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해수욕장 맛집] 가장맛있는족발 – 족발 (포장) 바닷가 출신이라 원 없이 바다를 보고 자랐지만, 내륙으로 둥지를 옮기면서 바다 보기는 힘들어졌다.여름이라는 핑계를 걸어야만 가는 바다, 그것도 해수욕보다는 낚시나 경치구경이 목적이 됐다.그도 그럴 것이, 수도권과 가까운 서해는 낮은 수위와 탁한 뻘 때문에 해수욕 할 맛이 나지 않는다.그나마 서해에서 해수욕을 즐기기에 나쁘지 않은 곳이 대천해수욕장인 것 같다.사실 대천은 해수욕보다 젊은이들의 헌팅 장소로 더 유명하다.대학생 때도 매번 여름만 되면 대천으로 헌팅을 가자는 친구들이 있었는데, 이제야 와서 보니 그 명성은 여전한듯하다.보령시의 규모에 비하면 상당히 큰 유흥단지를 형성한 대천해수욕장을 보면서1살이라도 젊을 때 오지 않은 게 후회스럽기도 하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