 명태는 이름이 참 많다. 얼리지 않은 생명태는 '생태', 얼리면 '동태', 얼리고 녹이는걸 반복하면서 말리면 '황태', 황태를 말리다 실패한 건 '먹태', 반쯤 말린건 '코다리', 바짝 말린건 '북어', 명태 새끼는 '노가리' 등등등 다 다른 생선인줄 알았던 이것들은 결국 같은 생선인 명태에서 나온 것이다. 생선 하나로 이렇게 많은 이름과 이렇게 많은 조리법이 있는 생선이 또 있을까? 아마 없을 것이다. 그럼 왜 이렇게 다양한 형태의 명태가 존재하는가? 지금 국민생선이라 불리는 것은 고등어지만, 80년대 이전 한국의 국민생선은 명태였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특히 원산과 속초 사이 동해안..

[신림역/신림 맛집] 배부장찌개 – 동태탕

[신림역/신림 맛집] 배부장찌개 – 동태탕( 패션문화의거리에 위치한 찌개 맛집 ) 저렴한 맛에 먹고, 해장할 때 먹고, 생선 알이 먹고 싶을 때 먹는, 대표적인 찌개가 동태탕일거다. 생태탕이 더 시원하지만, 동태 나름의 식감도 있고 가격도 저렴하니 서민들에게 더 친근한 것은 동태탕 일 것이다. 서양처럼 생선의 뼈가 제거 되어 나오는 식문화가 아니기에, 생선을 먹을때면 가시 발라 내는 것이 일인데, 동태는 크기도 크고, 뼈 배치도 단순해서 뼈 제거가 용이하다. 이런저런 장점이 많은 동태의 가장 큰 장점은 시원한 국물에 있지 않을까? 시원하고 칼칼한 동태 국물은 밥에도 좋고, 술에도 좋으며, 수제비까지 들어간다면 금상첨화이다. 오늘은 그런 동태탕을 파는, 신림동의 맛집거리인 걷고싶은문화의거리(구.패션문화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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