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뱅이 2

[영등포역/영등포시장 술집] 골뱅이포차 – 통골뱅이탕,홍합탕

[영등포역/영등포시장 술집] 골뱅이포차 – 통골뱅이탕,홍합탕( 동상이몽 한고은 포차로 유명한 영등포 골뱅이포장마차 거리 ) 드라마와 영화의 영향 때문인지 포장마차에 대한 작은 로망이 있었다. 삶이 고달플때, 포차에 홀로 앉아 소주 한잔마시며 쓰린 속을 달래는 상황, 사랑하는 연인과 술잔을 기울이며 진솔한 대화를 하는 그런 상황적 로망~!! 그러나 무엇보다 포장마차의 작고 불편한 의자와 포차를 덮은 주황색 비닐이 주는 묘한 분위기~!! 그런 분위기 자체가 사랑스러웠다. 그래서 분위기 좋은 포차가 있으면 먼 곳이더라도 달려갔다. 종로3가 포차, 신촌 창서초 옆 포차, 여의도 포차, 남대문시장 포차거리, 이제는 없어진 잠실역 1번 출구 포차촌 등...대학시절 나에게 낭만을 느끼게해주었던 포차들이다. 하지만 이..

[신림역 맛집] 영스포차 – 문어숙회,참골뱅이

[신림역 맛집] 영스포차(Young's포차) – 문어숙회,참골뱅이 나름 서울 남서부권의 번화가이자 먹자촌인 신림역은 다른 번화가와 비교하면 맛집이 별로 없다.맛집은 커녕 음식의 평균 수준이 낮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렇다고 물가가 그리 싼것도 아니다.)신림역 주변은 이용하는 연령대가 젊고, 거주민도 직장 등을 이유로 잠시 거쳐가는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 거 같다. 이 점을 좋게 생각하면, 새로운 시도를 하는 음식점이나 다른 지역에서 성공을 거둔 음식점의 유입이 쉽다고 볼 수 있다.덕분에 맛이 어느 정도 보장 된, 속히 맛집이란 곳은 적지만, 도전적이거나 색다른 식당은 종종 만날 수 있다.오늘 소개할 '영스포차'도 그런 축에 드는 듯 하다.개업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아직은 자리를 잡는 중이지만, 잘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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