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7

[봉은사역/코엑스 카페] 폴바셋 코엑스몰점 – 카페라떼

[봉은사역/코엑스 카페] 폴바셋 코엑스몰점 – 카페라떼-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몇 달전, 서울에 온 지인이 봉은사 구경을 하고 싶다기에 동행 했다.생활공간과 삼성동은 은근 멀어서 잘 가지 않게 된다.이왕 가는 김에 코엑스몰도 구경해본다.코엑스몰 리모델링 이후, 2~3번 왔지만, 여전히 미로 같은 구조가 어색하다.그래도 쇼핑이나 이것저것 구경하기에 코엑스몰 만한 곳도 없다.특히 별마당도서관은 포토존으로도 아주 좋은 장소다.코엑스몰 구경과 식사를 한 뒤, 봉은사로 이동 중 커피한잔을 하기로 한다. 코엑스몰은 규모에 비해 카페수는 적다.다행히 코엑스몰과 봉은사역을 잇는 길에 폴바셋 코엑스몰점이 있기에 들려본다.매일유업의 우유를 사용하는 폴바셋은, 카페라떼를 좋아하는 나에겐 가장 ..

[선릉역/역삼동 맛집] 선릉설렁탕 – 곱창전골,두부전

[선릉역/역삼동 맛집] 선릉설렁탕 – 곱창전골,두부전( 24시간 영업하는, 30년 전통의 설렁탕 전문점 )-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역삼동에 사는 친구가 한잔하자고 불렀다.늦은 밤이지만, 그래도 강남이라 영업하는 술집이나 가게가 많을주 알았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선릉 주변은 직장이 많아서 오히려 늦게하는 식당은 없었고, 그나마 불켜진 곳은 BAR나 유흥업소, 고급술집 정도였다.동네를 배회하다가 우리가 들어간 곳은 '선릉설렁탕'이란 곳이다.친구가 종종 설렁탕 먹으러 가는곳이라는데, 탕 맛이 나쁘지 않다면 여기 가자고 한다.딱히 문 연곳도 없고, 문 연곳 중 땡기는 곳도 없어서 그리하기로 했다.조금은 후미진 골목에 있는 선릉설렁탕은, 그래도 30년인 넘는 업력을 자랑하고 있다..

[삼성동/코엑스 맛집] 하동관 – 곰탕

[삼성동/코엑스 맛집] 하동관 – 곰탕( 명동 하동관의 강남 내 유일한 직영점 )(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지인을 만나기 위해 오랜만에 코엑스를 방문했다.코엑스의 랜드마크와 같은 별마당도서관에서 지인과 함께 뭘 먹을지 고민을 하다가 '하동관'이 떠올랐다. 을지로가 본점인 하동관이 몇 해 전, 코엑스에 강남 직영점을 열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이참에 가보기로 했다.올해 초, 오랜만에 하동관 곰탕을 먹으러 명동에 갔는데, 본점이 리모델링중이라 먹지 못했던 차인데 잘 됐다. 코엑스몰은 넓기도 넓고, 블록 모양도 제각각이라 지도를 보고도 매장을 찾는게 쉽지 않다;;( 코엑스 하동관은 사진 속 붉은 원에 위치해 있다. ) 깔끔한 외곽의 '하동관 코엑스몰직영점'이다.글 후반에 하동관에 ..

[역삼동/강남역 맛집] 슬링펍앤브런치 – 훈제오리볶음밥,간장치킨,소시지

[역삼동/강남역 맛집] 슬링펍앤브런치 – 훈제오리볶음밥,간장치킨,소시지( 모던한 분위기와 완벽한 음식이 있는, 데이트나 모임하기 좋은 펍 ) 먹을게 넘치는 강남역이지만, 막상 어딘가 가려고 하면 선택장애가 온다. 본인의 거주지도 아니고, 숨겨 놓을 맛집 같은게 존재하기 힘든 번화가라 그럴 것이다. 검색을 통해 찾기에는 너무 정보가 방대해서, 결국 길가에 있는 분위기 괜찮은 곳을 선택하곤 했다. 단체로 축구 관람을 위해 강남에서 약속을 잡던 날, 적당한 술집이 없을까 검색을 하는데, 괜찮은 식당을 안다는 지인의 연락이 왔다. 검색이 귀찮던 차라 지인의 문자가 얼마나 반가운지 모른다. 오늘 소개 할 곳은, 지인의 추천을 통해 알게 된, 강남역에서 조금 먼 언덕에 있다는 위치적 약점도 이겨 낼 환상적인 맛과 ..

[논현동/신논현역 술집] 기세끼 논현점 – 이자카야,광어사시미

[논현동/신논현역 술집] 기세끼 논현점 – 이자카야,광어사시미( 일본식 룸 포차 ) 홍석천씨가 이태원 골목에서 요식업을 성공하면서 그 일대는 물론 본인도 유명해졌다면, 신논현역이 있는 논현동의 영동시장 골목은 백종원씨가 다양한 식당을 성공시키면서 그 골목과 자신을 지금의 위치에 올라오게 했다. 그 이후 조개찜, 족발, 양꼬치 등 많은 종류의 식당들이 큰 성공을 이루면서 범강남역권의 상권으로 성장한 영동시장은 서울의 유명 먹자골목으로 자리잡았다. 점점 그 면적도 넓어지고 있는데, 자주 가는 동네가 아니다보니 한번 가본 곳이나, 메인골목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식당을 선택하기 일수다. 이 날도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간단하게 한 잔 더 하려고 이자카야를 찾던 중, 눈앞에 보이는 술집으로 바로 들어갔다. 나중에..

[강남/신논현역 술집] 이로 – 생선구이, 고등어구이

[강남/신논현역 술집] 이로 – 생선구이, 고등어구이 강남역은 생활권에서 멀지 않지만 잘 가지 않는다.번화가나 유흥가는 결국 술 먹고 노는 곳이고, 다 비슷한 식당과 술집이 있지만, 동네마다 분위기는 확실히 다르다.이용하는 연령, 직업, 노는 목적 등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일거다.그런데 왠지 강남역은 정이 없는 느낌이라, 썩 내키는 곳이 아니다.한 블럭 바로 옆에 있는 영동시장, 논현동 먹자골목은 그런 느낌이 들지 않는데...묘하다.가격도 그렇고 분위고도 그렇고 해서 본인이 먼저 강남역에서 보자고 하지는 않는데,간혹 지인이 강남역에서 보자고 하면 어느 곳에서 밥을 먹고 술을 먹을지 걱정이 된다.아는 곳이 거의 없다시피 하고, 지인들은 내가 어디든 식당들을 많이 안다고 생각하니 부담이 된다.하여튼, 오늘은 ..

[강남역 카페] 폴바셋 – 커피,룽고,카페라떼

[강남역 카페] 폴바셋 – 커피,룽고,카페라떼 호주 출신의 바리스타 폴 바셋, 아직 40살도 안 된 젊은 나이지만커피를 즐기는 한국의 젊은이들은 그 이름을 모르는 이 없을거다.(가게명이 사람이름인 걸 모르는 사람은 쫌 있겠지만...)2003년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한지 15년쯤 됐고,한국에서 1호점을 낸지 10년도 안돼서 벌써 한국 100호점을 넘었으니, 정말 대단하다.뭐 그의 실력도 실력이지만, 개인적으로 매일유업이라는 큰 기업이 존재하지 않았다면 한국에서 이런 성공 가능했을까?(아니 이걸 성공이라고 해야하나? 이름만 빌려주고 로얄티를 받는게...뭐 금전적으로는 성공이겠지만...)블렌딩 실력의 대가든 로스팅의 대가든 뭐든, 고객의 입장에서는 참 묘한 기분이 든다.전문인의 이름과 명성을 앞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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